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지난 12일 이베이코리아 주최로 진행된 ‘히어 히어로(Here, Hero) 소방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남소방본부 소속의 강석균 소방교와 김성배 소방경이 각각 장려상과 히어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서 주관하고 이베이코리아에서 주최한 것으로,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느낀 ‘이런 장비, 물품이 있었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많은 시․도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앞 다투어 내놓으면서 총 171개 소방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그 중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대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품한 강석균 소방교는 장려상을, ‘소방호스 전개가 빠른 세이프백’을 출품한 김성배 소방경은 Here Hero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석균 소방관은 수상소감으로 “각종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 우리 소방대원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했다. 하루빨리 제품이 상용화되어 소방대원 동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상규)는 다변하는 화재 및 재난현장에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거창군 북상면의 갈계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생태·경관·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으로 이번 신규 지정을 포함하여 국내 총 41건이 지정‧보존되고 있다. 거창 갈계숲이 산림청 심사를 거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됨으로써 도내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지난해 지정된 밀양시 안촌마을 당산숲을 포함해 2곳으로 늘어났다. 거창 갈계숲은 덕유산 기슭에서 발원한 원천이 송계를 지나 갈천에서 동서로 나뉘어 흐르며 자연섬을 만들어 수목이 우거진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조선 명종 때부터 자연적으로 조성된 마을 숲이며 1만5656㎡의 면적에 수고가 20m 이상, 수령이 100~300년 된 소나무‧느티나무‧오리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지역에서도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또 유현(儒賢) 석천 임득번(林得蕃)과 그의 아들 효간공, 갈천, 임훈 등 삼형제와 문인들이 시를 지으며 노닐던 곳으로 숲 안에는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등의 정자가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경상남도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갈계숲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10일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방학기간에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학교주변과 학원가, 놀이공원에서 조리․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모든 업소에 대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김밥, 떡볶이, 튀김, 빵, 음료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분식점, 제과점, 문구점 등이다. 특히, 문방구, 편의점, 슈퍼마켓 등 식품 판매업소 중 슬러시를 취급·판매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기본안전수칙 중심의 지도·점검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돈·화투·담배 또는 술병 형태) 판매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장민철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월 13일 경남도청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이하 균형위)주관으로 ‘시․군 균형발전사업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균형발전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과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균형위(지역균형국장 주재) 뿐만 아니라 국토부‧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LH, 국토연구원 및 농촌경제연구원에서도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의 시행방안과 신활력플러스 등 기타 시․군 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균형위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 등 제도 도입 시에도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상남도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개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균형위 등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협조로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지역 간담회’는 지난 7월 3일, 강원도 원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한상(韓商)’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를 일컫는 말이다. ‘세계한상대회’는 글로벌 한민족 경제인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경제교류의 장으로, 2002년 시작된 이후 매년 10월경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50개 국가,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기업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주)경남무역이 협업을 통해 철저히 준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경상남도는 해당 제품의 시장성, 특허 및 해외인증 여부, 외국어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보유여부, 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동근, 이하“도청노조”)은 7월 11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지수 도의회의장,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위원장, 김현진 광역연맹 위원장, 안정섭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각 시도 노조 위원장, 도내 시군 노조 위원장, 그리고 노동조합 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식전행사로는 도청노조의 활동사항과 관계자들의 축하인사로 꾸며진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고, ‘브랜뉴걸’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본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노동조합기 입장, 출범사, 축사, 연대사, 노조임원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7기 신임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같이 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도청노조는 ‘더 낮은 자세로! 더 나은 근무환경을! 더 높은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당당하고 깨어있는 하나된 노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도청노
레저와 휴양을 아우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해양관광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일자리 창출, 관광업 활성화 등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해양관광 개발사업은 이미 미국·유럽·호주 등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주도형’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해양관광 사업 내용을세부적으로 살펴본다. 지난 5월 25일 오후 부산항대교 앞에서 제11회 부산항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해양 중심지로 자리잡은미국과 홍콩 등 해양관광도시에는 매년 볼거리, 먹거리를 찾는전세계 관광객들로북적댄다. 마리나, 크루즈, 수중레저, 해양치유 등 고부가가치 해양레저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면서그 경제적 파급력도 막대한 효과로이어지고 있다. 이미 해양관광 산업을통한 해양관광 도시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매력적인 해양 거점도시 육성 우리 정부도 세계적인 해양관광 관문도시를 육성하는 등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와 도시발전 추동력(해양 산업 등)을 갖춘 ‘글로벌 관광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겸한 경남혁신도시 시즌2 민관협의체 회의를 도청 서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손은일 민관협의체 위원장(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위원, 11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실무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용역 중간보고와 혁신도시 발전방향 및 전략사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혁신도시 발전 정책방향에 맞춰 경남혁신도시 시즌2 중점사업을 위한 미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이전공공기관 상생발전사업,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재 육성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금번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은 (재)경남발전연구원에서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혁신도시 성패는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충실히 채워 가느냐’가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경남만의 미래발전 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7월 9일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에 위치한 산불복원지에서 산림천이 숲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2004년 4월 산불로 뒤덮였던 창평리 일대를 2011년∼2012년 조림 사업 후 2015년 산림복원사업을 통해 자생식물과 다양한 식생을 유입시켰다. 