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제17회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가 20일 오전 11시, 산청군 경호강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소통과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체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선), 산청군, 산청청년회의소(회장 박동진)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대회에는 장애인 650명, 보호자 및 안전요원 150명 등 800여 명이 참가했고, 이재근 산청군 군수 등 주요내빈도 자리를 함께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 개회 기념식 행사에 이어 래프팅 승선체험이 진행됐다. 승선을 위한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실시한 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을 이루어 래프팅보트 70여 대에 나눠타고 함께 노를 저었다.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협력하여 보트를 타고 물살의 흐름에 따라 노를 저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물놀이의 재미도 선사한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립감과 재활의지,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장민철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이 스포츠 참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축산농가에 가축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7~3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가축의 체온 상승과 음수량이 증가하고 사료 섭취량이 감소해 증체량 감소 및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지므로 적정한 사육 밀도 준수와 사양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정전이 발생하면 축사 내 냉방‧환풍 시설 가동이 중단돼 내부 온도 상승과 높은 유해가스로 인해 대량 폐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단전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가축 종류별로 피해 온도에 따라 주의해야할 점을 살펴보면, 한우는 기온이 20℃ 이상 오르면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며, 비육우의 경우 26℃ 이상이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30℃를 넘으면 발육이 멈추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고온으로 먹는 물 양이 늘기 때문에 위생적인 물통 관리와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젖소는 더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 생산량이 줄고, 단백질 함량도 낮아져 생산성이 떨어지고 비타민 등의 광물질이 손실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영양분 공급이 필요하다. 또 송풍 팬‧자동 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정부가 의료기기의 인·허가 규제를 전면 개편한다. 혈액과 분변 등을 이용해 체외에서 건강상태 등을 진단하는 체외진단검사 분야 신기술은 내년부터 사후규제를 받게 된다. 1년이 넘던 체외진단기기의 시장진입에 소요되는 기간은 ‘80일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 아울러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첨단의료기술에 최소한의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우선 시장진입을 허용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정책 발표장에서 행사 취지 및 진행 경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방안은 안전성이 확보된 의료기기를 ‘포괄적 네거티브(사전허용-사후규제)’방식으로 규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까지 신의료기기의 경우 개발 이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허가(80일) ▲급여·비급여 대상 여부 확인(30일) ▲신의료기술 평가(280일) ▲보험급여 등재(100일) 등에 최대 520일까지 시일이 소요됐다. 식품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경남의 해수욕장과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서객들에게 ‘청정경남’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청소는 오는 26일까지 실시하고, 도내 7개 연안시・군 공무원, 수산관련단체,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1,25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 주변에 방치된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19일에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합동으로 삼동면 은점마을 해안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해안정화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매월 1회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다 대청소’를 실시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6월 말까지 35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고, 7월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피서객들도 가져온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에 버리거나 되가져가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상규)가 맞춤형 ‘119안심출산서비스’ 제도를 운영 중이다. ‘119안심출산서비스’는 산부인과나 분만시설이 없는 8개 군지역(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산청, 함양, 합천) 임신부들의 갑작스런 이상징후나 진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료를 받거나 출산을 위해 인근 도시지역으로 1시간 이상 가야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초부터 6월 말까지 119안심출산서비스 제도를 운영한 결과, 임신부 545명이 119안심콜 가입을 통해 41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임신부 이송건수인 39건을 넘어서는 수치다. ‘119안심출산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119안심콜에 가입하면 되는데, 가입 이후에는 출산(입원) 이송예약, 24시간 응급의료상담, 사전 등록된 정보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영어권뿐만 아니라 아시아 9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언어 3자 통역시스템을 제공한다. 119안심콜은 소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성관)는 “밤나무 농가 산림소득증대를 위해 충남 청양 등 5개 지역의 밤나무재배단지에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대형헬기(KA-32T) 2대와 소형헬기(AS350) 3대 등 총 5대를 투입하여 밤나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 밤 생산에 결정적 피해를 주는 복숭아 명나방, 밤 바구미 등 종실해충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항공본부는 충남지역에 헬기 5대를 투입하여 적기에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 밤나무 전국 항공방제 면적은 총 20,069ha로 그 중 충남은 29%인 5,826ha(천안152ha, 예산52ha, 청양507ha, 공주2,905ha, 부여2,210ha) 지역에 대하여 실시한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항공방제담당자는 “밤나무 항공방제는 다른 항공방제와 달리 저고도 비행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헬기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방제규정준수 등 헬기 사고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항공방제 과정에서 방제지역 인접 농가들은 장독대와 창문을 닫아 농약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특히 양봉농가와 축산농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매년 찾아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올해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여름철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7월 18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폭염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폭염 관계부서의 ‘폭염 종합대책’ 내용을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2018년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10개 실과, 2개 유관기관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 현장작업분야 피해예방, 가축·양식 피해최소화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 쉼터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내외 표준규격을 반영하여 안내표지판의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속한 안내표지판 교체를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폭염관련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농어촌거주 고령층인 것을 감안해 농어촌 지역 고령자를 집중 관리하기로 하고, 사회복지사, 자율방재단 회원, 마을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적극 활용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가두방송, 안내문자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마을방송 등을 통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지난 상반기 동안 식품위생·환경·원산지표시 등 도민 생활안전 민생침해 3개 분야에 대해 기획단속 실시해 총 2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 : 도 재난안전건설본부 안전정책과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4명으로 구성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28건 중 형사사건은 25건으로, 24건은 입건하여 검찰 송치했으며, 1건은 내사종결 처리했다. 나머지 3건은 해당 시군에 과태료 부과토록 조치했다. 