[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씨고구마 파종시기에 농가들이 실천할 수 있는 ‘고품질 고구마 묘 기르기’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는 재배 시기에 따라 적기에 묘상을 설치해야 고품질 고구마 묘를 생산할 수 있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이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최아비닐냉상 50일, 비닐냉상 50~60일,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여 묻는 시기를 결정하는데 조기재배는 2월 중순, 보통기재배는 3월 중순에 씨고구마를 묻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신품종 고구마가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품종에 따라 씨고구마를 선별하는 작업이 중요하며 품종 고유의 특징이 잘 유지되면서 싹 트임이 좋고 재생력이 좋은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씨고구마 재배 중 병해가 발생하지 않은 포장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선택하되, 저장 중 검은무늬병, 무름병 등이 발생하지 않고 냉해를 받지 않은 건전한 것으로 선별해야 한다. 냉해를 받은 고구마는 양 끝이 갈색으로 썩은 것이 많고 광택이 적으며 잘라보면 살색 유액도 적고, 육묘 시 싹이 트지 않고 부패하기 쉽다. 고구마 10a 재배 시 일반적으로 4,500~7,100본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회장 문창현)가 올해 첫 모임으로 강소농 조직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임원교육과 정기총회를 실시하였다. 30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도 및 시군임원, 관계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평가와 올해 주요사업 계획수립,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 및 시군 업무담당공무원들과 업무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오프라인 마케팅 분야에 많은 지식과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주식회사 직거래 김석 대표가 ‘고객과 소통하는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전략’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상대 경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으로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强小農)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업 경영체를 말하며,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910명의 강소농 경영체를 육성하여 올해는 400명을 선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1만 명을 집중 육성할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해사안전감독 실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2018년 지도·감독계획을 수립하여 중점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작년 해양수산부는 선박 2,559척과 사업장 406개사 등 총 3,343개소에 대해 지도·감독을 실시하여 총 4,669건의 개선명령(선박 4,343건, 사업장 326건)을 내렸으며, 이 중 결함이 큰 49척(1.9%)의 선박에 대해서는 항행정지 조치하였다. ‘16년에 비해 개선명령 건수는 522건 증가(약 13%↑)한 데 반해 항행정지 조치를 받은 선박의 숫자는 9척 가량 감소(약 15%↓)하여, 경미한 결함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중대한 결함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함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선박결함 전체 4,343건 중 기관 설비 관련 결함이 1,186건(27.3%)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명·소화설비 관련 896건(20.6%), 갑판설비 관련 369건(8.5%), 선체상태 관련 219건(5.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항행정지 사유로는 기관 설비 관련 결함(18척)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선체손상(13척)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위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26일 도청에서 ‘2018년도 제1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작년 12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선정 보류결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로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성공을 위해 유산의 범위 확대에 대한 논의와 2018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서 위원장인 경남도지사를 중심으로 세계유산 및 가야 전문가, 문화재청 및 5개 지자체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의에 참석한 김제홍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사무실을 1월 중 도청 내로 이전시켜 등재 준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등재 성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21년에는 반드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및 관계기관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한국방송/윤종규기자] 2018년을 ‘해양경찰 혁신 원년의 해’로 삼아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해양경찰이 앞장서겠습니다. 해양경찰청 중점 추진과제 1. 신고 접수 시스템을 개선하고 상황 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2. 해양경찰 수중구조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3. 출동 및 현장 도착 시간 단축을 추진하겠습니다. 4.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5. 민간 구조체계를 활성화하겠습니다. 6. 위기 소통능력을 향상하겠습니다.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2018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리 해양생태계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4개 분야별 조사를 2015년부터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로 통합했다. ‘서해·남해서부’와 ‘동해·남해동부·제주’ 두 구역으로 해역을 구분해 격년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바다생태정보나라’ 홈페이지. 