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하태봉,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리버사이드 나이트콘서트 ‘김오키 새턴발라드(feat. 백현진)’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에 의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 김오키와 피아니스트 진수영, 베이시스트 전제곤, 보컬 백현진이 함께하며 김오키의 7번째 앨범 ‘Public Domain For Me’의 수록곡과 재즈 스탠더드 발라드 넘버 등을 선보인다. 김오키의 7번째 앨범 ‘Public Domain For Me’는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의식과 마음의 감정들을 담아냈으며 악기 소리 외에 연주자 숨소리와 공간 내의 여러 소리들까지도 하나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창작그룹 노니의 ‘신호유희’를 공연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있으며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17개 지역축협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한우지예’(대표이사 박신용)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법인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93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성장성 등 지난해 사업실적에 대한 경영사항 7개 평가항목 등을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05점 만점의 평가 점수에서 94점과 5개 등급 가운데 1등급으로, 2위 전북 녹색한우 88점(1등급)에 큰 점수 차이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동안 ‘한우지예’는 경영혁신을 위해 외부 전문경영인 도입,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는 소규모 한우 브랜드 통합 및 차별화 전략으로 엄격한 품질관리(HACCP)와 쇠고기 부분육 품질공정업체 지정(축산물품질평가원)을 받는 등 위생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노력을 경주해 왔다. 또한 소비자로부터 무한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수요 창출 결과, 지난해 대비 15.8%의 매출액 성장세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휴가철을맞아 지난 6월 4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도내 5개 시·군 29개 해수욕장의 95개 지점을 수질조사 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물놀이에 안전하고 쾌적한 수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수욕장수질조사는수인성장염 발생과관련이높은장구균과대장균의검출여부를조사하는데 6월23일개장한거제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포함한 29개 해수욕장에서 장구균은 0~10MPN/100mL(기준100),대장균은0~41MPN/100mL(기준500)로해수욕장 수질기준에적합하였다. 또 백사장 모래 안전성을 확인하는 중금속 항목 납(기준 200㎎/㎏)은 평균 10.2㎎/㎏로 기준치 대비 5.1%, 비소(기준 25㎎/㎏)는 평균 3.16㎎/㎏으로 기준의 12.7%, 카드뮴(기준 4 ㎎/㎏)은 극미량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6가크롬과 수은은 모든 지점에서 불검출로 조사되어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최형섭 경남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환경안전 검사결과 경남 소재 29개 해수욕장는 모두 깨끗하고 안전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겨도 되며,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 수질조사 실시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안전점검단이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경상남도 안전점검단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도내 9개 시·군, 50대를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운행정지 승강기 불법운행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경상남도에서는 10건의 승강기 중대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용자 과실과 제동기, 제어회로 등의 승강기 주요부품의 관리부실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점검은 운행정지 승강기의 불법운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도 및 시․군 합동으로 검사불합격, 검사연기 등의 이유로 현재 운행정지 중인 도내 승강기 1,104대 중 50대를 표본점검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점검의 주요내용은 운행정지 승강기의 불법운행 여부 및 운행정지 표지 부착상태 등으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했으며, 위법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 점검과 함께 승강기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해당 승강기에 대한 검사 독려 및 관리 철저 당부 등 안전한 승강기 시설 사용을 위한 행정지도도 실시했으며, 전 시·군에 운행정지 승강기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친 결과, 인도네시아 바탐(Batam)에서 출발하는 경남관광상품의 첫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한다. 바탐 현지 12개 여행사들로 구성된 경남컨소시엄에서 출시한 이번 상품은 20일 바탐을 출발해 총 5박 7일의 일정 중 서울, 부산 일정을 제외한 3박 4일을 경남에서 체류한다. 이번 관광상품을 계기로 가을·겨울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바탐지역을 대상으로 경남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 뒤 올해 3월에는 현지 마케팅의 후속 조치로 경남지역 관광우수상품에 관심을 보인 여행사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실질적인 여행상품 구성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5월에는 팸투어 참여 여행사를 중심으로 경남컨소시엄을 구성해 신규상품 출시하고 현지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명의 인도네시아 단체 관광객들은 합천 해인사를 시작으로 경남관광에 나선다. 이들은 첫날 합천 영상테마파크, 진주성, 진주 롯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외곽을 잇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쪽 길의 명칭을 21일부터 7월19일까지 공모한다. ‘남해안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송호리에 이르는 약 1700km의 길이다. 이 길은 한려해상과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보유한 걷기여행길이다. 지난해 부산-순천구간 노선이 설정된 데 이어 올해는 나머지 구간인 순천-해남 구간의 노선 설정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내년부터 정식 개통 시까지는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연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남해안길 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나갈 예정이다. 남해안길 명칭 공모 포스터. 이번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www.namhaeangil.com)에 접속해 ‘남해안길’의 특징과 비전을 담은 부르기 쉽고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명칭과 그 의미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8월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및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2
