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하여 전국의 유림들과 학생,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그리고 경연행사를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올해 42번째를 맞은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조선 중기, 경상우도에서 ‘남명학파’를 이룰 정도로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사후 20년 만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제자 중 57명이 의병장으로 활동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교육자라는 평가를 받는 남명 조식(1501~1572, 자는 건중(健中) 혹은 건중(楗仲), 호는 남명(南冥)·방장산인(方丈山人), 시호는 문정(文貞))을 기리는 축제행사다. 19일(금)에는 한․중․일의 저명 교수 14명이 <동아시아 유교문화의 성찰과 남명학>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전문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성대히 진행됐다. 남명제례를 비롯한 축제의 본 행사는 20일(토)에 열렸다. 의병 출정극을 비롯하여, ‘극단 큰들’에서 창작한 ‘마당극 남명 조식’ 초연, 국악인 오정해, 고금성 등 국
[경남/윤감제기자] 경남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최태만)는 29일, 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1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주최하는 ‘2018평화통일기원 나눔 페스티벌‘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는 도민을 위한 지방공기업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도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어르신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북한 이탈주민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경남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 최태만 사장직무대행은 “경남적십자사와 함께 인도주의적 실천을 함께 한다는 의미로 이번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기부 동기를 밝히면서 “경남개발공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경남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이다. 경남개발공사는 경남의 터를 가꾸고 물리적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민을 돕고, 경남 적십자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돌보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귀어희망자가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교한 ‘경상남도 귀어학교’의 1기 교육 수료식을 17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에 경상남도 귀어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1명이 1기로 수료했으며, 이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어업․양식업․가공업․유통업 등 귀어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선도어가 체류형 현장 체험실습, 분야별 귀어 전문가와 전문교수들을 통한 토론 및 심화교육 등 총 8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하여 값진 어촌 체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수료생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 1명, 30대 13명, 40대 9명, 50대 5명, 60대가 3명이며, ▲거주 지역은 경남 14명, 부산 3명, 서울 2명, 인천․제주 각 1명이고 ▲귀어 예정지역은 경남이 20명, 전북이 1명이었고, ▲어업창업 예정분야는 어선어업 9명, 양식어업 9명, 기타 3명 ▲어업 경험별로는 귀어희망자 18명, 3년 이내 귀어인 희망자가 3명이었다. 수료자는 모두가 남자였다. 정영권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수료생이 어촌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주역들이 되어 주시길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7일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관련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 시군 공무원 및 한국에너지공단, 경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및 도시형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관련 소개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대상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자연환경훼손·주민불편 등의 이유로 태양광발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지난 6월 ‘임야 지목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하향 조정(0.7~1.2 → 0.7)’과 8월 환경부의 태양광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침 시행을 통해 태양광 보급 확대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발굴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했다는 증명서 1REC = 1㎿h = 98,335원(’18. 8.16. 기준) 이에, 경상남도는 자연환경훼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기업이윤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여주체가 되어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과 상·하수처리장․주차장․유수지 등 지자체 보유시설 및 민간시설까지 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7일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는 인사혁신처가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절성 확보와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경상남도는 엄정한 재산등록관리 등 공직윤리제도 운영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설치·운영해 오고 있는 ‘신고 선물 전시관’을 통해 선물에 대한 투명성 및 체계적 관리와 도청 방문자에 대한 세계문화 이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전국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연찬회에서 이 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두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하게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공정한 자치단체가 됐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과 공정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루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송영무국방부장관은4일베트남을방문,응오쑤언릭(NgoXuanLich)국방장관과회담을개최하고한반도를포함한지역안보정세및양국간국방·방산협력제고방안등에대하여협의했다. 