이번 숲체험 행사는 산불 발생 후의 복원 과정과 산불방지 및 보존해야할 산림자원을 설명하고, 야생화 탐방 및 숲 오감 체험을 경북도민 및 숲해설가 실습생 40여명에게 제공하였다. 숲체험 행사 참여자는 “산림자원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산불의 경각심과 숲의 효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숲속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참여하는 ‘한일 관광정보 교환회’ 사업을 추진한다. ‘한일 관광정보 교환회’ 사업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일본 양국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 사업의 하나로, 일본 4개 현이 한국 측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일본관광설명회’와 일본 측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관광 팸투어’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10일 오후 2시에는 한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일본 4개 현별로 각 지자체의 관광콘텐츠를 설명․소개하는 ‘일본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일본 후쿠오카현․야마구치현․나가사키현․사가현 등 4개 현의 담당공무원과 여행사, 신문사 등 민간분야 관광관계자, 경남․부산․전남․대구․서울 등 전국에 소재하는 여행사와 신문․방송․유튜버, 그리고 경남 18개 시군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일본 측 참가자와 한국 측 신문사와 유튜버를 대상으로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 ‘한국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11일에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하동 알프스레포츠 짚와이어, 진주성 등 경남 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14일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최대 100~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강수량(㎜) : 서울・인천・경기 50~120(많은 곳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150↑),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충남북부,충북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북부 100↑)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8월 초부터 계속된 호우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서 한층 더 촘촘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선, 선행강우로 인해 적은 비에도 산사태·하천범람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통제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 방지가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위험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소 사전 안내와 일몰 전 선제적 대피 실시 등 대피 체계 점검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발전사·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고체연료 품질개선과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5 (ⓒ뉴스1) 가축분뇨는 오랫동안 퇴비나 액비로 활용돼 왔지만 악취,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처리방식의 다각화 요구가 있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화' 방식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해 토양에 살포하는 것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가령 가축분뇨를 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중국(14명), 러시아(6명), 우즈베키스탄(2명), 미국(2명), 캐나다(2명), 쿠바(1명)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이규중 광복회부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한편 법무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2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방한한 미국을 비롯한 6개국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5.8.11 (ⓒ뉴스1)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분들의 선조들에는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신 박찬익 선생이 있다. 또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이명순 선생, 이여일 선생, 허주경 선생, 이여송 선생은 물론 목숨을 걸고 일제에 투쟁했던 차도선 선생과 최문무 선생, 정갑이 선생 그리고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민족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손잡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3000억 원 규모의 'KIF(Korea IT Fund) 자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민·관의 AI 분야 투자 확대 계획과 협력 의지를 발표하는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상 KIF투자조합 투자운영위원장,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배경훈 장관, 김영섭 KT 대표, 송재성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부회장.(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날 행사는 국가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민간투자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이통사의 투자 방향을 논의하고 AI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KIF는 지난 2002년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가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모펀드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2일 "산업안전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 차관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노동이슈와 관련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노 차관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 안전설비 투자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내외국인을 망라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인력 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의되는 노동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노 차관은 "최근 산업안전 강조,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노동조합법 개정, 정년 연장 등 노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최대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저작권을 침해한 텔레그램 채널 '유빈아카이브'를 패쇄시켰다. 문체부는 텔레그램에서 문제집, 강의 영상 등 유료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공유한 '유빈아카이브' 운영자를 검거했으며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유빈아카이브' 운영자 압수수색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빈아카이브'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수능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형 학원 등의 유료 교재, 동영상 강의, 모의고사 자료, 로스쿨 교재 등 고가의 학습자료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온 텔레그램 채널이다. 이들은 33만 명의 참여자에게 학습 교재 1만 6000여 건을 불법으로 공유해 저작권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유빈아키이브' 핵심 운영자는 자신의 행위가 위법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익명 처리된 언론 인터뷰 등으로 오직 학습 교재 불법 공유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의로운 행위라고 홍보하면서 뒤로는 별도로 유료 공유방(소수방)을 만들어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운영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익명의 점조직으로 2023년 이후 시즌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