[경남/윤감제기자]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하태봉,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원활한 공연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공연장 무대시설물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그간 정기 안전검사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정밀 안전진단을 받지 않아도 되었으나 정기 안전검사 문제가 없더라도 9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공연법 개정으로 개관 이래 처음으로 무대시설물의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정밀 안전진단 대상은 방화막 및 배경막 시설‧조명 ‧음향‧연주 승강무대 등 65개였으며, 무대시설의 ▲설치상태 및 구조검사 ▲운전‧구동‧비파괴‧내시경 검사 ▲진동시험 ▲구조해석 등을 수행했다. 진단결과 단순 시설개선 사항은 하반기 정비기간 내 보수하고 그 외 사항은 다음해 추진할 계획이다. 하태봉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도 무대시설물 정기점검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훌륭한 환경에서 공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매년 상‧하반기에 자체 무대시설 안전관리 및 유지관리 보수 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오는 7월과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사천시 남일대리조트에서 경상남도 주민자치회(회장 유인석) 주최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지방분권 특강을 실시하고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첫날인 20일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유인석 경상남도 주민자치회장, 송도근 사천시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 주민자치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실무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여가 프로그램 없이 주민자치 특강 5개 과정을 추가 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약 80명이나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현재 대한민국 주민자치 활성화의 당면 문제인 ‘주민자치법(가칭)’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250명이 일제히 피켓 퍼포먼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역량강화 대회 첫째 날에는 주민자치·지방분권 특강을 시작으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 소개, 도 주민자치회 임시총회, 소통의 시간 등이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주민자치 특강과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발표
[경남/윤감제기자]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40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원조정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전원조정업무 :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수술이나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조정과 병원 간 핫라인을 통해 환자 수용이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업무 이번 협의회는 도내 전문병원 발굴과 응급의료자원 현황 정보를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2018년 상반기 전원조정업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원성공률 향상 방안, 관계 기관과 협조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5월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처리된 병원 간 전원조정 실적은 총 1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2건에 비해 28건이 증가했고 70%의 전원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오전 10시경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광재IC 입구에서 발생한 차대차 교통사고 환자를 김해시 구산동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의료진 부족으로 전원요청을 받아 구급상황관리센터 전원조정업무를 통해 진료 및 수술 가능한 병원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한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구급
[경남/윤감제기자] 경남도는 수목진료 전문가가 생활권역의 수목병해충 관리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고독성 농약 등의 피해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오는 6월 28일부터 ‘나무의사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아파트단지와 학교, 공원 등 생활권 수목관리를 주로 실내소독업체 등 비전문가가 시행하여 농약의 부적절한 사용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국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목적으로「산림보호법」을 개정하여 나무의사 자격제도를 신설하였다. 나무의사 제도가 시행되면 수목진료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게 된다. 기존「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등록된 나무병원은 오는 6월 28일자로 일괄 취소되고, 개정된「산림보호법」에 따라 나무병원으로 신규 등록하여야 한다. 경남도는 이미 도내 해당업체 나무병원 36개소에 신규 등록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올바른 제도정착을 위해 사전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개정된「산림보호법」에 따라 나무병원으로 등록이 가능한 업체는 2018년 6월 28일자까지 수목보호기술자 또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