국방장관회담에서송장관은두차례에걸친남북정상회담성과를설명하고한국정부는이러한성과가북미정상회담의성공적개최로이어져한반도의완전한비핵화및항구적인평화체제구축을실현시킬수있도록노력하고있다고설명하면서,이를위해베트남도국제사회와함께노력해줄것을당부했다. 릭장관은지난4월남북정상회담에서합의한「판문점선언」을지지한다고하면서남북관계개선및국제사회의공조를통해한반도에서비핵화를이루고공고한평화체제를구축하려는우리정부의노력을높이평가한다고했다. 송장관은지난4월릭장관의방한시‘국방협력에관한공동비전성명’채택을계기로양국간국방·방산협력확대를위한우호적여건이조성되어있다고평가하면서‘포괄적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의심화·발전을위해양국간국방·방산분야에서의협력도확대·발전시키기위해양측이함께노력해나가자고언급했다. 이에대해릭장관은’92년수교이래양국의경제협력은놀라운속도로발전하고있으며이에걸맞게국방·방산협력관계도강화되기를희망한다면서베트남방위산업의발전을위해첨단국방기술을보유한한국과협력을확대해나가기를희망한다고언급했다. 한편,양측은국방장관회담계기에「상호군수지원협정」을서명·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정신 재조명을 통하여 경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대정신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세부실행계획’ 수립, 전국 규모의 ‘남명 사상의 시대정신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경남 유교문화권 지정을 위한 ‘유교문화자원 기초조사’ 등 남명 선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세부실행계획은 지난 3월 수립된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서 3대 전략, 9개 정책과제, 67개 사업(사업비 605억 원(국비297, 도비 170, 시군비 138))의 추진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5월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3대 전략> 남명 선비문화 체계적 연구 및 계승 통한 경남정신 확립 : 3개 정책과제 32개 사업 / 288억 1,500만 원 남명 선비문화 교육‧관광자원화를 통한 대중화 : 3개 정책과제 26개 사업 / 309억 9,700만 원 남명 선비문화 위상강화 및 국제브랜드 구축을 통한 세계화: 3개 정책과제 9개 사업 / 7억 8,000만 원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추진 전략은 크게 세 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와 산청군은 1일 오후, 산청 황매산 철쭉제 행사장에서 저탄소 생활 분위기 확산을 위한‘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봄 축제와 함께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의 일환이며, 지난 4월부터 경상남도와 시군이 도내 주요 봄 문화 축제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4.13~4.17), 의령 의병제전(4.19~4.22), 사천 와룡문화제(4.27~4.29), 김해 가야 문화축제(4.27~5.1), 산청 황매산 철쭉제(4.28~5.13) 캠페인 주요 내용은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및 탄소포인트제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제도 홍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등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보건마스크 지급과 미세먼지 저감 및 저탄소생활 실천 리플렛을 배부하여 저탄소생활 분위기 확산에 동참을 당부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전 도민이‘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실천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 나부터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제473회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맞이하여 장군의 숭고한 정신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창원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를 28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안상수 창원시장, 김성찬 국회의원, 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센터는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시설운전학부 부지에 신축했으며, 연면적 6,69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총 159억 원이 투입되었다. 1층은 대회의실(200명 수용), 중회의실, 식당, 커피숍, 기념품숍, 2층은 사무실, 중회의실, 3층은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 4~5층은 커뮤니티 공간 및 숙소 34실(100명 수용)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센터의 건물 입구 및 야외 마당에는 이순신의 대표적 브랜드인 웅장한 거북선 게이트와 어록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1층 로비에는 이순신 초상화와 학익진 전법으로 적을 유인해 섬멸한 한산대첩도, 충무공이 순국한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도를 파노라마 벽화로 조성하여 리더십 센터의 상징성을 더했다. 국제센터의 핵심공간이 될 전시관은 그래픽 패널 위주의 평면적인 전시관과 달리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최신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7일 산단조성 후 30년이 지나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도심지에 둘러싸여 애로를 겪고 있는 진주 상평산단을 방문하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산단 입주기업들의 상평산단 재생사업 추진과 기업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기업입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진주시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진주시에 상평산단의 재생사업과 관련 복합용지 확대, 주차장 확대 등을 건의하였는데, 진주시는 산단재생시행계획 수립 시 산업단지의 기능 유지와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입주기업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남도는 상평산단 재생사업계획의 조속한 승인 요청에 대해 사업계획 제출 시 기관협의, 법규검토 등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사업계획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도는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인 여러분들도 경영활동에 전념해주시고 경남이 처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상평산단 내 자동차부품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