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태국명 ‘비의 신’) 북상에 따라 신속한 협력과 공조를 위해 2일 도청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유관기관 회의에는 KT경남지사, 한국전력경남지사, 가스공사경남지사, 농어촌 공사경남지사, 수자원공사경남지사, 창원기상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한건설 기계협회, 경남자원봉사센터, 교통방송, 대한적십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부지사는 “재난 대비는 행정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서도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하다”며,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시민단체나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풍수해나 지진은 각종 시설물 파손 등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가져오는 복합 재난으로, 예방도 중요하고 복구도 중요한 만큼 재난안전 분야의 네트워크체계를 공고히 하고, 협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우려지역 465개소 ▲재해취약시설 863개소 ▲산사태우려지역 2,415개소 ▲어선 및 선박 피항·결박 14,469척 ▲수산 증·양식장 결속 2,300개소 ▲해수욕장 통제 28개소 등 태풍에 대비한 안전점점을 완
[한국방송/윤감제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참전 22개국 참전용사 후손 120명을 초청, 오는 7. 3.(화)부터 7. 9.(월)까지 6박 7일간『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를 개최한다.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는 참전이라는 소중한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여 우리 대한민국과 유엔참전국 공 동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2018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6․25전쟁 의료지원국 지위를 인정받은 독일 의료지원단 후손 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7. 4.(수) 발대식을 시작으로 7. 5.(목) 현충원 참배, 국립중앙박물관, 한옥마을 등 본격적인 한국문 화 탐방을 시작한다. 오는 7. 7.(토)에는 비무장지대를 방문하여 평화누리길 10km를 참가자 전원이 자전거로 이동한다. 이를 통해 캠프 참가자들은 유엔참전용사 후손이자 대한민국의 평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국경을 넘어 우정을 다지 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전쟁의 참상속에서 피어난 인류애의 상징인 흥남철수 작전의 주역 인 고(故) 포니대령의 손자 네드 포니(Ned Forney)로
[경남/윤감제기자] 양산 통도사 등 국내 7개소의 사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되었다. 이번에 등재 대상으로 결정된 국내 사찰은 양산 통도사와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안동 봉정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등 7개 사찰이다. 바레인 마나마(Manama)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6.24.∼7.4.)는 현지 시각 6. 30.(토)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하였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 자연, 복합) 목록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21개국으로 구성)로서, 우리나라는 2013∼2017년까지 위원국으로 참여했다. 이번 등재 결정 과정에서 세계유산위원회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로서 문화유산의 등재 여부를 위원회에 권고)는 동 유산이 7세기 이후 한국 불교의 전통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는 살아있는 종합승원이라는 점에 대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 하였고, 개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제작·공개한 '공공기관 청렴지도'에서 종합청렴도 최상위 1등급의 청렴한 기관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그리고 전문가 및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고객평가로 이뤄져 있는데, 경상남도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 기준, 8.05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경남과 충남이 1등급으로 평가됐다. 지난 28일, 권익위는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등 각 지역별 공공기관의 청렴도 수준을 지도형태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1~5등급까지 색상으로 구분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지도'를 공개했다. 등급별 색은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인식지수(CPI) 지도의 색상을 차용해 1~5등급으로 구성했다. 지역적으로 표시가 가능한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와 시·도 교육청은 지도에 표시했으며, 중앙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은 도표로 나타냈다. 구체적인 공공기관별 청렴지도는 권익위 홈페이지와 경상남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공기관 청렴지도'에서 해당 지역을 클릭하면 종합청렴도 점수와 등급 등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6월의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하동군에 거주하는 김행수(여, 46세)씨를 최종 선정하고 28일 하동군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2013년도부터 경남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월 도내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김행수 씨는 1998년도부터 하동군북천면자율방범대에 가입하여 20여 년 동안 야간시간대 자율방범 및 순찰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 내 행사 시 교통정리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차량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행수 씨는 수상소감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수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으면 큰 힘이 된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윤감제기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상남도는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장마는 28일 7시 10분을 기해 도내 4개 시군(통영, 사천, 거제, 남해)에는 호우경보, 6개 시군(창원, 진주, 고성, 하동, 산청 함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상황까지 이어져 많은 비가 내렸다. 