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지난 15일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의 국가 지원을 청와대에 직접 건의함과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마산해양신도시의 공공성을 높여 구도심과의 상충을 방지하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해양신도시 조성사업 추진 과정=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은 국책사업인 마산항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산항 개발에 따른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해 도시용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정부의 요청과 물동량 증가 예측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전망에 따라 옛 마산시 시절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토지 소유권을 갖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2007년 실시협약 당시 사업규모는 178만㎡(서항 134만㎡, 가포 44만㎡)에 사업비는 6910억 원이었다. 그러나 2010년 사업재평가를 통한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107만㎡(서항 64만㎡, 가포 43만㎡)으로 축소되면서 사업비 역시 4493억 원(서항 3403억 원, 가포 1090억 원)으로 조정됐다. 협약을 체결한 지 15년이 지난 현재 정부의 물동량 증가 예측은 어긋났고, 경제파급 효과는 미미한 반면, 창원시가 조달하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비는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한국방송/윤감제기자]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11월26일(월)「2018년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결과를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지방의료원의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에따라전국지방의료원(34개)및적십자병원(5개)을대상으로’06년부터매년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를실시하고있다. 「2018년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는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및적십자병원)이양질의의료서비스를제공하고공익적서비스를강화하며,효율적이고투명한운영으로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역할을충실히수행하기위하여실시하였다. 운영평가는①양질의의료②공익적보건의료서비스③합리적운영④책임운영의4가지영역으로구성된다. 평가는전산자료조사(심평원,건보공단등),서류조사(결산서),전문기관의설문조사와현지조사,면접평가의방식으로이루어진다. 올해도평가수행기관은공모를통해국립중앙의료원(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이주관기관으로선정되었으며,현지평가단으로권역별국립대학병원,시·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연구기관,학계,시민단체등이함께참여케하였다. 평가결과,서울·공주·홍성·포항·안동·김천의료원6개기관이A등급을차지하였다. 전체평균은75.2점이며,등급별로는A등급(6개소),B등급(27개소),C등급(5개소),D등급(1개소)이다. *등급구분은A등급(80점이상),B등급(70점이상),C등급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가 2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최기일 교수를 초빙해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전략’ 특강을 했다. 최기일 교수는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에서 국방조달관리, 계약 및 협상관리, 원가관리, 방산원가분석론 과목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최근 약 30여 편의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연구실적 외 국방 관련 전문서적을 저술하였다. 또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 학위 취득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 2017 도전한국인상’, ‘제41회 국가생산성대상 정부포상’ 등 각종 수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최기일 교수는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전략 및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시작으로, 방위산업 최근 동향 및 국내외 이슈 등을 설명했다. 또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들과 지역 방위산업 육성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최 교수는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로 직결되므로 방위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주도형 핵심산업으로 성장 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국내 방위산업 태동과 발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중심에 있다. 앞으로 창원시의 첨단 방위산업 혁신 성장 육성계획을 통해
[창원/윤감제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1일 성산구 가음정동 현대위아(주) 창원공장을 방문, 현대위아(주) 김경배 대표 등 임원진 및 근로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업은 창원시를 협력사로 생각해 달라”며 “기업과 시가 서로 ‘윈윈’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경제위기 여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산업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현대위아 임원 및 근로자들의 감사하다”며 “창원시 미래를 선도할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현대위아의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분야는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아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마트 팩토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종합기계 회사로 발돋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 위아 측도 이날 장마철 가음정천 범람 문제를 건의했으며, 허 시장은 하천 정비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각광받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청소년의시각에서청소년이바라는정책과제를발굴하고정부에제안하는‘2018청소년특별회의’가11월23일(금)더케이호텔서울(서울시서초구바우뫼로소재)에서본회의를갖고올해활동을마무리한다. 여성가족부(장관진선미)는지난2005년이래매년‘청소년특별회의’를구성․운영하며,청소년들이전문가들과함께토론과활동을통해직접정부청소년정책을점검및제안하도록하고있다. 올해정책영역은‘참여하는청소년,변화의울림이되다’로,지난5월청소년위원들의토의및발표를거쳐선정된것이다. 지난해보다청소년참여규모를확대(80%↑)해총450여명의청소년들이전국에서위원으로활동했다. 이번본회의에서청소년위원들은한해동안발굴한정책과제22건을제안한다.이어여성가족부,교육부등7개관계부처의수용여부,검토내용등이발표된다. 올해는선거연령만18세하향청소년참여기구권한및역량강화학교운영위원회학생참여보장민주시민교육다양화등청소년의정치․사회참여강화방안이제안되었다. 