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미국 FDA 패류생산 지정해역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위생관리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정해역 위생관리 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미국 FDA 패류생산 지정해역은 전국적으로 7개 해역 34,435ha으로 이 중 경남이 75%인 5개 해역 25,849ha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미국으로 수출되는 ‘굴’은 경남 해역에서 전량 수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위생협정」에 의거 2년마다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하여 해역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 실시한 점검결과는 위생관리 상태가 ‘양호’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도는 미국 FDA의 인증결과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EU, 홍콩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도내 수산물 상황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함과 동시에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정해역 위생관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2년 미국 FDA 방한 점검 시 위생상태 부적격 판정으로 굴 생산업계*는 793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 굴산업 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소나무류 불법이동으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기간(2월 26일∼3월 16일)’을 운영하고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주민홍보 등 계도기간을 거쳐 3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나무재선충병을 확산시키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월동하고 있는 소나무류의 이동을 차단하여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남부․서부 지방산림청, 시․군 관할 경찰서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운영하며, 도내 목재제재업체, 원목생산업체, 조경업체, 화목 사용농가, 찜질방 등 7,480개소에 대하여 계도․ 단속할 예정이다.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수량, 생산․유통 자료, 조경수의 불법유통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화목농가가 보관중인 소나무류는 3월말까지 전량 소각조치하고 화목이동 금지를 계도하며,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석봉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단이동 단속이 불가피하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3일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잠수지원함(D-01) 취역식을 갖고 수색구조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2016년 12월 28일 사천 HK조선소에서 착공하여, 13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2018년 1월 11일 준공되었으며, 건조비용은 약 140억 원이 소요 되었다. 해경 최초 잠수지원함으로 길이 53미터, 너비 12미터로 잠수인력 15명을 포함하여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엔진은 1,810마력 2기를 장착하고 있고 최고속력은 14노트(약 26km/h)로 유류 최대 적재 시 약 1,500마일을 운항할 수 있다. 주요장비로는 수심 100m까지 탐색 가능한 무인원격조종로봇, 동시에 4명까지 투입 가능한 표면공급식잠수장비, 최대 1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감압챔버 등 최신 수색구조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잠수지원함은 침몰, 좌초, 화재 등 해양사고 시 수중구조임무와 함께 현장지휘함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는 구조대원들의 잠수 교육?훈련을 담당하여 해양경찰의 잠수능력을 한 단계 더 향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 26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 배치되어 1. 29일부터 4일 간
[경남/윤종규기자] 경호 권한대행은 23일, 체육영재의 요람인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새학기를 맞아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경남체고 학생들과 지도자들의 격려하였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우슈, 펜싱, 체조, 태권도, 복싱, 레슬링, 유도, 역도, 보디빌딩 등 경남도 주요 우량 종목의 훈련장을 방문하여 학생들과 지도자들이 치열하게 훈련하는 모습에 세심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생들이 부상 없이 훈련하고 청소년으로서의 즐겁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직원(지도자)들과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경남체육고 학생 전체와의 만남의 자리에서 “경남체육고등학교는 1985년 개교 이래로 2,600여 명의 체육인을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 명문고”라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도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리며, 체육에 대한 무한애정으로 전국체전 상위권 성적 달성은 물론 웅도 경남의 위상을 체육을 통하여 멋지게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체육인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경남FC, 마산야구장 건설 등 주요 체육분야에 총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한·일어업협정지연에따른어민들의피해를지원하기위한근거가마련됐다. 이는더불어민주당위성곤의원(제주서귀포시)이대표발의한「연근해어업의구조개선및지원에관한법률」개정안이20일대안으로국회본회의를통과한데따른것이다. 어업협정지연에따른입어제한으로어민들의조업손실이커져가는가운데서도현행법은외국과의어업협정이행지연이라는특수성을반영하지못해어업인들의피해를보상및지원을하지못하는상황이었다. 이에위성곤의원은어업구조개선의정의에외국과의어업협정이행지연에따른어업경쟁력약화방지를명시함으로써관련지원대책을추진하고,대체어장출어지원및신규어장개발지원,감척대상자에우선선정등각종지원이가능하도록근거를마련한것이다. 