경상남도는 3~5월부터 여름철 우기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 1,328개소를 점검 완료했으며, 이번 장마를 대비해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2일에는 김경수 도지사 당선인의 요청에 따라 도내 주요 사업장과 공사장 등 1,302개소에 대해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특별안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8일 오후 5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국·과장(25개 실과) 및 부단체장(18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기간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계속되는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부서장 및 직원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비상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하고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임원을 선임하고, 7월 5일(금)에 공사 창립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는 황호선 전 부경대학교 교수가 임명되었다. 황호선 초대 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를 역임하였다. 황 사장은 국제경제를 전공하고 글로벌 무역거래와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신임 사장에 대한 임명장은 7월 2일(월)에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혁신경영본부장에는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출신의 박광열씨, 해양투자본부장에는 한진해운 전무 출신의 김종현씨, 해양보증본부장에는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 출신의 조규열씨가 선임되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임원 선임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7월 5일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본격 출범시킬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기념식은 7월 5일(금)에 부산 해운대 공사 사옥 옆에 위치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400억 원 규모의 ‘조선업 구조개선펀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조선경기 악화로 기업의 부도와 폐업 및 실직자가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및 조선기자재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조선업 구조개선펀드는 한국모태펀드의 출자와 ‘나우에이스파트너십 투자조합’을 통해 400억 원을 조성했으며, 투자회사인 ‘(주)나우아이비캐피탈’과 ‘(주)에이스투자금융’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운영 펀드를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투자대상은 ▲표준산업분류체계상 조선업이거나 ▲조선업 관련 매출 비중이 30% 이상인 제조‧수리 업체, ▲조선사의 협력업체 등이다. 또한 ▲재무제표상 영업이익이 발생하였으나 일시적인 현금부족으로 인해 지급불능 상태인 기업, ▲최근 3년간 직전년도 말 대비 매출․영업이익․고용 등 주요 경영지표가 1회 이상 악화된 기업, ▲구조조정 대상기업, ▲최근 2년전부터 투자 후 1년까지의 기간 동안 사업전환한 기업, ▲ 해외 등 매출처 다변화로 신규 매출처의 매출 비중이 30% 이상인 기업 등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그
[경남/윤감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대비하여 도내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한경호 권한대행은 함안 칠원읍 용정리에 위치한 칠원15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장마 및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사전 대비하여 도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에 위치한 ‘칠원15지구 급경사지’는 도로 비탈면 낙석에 의한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경상남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위험사면 연장 300m, 높이 20m를 정비하는 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2019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이어 한경호 권한대행은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 일원의 산사태취약지역을 방문했다. 경남에는 총 2,197개소의(‘17.12.31.기준) 산사태취약지역이 지정되어 있으며, 경상남도는 이번 장마기간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산사태취약지역을 찾은 한경호 권한대행은 함안군 관계자로부터 산사태취약지역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정부의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 등 모든 사무실에서 종이컵 등의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각종 행사 및 회의 시에도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수도권 등 일부 아파트 단지의 비유가 재활용품의 수거 중단 문제 발생 재발 방지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에 경남도는 사무실에서 1인 1컵 사용 생활화와 각종 행사 및 회의 시에 음수대와 다회용 컵을 비치하여 외부참석자는 다회용 컵을, 직원들은 개인용 컵을 사용하도록 하고 도청 구내매점 이용 시에도 장바구니와 빈 종이박스 사용을 권장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는 커피전문점․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집중 점검에 나서 지난 20일부터 7월 말까지 현장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이후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반사항 발생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커피전문점 내 플라스틱컵 사용 여부, 편의점의 1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매장 면적과 위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