올해는 동해·남해동부·제주해역의 480개 지점에서 부유생물, 유영동물, 저서동물 등 16개 분야 42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갯벌이나 하구·용승해역 등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거나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취약한 해역은 앞으로 매년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해양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습지보호지역 등 주요 갯벌의 조사를 강화한다. 지난해 서해·남해서부 해역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 지역 갯벌에서 대형저서동물 628종과 바닷새 77종이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됐고 칠면초, 함초 등 염생식물의 서식면적 증가도 확인됐다. 연·근해 조사에서는 잘피류의 신규 서식이 조사됐고 주로 제주·남해안 등지에 서식하던 아열대성 생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실현을 위한 ‘도민행복위원회 가족행복분과위원회’ 1차 회의를 24일 개최하였다. 도민행복위원회 가족분과위원회는 모든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상남도 도민행복위원회’ 7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학계, 기관, 단체, 언론, 도민 등 다양한 계층의 위원(위원장 정혜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분과위원회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 가족의 안정적 삶 지원 방안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외국인 주민 차별해소, 청소년 보호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정책제안과 평가, 피드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등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 설명과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 교육 내실화, 한부모 가족지원센터 및 미혼모부자 지원기관 운영,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사업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방향과 안정적 가족생활을 위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가정은 공동생활의 출발점이므로 가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하고 나라가 행복해 질 수 있다”며, “가족행복을 견인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한국방송/윤종규기자] 2018년을 해운항만산업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18.7), 선박신조(50척) 지원, 친환경 선박 대체보조금 도입, 인천항 통합부두운영사 출범(’18.4), 국가필수해운항만제도 도입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혁신형 해양수산업을 만들겠습니다. - 스마트 해상물류 구축전략 마련(’18.4), 스마트 육상양식단지 시범조성 - 참다랑어 상업출하 개시(’18.5),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 추진(2개소), 산지거점 유통센터 확충(3개소),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1개소) 연안·어촌 개발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겠습니다. -「어촌뉴딜300」사업,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조건불리수산직불금 대상 확대(全도서), 해중경관지구 시범지정, 해안누리길(53개) 테마코스화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겠습니다. - 어린명태 방류(100만 마리), 휴어제 및 낚시 관리제 도입 검토,「해양공간계획법」제정, 수산물 안전검사 확대,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 착수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안전한 바다를 실현하겠습니다. - 대형어업지도선(4척) 신규 투입, 한·중 공동단속시스템 운영, 연근해 어선 위치확인시스템 구축, 협수로 통항안전성 개선,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단장 백승두)은 지난 23일부터 24일 양일간 함안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한 기동 및 하강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경상남도 119특수구조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재난대응 능력을 보다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특수구조대원과 항공대원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특수구조대원과 항공대원들이 헬기 내 안전수칙 교육과 탑승 절차 등 주의사항 숙지 후 헬기 레펠 및 현장진입을 하는 훈련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상규 소방본부장은 “경남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보다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향후 특수구조대원과 항공대원의 지속적인 훈련으로 새로운 구조기법 발굴,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 헬기는 2006년 12월 도입되어 2017년도에 약 280여건의 구조·구급활동으로 도민의 생명보호에 힘썼으며, 경남119특수구조단 발족으로 향후 헬기를 이용한 구조·구급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민소득 3만 달러와 1인당 수산물 소비 세계 1위에 걸맞게 건강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해수부는 2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현대식 기계를 갖춘 홍합 양식장. 먼저 오염물질이 어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수처리장 방류수 기준을 강화하고, 해양폐기물의 유입차단 및 오염퇴적물 정화를 추진해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해양공간계획법’을 제정해 선계획·후이용 체계를 확립하고 양식어장 환경모니터링 강화, 패류어장 인근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연근해 어장환경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친환경 양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육수 정화처리시설, 고품질 배합사료, 우수종자를 개발·보급해 질병발생의 사전 차단에 집중한다. 첨단 ICT 기술 등을 통해 항생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건강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스마트양식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과밀양식으로 인해 질병 발생률 및 폐사율이 높아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정 사육밀도에 관한 기준을 만들어 양식현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