앞서 도 특사경은 3월부터 5월까지, 계획관리지역 내 미세먼지 오염원 위법행위 색출을 위한 환경분야 기획단속을 실시했다. 4월에는 도민보건의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식품위생분야 기획단속을 실시했고, 5월에는 원산지표시 위반사범 기획단속을 실시했다. 환경분야는 3개월 동안 91개소를 대상으로 총 21건을 적발하여 그 중 18건에 대해서는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식품위생분야 단속은 3주간 45개소를 대상으로 총 6건을 적발하고 그 중 5건은 형사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했으며, 1건은 내사종결 처리했다. 원산지표시분야는 2주간 30개소를 대상으로 1건을 적발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했다. 분야별 주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특색있는 도내 여름축제를 소개했다. 여름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곳,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청정바다를 끼고 펼쳐지는 시원한 경남의 여름축제가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천혜의 관광자원인 송림, 섬진강, 재첩 등 하동만의 문화를 소재로 한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하동 송림공원 및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1급수 청정 하천인 섬진강의 대표 먹거리인 재첩을 소재로 ‘섬진강! 황금 재첩을 찾아라’, ‘송림공원,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종이배 경주대회인 섬진강을 질주하라’, ‘광양, 구례, 하동 3개 시․군의 영호남 화합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수상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지리산 청정 자연을 품고 있는 산청군 금서면 경호강변에서는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은어 및 쏘가리 낚시대회’, ‘경호강 래프팅대회 및 체험’, ‘수상놀이기구(수상자전거, 투명카약, 수중범퍼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산불위험이 낮은 여름철(7월12일부터 9월7일까지)에 산불전문진화요원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인근 초등학교에 지원하여 ‘명상숲(학교숲)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상숲(학교숲) 주변 환경개선사업’은 대상은 관내 농어촌 생활권 중 국유림과 인접한 3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옥외환경 정비(풀베기, 고사목 정리, 가지치기, 톱밥만들기, 산책로 정리 등)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학교 옥외공간을 다양한 놀이와 숲교육을 위한 다목적 공간조성하고자 하는 시범사업이다. 아울러 이렇게 조성한 공간은 숲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숲의 공익적 기능과 초등학생들에게 처음 시작하는 산불예방 ‘初初心’(초등학교, 첫 시작,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숲을 계속해서 맑고 깨끗하게 보호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환경개선사업으로 새롭게 갖춰진 명상숲(학교숲)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작은 숲과 더불어 자라나는 학생들이 숲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꿈을 키우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녹색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고 하였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14일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최대 100~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강수량(㎜) : 서울・인천・경기 50~120(많은 곳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150↑),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충남북부,충북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북부 100↑)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8월 초부터 계속된 호우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서 한층 더 촘촘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선, 선행강우로 인해 적은 비에도 산사태·하천범람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통제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 방지가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위험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소 사전 안내와 일몰 전 선제적 대피 실시 등 대피 체계 점검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발전사·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고체연료 품질개선과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5 (ⓒ뉴스1) 가축분뇨는 오랫동안 퇴비나 액비로 활용돼 왔지만 악취,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처리방식의 다각화 요구가 있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화' 방식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해 토양에 살포하는 것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가령 가축분뇨를 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중국(14명), 러시아(6명), 우즈베키스탄(2명), 미국(2명), 캐나다(2명), 쿠바(1명)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이규중 광복회부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한편 법무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2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방한한 미국을 비롯한 6개국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5.8.11 (ⓒ뉴스1)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분들의 선조들에는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신 박찬익 선생이 있다. 또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이명순 선생, 이여일 선생, 허주경 선생, 이여송 선생은 물론 목숨을 걸고 일제에 투쟁했던 차도선 선생과 최문무 선생, 정갑이 선생 그리고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민족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손잡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3000억 원 규모의 'KIF(Korea IT Fund) 자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민·관의 AI 분야 투자 확대 계획과 협력 의지를 발표하는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상 KIF투자조합 투자운영위원장,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배경훈 장관, 김영섭 KT 대표, 송재성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부회장.(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날 행사는 국가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민간투자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이통사의 투자 방향을 논의하고 AI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KIF는 지난 2002년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가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모펀드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2일 "산업안전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 차관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노동이슈와 관련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노 차관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 안전설비 투자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내외국인을 망라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인력 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의되는 노동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노 차관은 "최근 산업안전 강조,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노동조합법 개정, 정년 연장 등 노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최대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저작권을 침해한 텔레그램 채널 '유빈아카이브'를 패쇄시켰다. 문체부는 텔레그램에서 문제집, 강의 영상 등 유료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공유한 '유빈아카이브' 운영자를 검거했으며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유빈아카이브' 운영자 압수수색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빈아카이브'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수능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형 학원 등의 유료 교재, 동영상 강의, 모의고사 자료, 로스쿨 교재 등 고가의 학습자료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온 텔레그램 채널이다. 이들은 33만 명의 참여자에게 학습 교재 1만 6000여 건을 불법으로 공유해 저작권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유빈아키이브' 핵심 운영자는 자신의 행위가 위법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익명 처리된 언론 인터뷰 등으로 오직 학습 교재 불법 공유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의로운 행위라고 홍보하면서 뒤로는 별도로 유료 공유방(소수방)을 만들어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운영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익명의 점조직으로 2023년 이후 시즌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