해당개정안의국회통과로어업협정지연에따른피해지원이가능해짐에따라그동안큰피해를입고있으면서도근거법률의미비로이루어지지않던수산업계피해지원에물꼬가트일것으로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전국농어민위원장을맡고있는위성곤의원은“한·일어업협정지연으로우리어민들이많은어려움을겪고있는가운데,지원근거가마련되어다행”이라면서“앞으로도농어업과농어촌의어려운현실을바꿔가기위한활동에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한편위성곤의원은20일오후국회에서‘농산물수확후관리진단과과제’를주제로토론회를열고참석전문가들과함께농산물유통과정에서의품질관리방안에대하여논의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봄 개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2,350여 개소의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캔디류, 빙과류, 떡볶이, 핫도그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학교매점, 학교주변 편의점, 분식점, 문구점 등 2,35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허가) 영업 및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는 판매금지 대상인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 기본안전 수칙 관련 캠페인 및 어린이 대상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22일 오후 4시 경남대표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2일 개관한 대표도서관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살피고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김종환 경남대표도서관장으로부터 개관 이후 운영실적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본관 자료실과 어린이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어린이관에서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대표도서관이 이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를 대표하는 정책도서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시설적인 측면에서 어느 도서관보다 쾌적하다고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 주시고 있다. 이런 공간을 잘 활용해 경남대표도서관이 모든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21일 도청에서 이통장연합회 시군지회장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통장의 선거중립과 공명선거를 위하여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경남선거관리위원회 권성근 지도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이통장 직무수행에 있어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위반하기 쉬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는 신임 회장(김재성 하동군지회장) 등 임원진 구성 후 올해 첫 정례회를 갖고, 연합회 운영사안을 논의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새롭게 취임한 임원진의 취임을 축하하며,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고,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도맡아 헌신‧봉사하는 이통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도민행복과 안전, 도민이 웃으면서 잘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도의 역할이라”며, “어려운 계층을 더욱 관심 있게 챙기고, 좋은 여건에서 생활할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화물운송사업의 불법 관행을 막고 화물자동차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시․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 업무를 맡은 시․군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담당공무원 40명이 화물 운송사업과 관련된 업무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도는 교육을 통해 시군에서 허가와 등록, 단속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전문성이 향상되면, 불법등록으로 인해 선량한 차주의 피해발생, 유가보조금 불법수령에 따른 국고손실, 화물운송 시장질서 혼란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은 화물운송사업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도내 4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용달․개별․일반․주선)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관계자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허가, 등록, 안전점검, 운수종사자 자격관리 등에 대해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경남 도내에 등록된 사업용 화물자동차는 총 28,062대로 경기, 서울, 부산 등에 이어 전국 5번째로 등록대수가 많다. ※ 경남 도내 사업용 화물자동차 현황(2017. 12월말 현재)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협회는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연중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해 총 8개의 관광상품을 선정·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2069명의 관광객들이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서남쪽 바다에 형성된 수중 모래섬 ‘풀등’은 바다 위의 신기루, 신비의 섬 등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해수부는 풀등과 같이 전국각지에 숨겨진 해양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공모분야를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모집분야는 해양레저, 해외관광객 유치, 섬, 어촌, 융·복합, 기타 등 6개 분야다. 참가자격은 해양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로 업체당 최대 3개 상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를 원하는 참가자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독창성과 상품운영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말 최종적으로 우수해양관광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는 9월 1일(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이하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 (‘94년~) <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개요〉 ▶ (일시․장소) ’25. 9. 1(월) 13:00~19:30, 제주 부영호텔 ▶ (주 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 (참 석 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 인사이트 강연, 투자 IR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