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옥포대첩 426주년을 기념하는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6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옥포대첩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옥포대첩기념제전은 올해로 56회째를 맞아 5개 분야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승전행차 가장행렬 및 사열식에 이어 칠백리풍물단, 창작발레, 국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이 함께 어우려졌다. 또한 옥포중앙공원에서 열린 KNN 쇼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불꽃놀이로 거제 옥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둘째 날인 16일은 오전 11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민속경기, 사생대회, 백일장, 휘호대회, 연날리기 대회, 체험마당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도 함께 열렸다. 본 행사가 끝난 17일과 18일에도 거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7일에는 독봉산웰빙공원에서 거제 해양관광개발공사의 ‘옥포대첩 with Youth’, ‘플래시몹’과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이순신, 그를 기억하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1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축산농가의 희망 분야별 맞춤식 체험 교육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2018년 축산농가 심화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수정, 사양관리, 질병, 시설·환경‧분뇨처리 등의 축산기술 보급과 농가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며 도내 11개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과 한우‧양돈 96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축산시험장은 한우교육을 위해 인공수정 및 번식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농가가 인공수정 실습에 참여토록 하여 한우 생리적 특징 습득과 번식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돈사 환기이론 실습, 악취저감 방법, 질병관리, 인공수정방법 등의 양돈교육으로 돼지사육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호응도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접목하여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5월 23일과 6월 15일, 본청 및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과 기간제․무기계약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미투 운동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양성평등의 필요성, 조직 내 성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규범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한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조직 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을 소개하고 사고 발생 시 행동수칙, 대응방법을 설명하는 등 구체적 사례교육으로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공기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각 1시간(총 4시간) 이상 실시해야하는 의무 교육이다. <관련법> (성폭력 예방교육)「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5조 (가정폭력 예방교육)「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4조의 3 (성매매 예방교육)「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5조 (성희롱 예방교육 등 방지조치
[경남/윤감제기자]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6월 14일 경남 사천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에서 개최한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 법인설립 발기인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외에도 사천시 부시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한국공항공사 등 8개 주주사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경남 항공MRO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항공MRO사업’은 지난해 12월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부지원 항공MRO 사업자로 지정받아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MRO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항공기 및 항공 보조기기 정비 등 항공 관련산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가진 MRO 전문기업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는 이후 법인등기와 정비인력 채용 등 사업 준비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올해 12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MRO 사업’이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10년 후에는 완제기 시장과 함께 항공산업의 큰 축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홍수기에 대비하여 하굿둑 및 취수장 등 주요 시설과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낙동강 물 이용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낙동강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12일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6월 8일 정부조직법의 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 소관 ‘수자원 보전·이용 및 개발에 관한 사무’가 환경부로 이관되는 등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 정책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관리가 이관되는 낙동강 하굿둑, 양산 원동취수장, 창녕 강변여과수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상남도는 정부 부처사이에서 조직이관이 되는 동안 여름철 홍수 대비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용역에 대비하여 사전에 안전한 수문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하류에 경남과 부산의 취수원이 집중된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동강의 물 이용 및 식수공급 방안 등에 대해 지역여건 및 기술적인 측면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향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홍수기에 대비하여
[경남/윤감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지방선거투표소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 2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고성, 김해, 진주 소재의 사전 투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한 데 이어 11일에는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지시하는 등 선거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도 했다. 12일 오후 한경호 권한대행은 남해초등학교에 위치한 ‘남해군 제1투표소’와 삼진미술관에 위치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제2투표소’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 설치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투표에 어려움이 있는 선거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여부와 정전․화재에 대한 대비사항을 집중 점검하면서 “도민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투·개표 준비를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 92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투표소 위치는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선거 당일 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홍콩 건강박람회’에서 수출협회‧수출업체와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 기능성 식품과 신선 농산물 등 총 618만 달러어치의 농‧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내정하였으며 도내 11개 농‧식품 제조업체들이 참여했다. 참가업체들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기능성 건강식품 시음·시식으로 제품 특성과 기능성을 설명하고 조리법 등 우리음식 문화도 함께 전해 현지 바이어의 수출계약을 유도하였다. 관람객들은 삼계탕 재료, 여주차, 쑥 가공품, 황칠 가공품 및 뽕소금 등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관련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식사대용의 생식 제품 등 간편 즉석식품의 인기가 높았다. 경상남도 참가단은 홍콩 총영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aT) 홍콩지사를 방문하여 홍콩 식품시장 특성과 중국‧동남아 진출 방안과 우수바이어 발굴 및 제품홍보 지원 등을 통해 경남 농식품 수출확대를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홍콩 건강식품 수입업체인 ‘녹색동방’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우수한 도내 기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11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선거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선거일 D-2일을 앞두고 도내 925개의 투표소와 22개의 개표소 설치가 12일 완료됨에 따라 지방선거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사전투표율이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2.4%의 거의 2배에 가까운 23.83%로 전국 평균 20.14%보다 크게 웃돌아 전국5위를 점했다”며 투표분위기 확산에 노력해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 12일 부시장·부군수 주재로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군 간부공무원들의 현장 점검도 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한 대행은 “투개표소 설치 시, 정전이나 화재 등에 대한 안전검점을 강화하고 사건 사고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비상상황을 구축할 것”을 지시하였다. 특히, 경상남도는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선거 편의 제공과 투개표사무원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투표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 경주,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재차 강조하면서
[경남/윤감제기자]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구간 내 유적(마산합포구 현동 1329번지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덧널무덤(木槨墓)을 중심으로 한 가야시대(3~5세기) 최대 규모의 고분군이 확인되었다. 또 가야고분에서는 처음으로 고대 항해용 선박을 형상화한 배모양토기(舟形土器)가 출토되는 등 대외교류를 기반으로 성장한 가야의 해양 문화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발견되었다. 이번 발굴조사는 거제 장목면에서 창원시 우산동을 연결하는 국도건설공사를 위한 문화재조사 사업으로, (재)삼한문화재연구원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의뢰받아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발굴조사 결과, 가야시대 고분을 비롯하여 청동기~조선시대에 이르는 각종 유구 1000여기가 확인․조사되었다. 이 중 640여기는 나무로 곽을 짠 덧널무덤의 구조로, 무덤 내부에서는 아라가야 계통의 통모양굽다리접시, 불꽃무늬토기 등 각종 토기를 비롯하여 망치, 덩이쇠(鐵鋌), 둥근고리큰칼, 비늘갑옷, 투구 등 2500여점의 가야유물이 출토되었다 ※ 유구(遺構) : 옛 사람이 남긴 삶의 흔적으로, 무덤, 집자리 등의 시설을 말함 특히 387호 덧널무덤은 고분군 내
[경남/윤감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오전 8시에 창원시 의창구 창원문화원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용지동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소를 찾은 한 권한대행은 투표사무종사원에게 먼저 신분확인을 받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수령하여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를 실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투표사무종사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6.13 지방선거가 투표 종료 시까지 공명하고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투표사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선거일인 13일에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6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능하다. 현재 경남 도내에는 읍면동별 308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다. 사전투표를 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여야 한다. 사전투표 방법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으로 구분되는데 ‘관내선거인’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확인 후 현장에서 발행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