또한,지방자치단체정책결정과정청소년참여기회확대청소년참여예산제활성화생활밀착형청소년의견수렴창구운영등지역사회청소년참여제도활성화제안도이뤄진다. 한편,이번본회의는청소년들이청소년정책추진과정에참여하는의미를되새기며우수활동사례를공유한다. 올해‘최우수지역회의’에선정된대구광역시는청소년․전문가․공무원등으로구성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겨울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평소 접근하기 힘들었던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이번 동절기 대비 바다 대청소는 23일까지 10일간 7개 연안 시․군에서 지역주민 등 640여 명이 참여해 진행하며, 평상시 수거가 어려운 섬, 도서지역 바닷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구석구석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청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합동으로 사천시 서포면 별학도 주변 해안과 낙지포항 일대에서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을 일제 수거했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다 대청소를 꾸준히 추진해 9월 말 기준으로 총 761톤을 수거했으며, 지금까지 100회, 382개 단체가 참여하는 등 범도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김춘근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남해안의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869억 원(10.63%)이 증가한 2조 9872억 원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창원시의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사람중심 창원’의 가치실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위기극복, 학부모 부담 경감과 희망이 실현되는 교육, 소외 없는 포용적 복지로 함께 잘 사는 공동체 조성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투자에 재정운영의 중점을 두었다. 일반회계 주요예산을 보면, 먼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순수 일자리 사업에 380억 원을 편성하였다. 이는 올해 대비 28.38% 늘어난 규모로 청년 일자리 6개 사업에 52억 원, 재취업자 일자리 3개 사업에 12억 원, 지역공동체・공공근로・노인일자리 3개 사업에 252억 원 등 청년부터 노인까지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위축된 고용문제를 적극 풀어갈 계획이다. 둘째,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지원에 핵심을 둔 지역경제 활로 개척 및 30년 미래 먹거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산업ㆍ중소기업 분야에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자금 15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 원,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이 주재하는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총괄보고회를 개최했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실국소 간부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시정운영방향과 핵심전략, 실천과제에 대해 기획관의 총괄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는 한달여를 남긴 2018년의 알찬 마무리와 새로운 창원을 구호로 내건 민선7기 시정이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시정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주력산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창원경제의 부흥”이라고 밝히고, “2019년은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일자리를 확대하고, 경제를 살리는 터닝포인트로 만들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를 통해 밝힌 창원시 2019년 시정목표는 ‘창원경제 부흥 기반 구축’이다. ‘고용 쇼크’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 고용 사정이 총체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창원시 역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일자리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인구감소와 GRDP 전국대비 비중 감소 등 각종 창원시의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제부흥을 시정목표로 정한 것은 시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1~22일 경북 울진군 후포항 인근 수중 30m에 위치한 해저난파선에서 수중과학수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육지와 달리 현장 보전이 어렵고, 선박 침몰 등 대형 해양사고가 일어날 경우 증거물 유실 가능성이 높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해군, 경찰청, 소방청, 민간단체 등 5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서 어획물 운반선 A호와 유조선 B호의 위치가 교차된 후 A호의 연락이 두절, 침몰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먼저 침몰선박 위치를 파악하고 침몰선박 내 탐색을 통해 침몰 전 항해기록이 담긴 핵심증거물(VDR, GPS플로터)을 우선 확보했다. 이어 실종자 수색과 시신 인양작업을 진행한 뒤 선박 충돌 부분에 남겨진 페인트를 채취하는 등 신속하고 빈틈없이 증거물을 수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했다. 윤성현 수사정보국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수중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할 것 ”이라며 “유관기관과 수중과학수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를 위해 민관이 총 1조원 규모, 1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선을 발주한다. 또한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계가 당면한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신규 금융지원 및 1조원 규모의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정부는 22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최근 시황 회복에 따라 대형조선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소조선·기자재업체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은 중·대형 조선사를 대상으로 한 기존 대책과 달리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주요골자 정부는 조선산업의 친환경 체제 전환을 촉진하고 LNG연료선 등 친환경 기술 확보 및 관련 시장 창출을 통해 향후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40척의 LNG연료선을 발주해 중소조선사 대상 1조원 규모의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2017년 국내 78개 중소 조선사의 총매출은 6012억원이다. 공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