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미국 FDA 패류생산 지정해역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위생관리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정해역 위생관리 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미국 FDA 패류생산 지정해역은 전국적으로 7개 해역 34,435ha으로 이 중 경남이 75%인 5개 해역 25,849ha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미국으로 수출되는 ‘굴’은 경남 해역에서 전량 수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위생협정」에 의거 2년마다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하여 해역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 실시한 점검결과는 위생관리 상태가 ‘양호’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도는 미국 FDA의 인증결과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EU, 홍콩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도내 수산물 상황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함과 동시에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정해역 위생관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2년 미국 FDA 방한 점검 시 위생상태 부적격 판정으로 굴 생산업계*는 793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 굴산업 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소나무류 불법이동으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기간(2월 26일∼3월 16일)’을 운영하고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주민홍보 등 계도기간을 거쳐 3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나무재선충병을 확산시키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월동하고 있는 소나무류의 이동을 차단하여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남부․서부 지방산림청, 시․군 관할 경찰서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운영하며, 도내 목재제재업체, 원목생산업체, 조경업체, 화목 사용농가, 찜질방 등 7,480개소에 대하여 계도․ 단속할 예정이다.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수량, 생산․유통 자료, 조경수의 불법유통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화목농가가 보관중인 소나무류는 3월말까지 전량 소각조치하고 화목이동 금지를 계도하며,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석봉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단이동 단속이 불가피하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3일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잠수지원함(D-01) 취역식을 갖고 수색구조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2016년 12월 28일 사천 HK조선소에서 착공하여, 13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2018년 1월 11일 준공되었으며, 건조비용은 약 140억 원이 소요 되었다. 해경 최초 잠수지원함으로 길이 53미터, 너비 12미터로 잠수인력 15명을 포함하여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엔진은 1,810마력 2기를 장착하고 있고 최고속력은 14노트(약 26km/h)로 유류 최대 적재 시 약 1,500마일을 운항할 수 있다. 주요장비로는 수심 100m까지 탐색 가능한 무인원격조종로봇, 동시에 4명까지 투입 가능한 표면공급식잠수장비, 최대 1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감압챔버 등 최신 수색구조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잠수지원함은 침몰, 좌초, 화재 등 해양사고 시 수중구조임무와 함께 현장지휘함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는 구조대원들의 잠수 교육?훈련을 담당하여 해양경찰의 잠수능력을 한 단계 더 향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 26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 배치되어 1. 29일부터 4일 간
[경남/윤종규기자] 경호 권한대행은 23일, 체육영재의 요람인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새학기를 맞아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경남체고 학생들과 지도자들의 격려하였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우슈, 펜싱, 체조, 태권도, 복싱, 레슬링, 유도, 역도, 보디빌딩 등 경남도 주요 우량 종목의 훈련장을 방문하여 학생들과 지도자들이 치열하게 훈련하는 모습에 세심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생들이 부상 없이 훈련하고 청소년으로서의 즐겁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직원(지도자)들과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경남체육고 학생 전체와의 만남의 자리에서 “경남체육고등학교는 1985년 개교 이래로 2,600여 명의 체육인을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 명문고”라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도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리며, 체육에 대한 무한애정으로 전국체전 상위권 성적 달성은 물론 웅도 경남의 위상을 체육을 통하여 멋지게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체육인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경남FC, 마산야구장 건설 등 주요 체육분야에 총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한·일어업협정지연에따른어민들의피해를지원하기위한근거가마련됐다. 이는더불어민주당위성곤의원(제주서귀포시)이대표발의한「연근해어업의구조개선및지원에관한법률」개정안이20일대안으로국회본회의를통과한데따른것이다. 어업협정지연에따른입어제한으로어민들의조업손실이커져가는가운데서도현행법은외국과의어업협정이행지연이라는특수성을반영하지못해어업인들의피해를보상및지원을하지못하는상황이었다. 이에위성곤의원은어업구조개선의정의에외국과의어업협정이행지연에따른어업경쟁력약화방지를명시함으로써관련지원대책을추진하고,대체어장출어지원및신규어장개발지원,감척대상자에우선선정등각종지원이가능하도록근거를마련한것이다. 해당개정안의국회통과로어업협정지연에따른피해지원이가능해짐에따라그동안큰피해를입고있으면서도근거법률의미비로이루어지지않던수산업계피해지원에물꼬가트일것으로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전국농어민위원장을맡고있는위성곤의원은“한·일어업협정지연으로우리어민들이많은어려움을겪고있는가운데,지원근거가마련되어다행”이라면서“앞으로도농어업과농어촌의어려운현실을바꿔가기위한활동에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한편위성곤의원은20일오후국회에서‘농산물수확후관리진단과과제’를주제로토론회를열고참석전문가들과함께농산물유통과정에서의품질관리방안에대하여논의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봄 개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2,350여 개소의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캔디류, 빙과류, 떡볶이, 핫도그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학교매점, 학교주변 편의점, 분식점, 문구점 등 2,35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허가) 영업 및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는 판매금지 대상인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 기본안전 수칙 관련 캠페인 및 어린이 대상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22일 오후 4시 경남대표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2일 개관한 대표도서관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살피고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김종환 경남대표도서관장으로부터 개관 이후 운영실적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본관 자료실과 어린이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어린이관에서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대표도서관이 이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를 대표하는 정책도서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시설적인 측면에서 어느 도서관보다 쾌적하다고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 주시고 있다. 이런 공간을 잘 활용해 경남대표도서관이 모든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21일 도청에서 이통장연합회 시군지회장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통장의 선거중립과 공명선거를 위하여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경남선거관리위원회 권성근 지도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이통장 직무수행에 있어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위반하기 쉬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는 신임 회장(김재성 하동군지회장) 등 임원진 구성 후 올해 첫 정례회를 갖고, 연합회 운영사안을 논의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새롭게 취임한 임원진의 취임을 축하하며,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고,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도맡아 헌신‧봉사하는 이통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도민행복과 안전, 도민이 웃으면서 잘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도의 역할이라”며, “어려운 계층을 더욱 관심 있게 챙기고, 좋은 여건에서 생활할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화물운송사업의 불법 관행을 막고 화물자동차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시․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 업무를 맡은 시․군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담당공무원 40명이 화물 운송사업과 관련된 업무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도는 교육을 통해 시군에서 허가와 등록, 단속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전문성이 향상되면, 불법등록으로 인해 선량한 차주의 피해발생, 유가보조금 불법수령에 따른 국고손실, 화물운송 시장질서 혼란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은 화물운송사업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도내 4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용달․개별․일반․주선)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관계자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허가, 등록, 안전점검, 운수종사자 자격관리 등에 대해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경남 도내에 등록된 사업용 화물자동차는 총 28,062대로 경기, 서울, 부산 등에 이어 전국 5번째로 등록대수가 많다. ※ 경남 도내 사업용 화물자동차 현황(2017. 12월말 현재)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협회는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연중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해 총 8개의 관광상품을 선정·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2069명의 관광객들이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서남쪽 바다에 형성된 수중 모래섬 ‘풀등’은 바다 위의 신기루, 신비의 섬 등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해수부는 풀등과 같이 전국각지에 숨겨진 해양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공모분야를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모집분야는 해양레저, 해외관광객 유치, 섬, 어촌, 융·복합, 기타 등 6개 분야다. 참가자격은 해양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로 업체당 최대 3개 상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를 원하는 참가자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독창성과 상품운영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말 최종적으로 우수해양관광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