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대행 이충수)은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자동차, 건설기계분야 수출기업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창원시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사업은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전략으로 아세안(ASEAN) 등 신흥해외전략시장 개척을 위하여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술교류협력분야 특화 사업이다. 기술교류협력단 주요사업으로는 △건설기계 및 방산분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핀다드(PT PINDAD) 및 자동차 현지기업(Bakrie Autoparts) 현장 기술교류회 △자카르타 산업기계전시회 공동관 참가를 통한 수출성과도출 및 기술파트너 발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등 기관교류협력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신흥해외시장 교류협력을 위해 관내 자동차 및 건설기계분야 기업체를 중심으로 현지 타깃 기업에 대한 기술협력 제안 및 수출협력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도 이루어졌다. 올해 29회째 개최되는 자카르타 산업기계전에 창원시 공동관 구성 및 제품홍보를 통해 수출상담액 약 126억, 계약추진액 약 61억의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7일(금), 경남소방본부 및 시‧군 소방서 구급지도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상남도 구급지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구급지도협의회’는 소방본부 및 18개 시‧군 소방서에서 선임한 20명의 구급지도의사로 구성돼 있으며, 구급지도의사는 각 지역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 등으로 구급대원이 시행한 응급처치에 대한 의학적 지도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18년도 구급관련 주요업무 성과와 과제, 2020년 권역외상센터 개소에 대비한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확립 등 2019년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있다. 현재 공석인 경상남도 구급지도협의회 부위원장에 김성춘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장을 새롭게 위촉하기도 했다. 신임 부위원장을 맡게 된 김성춘 교수는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등 병원 전단계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임기동안 소방본부와 머리를 맞대 경상남도의 응급의료 품질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중 병원 전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 정부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창원시는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2019년 정부예산에 창원시 국비예산으로 10,794억 원(창원시 직접시행 7,229억 원, 타 기관 시행 3,565억 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 총액(9,635억 원)보다 1,159억 원 증가한 수치다. 창원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국고예산 반영액은 총 629건 7,229억 원(국고보조사업 338건 6,533억 원, 균형발전특별회계 92건 381억 원, 기금 199건 315억 원)으로 지난해 6,268억 원 보다 961억 원(1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특히 시가 목표로 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대부분 예산에 반영돼 내년도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창원 경제 살리기’의 견인차 역할을 할 성장 동력 산업 육성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2019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창원시 주요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155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81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67억 원)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55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41억 원) ▲양덕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28억 원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지역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과 함께 2018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8일 가졌다. 두산중공업 사내식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을 비롯해 창원시 자원봉사자, 창원시 공무원가족봉사단, 다문화가족 다누리봉사단,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두산중공업 협력사 대표, 창원상의 직원 등 350여 명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그며, 이웃들이 춥고 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마음을 모았고, 5천포기의 김장김치는 창원시 관내 86개의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와, 다문화 가족 등 500세대에 전달하였다. 창원시는 두산중공업과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12년째 매년 연말 시민과 공무원, 기업의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봉사활동으로 소통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6만 여 포기, 90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관내 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두산중공업이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2019년도 빈집정비(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용가능한 빈집은 리모델링을 통해 활용하고 노후된 빈집은 철거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시 자체재원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빈집 리모델링 2동, 빈집 철거 14동을 지원한다. 빈집정비사업(철거)은 단순철거의 경우 최고 100만원, 철거한 부지를 공공용지(주차장, 텃밭 등)로 활용할 경우 최고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빈집활용사업(리모델링)은 예술창작공간, 마을회관, 청년창업공간 등 공공목적 이나 3년 이상 반값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경우 최고 2,000만원(30만원/㎡이내) 보조금을 지원한다. 2017년도에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빈집 8동을 철거하였으며, 올해에는 빈집 리모델링 3동, 빈집 철거 17동을 완료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2월 빈집 소재지의 구청 또는 읍면동에서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자격조건을 검토해 내년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은 주거 만족도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내년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안」을 비롯하여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해양환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6개의 법률안이 6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 국정과제 84-6 해양오염 저감 및 해양생태계 보전 강화, 국정과제 82-2 공익형 직접지불제 확대 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 제정안은 해양교통안전을 전담할 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설립과 주요 역할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그간 도로·철도·항공교통 분야는 1981년 한국교통안전공단 설립을 통해 사고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나, 해양 분야는 지금까지도 해양교통안전을 전담할 기관이 없어 해양교통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될 공단은 기존 선박검사, 여객선 운항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확대·개편하여 설립될 예정이며, 기존의 업무에 추가하여 해양교통과 관련한 ▲ 교육·홍보 ▲ 안전기술 개발과 보급 ▲해양교통 관련 조사.연구 ▲ 선박 분야 대기오염 물질 관리 등의 정책.연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공유수면 관리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2018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서 119구급대원과 유관기관의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26일, 통영시 신아SB조선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통영소방서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국 18개 시․도를 시 단위 9개, 도 단위 9개로 나누어 평가했는데, 평가 결과 경남소방본부(통영소방서)가 도 단위 관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날 훈련에서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통영시보건소,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 34개 기관에서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응급의료소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대응 능력을 선보였다. 김성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가 최우선”이라며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되는 구급대응 훈련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촘촘한 구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119구급서비스에 최선을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2019년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창원시 근현대사 기념사업 근대개항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 마산항은 1899년 5월 1일 최초 개항된 후 내년에는 120주년을 맞이한다.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부마항쟁 40주년’과 함께 창원 근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한해이다. 창원시 근현대사 기념사업 추진 근대개항분과 위원회는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관계기관 공무원 등 실질적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별 대표 15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기념사업의 홍보 및 대외협력,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시민제안 기념사업 등에 대해 제안 및 자문,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마산항 근대개항 120주년 기념 사업으로 논의된 것은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식, 기념행사, 학술행사, 기록서 발간, 역사전시회 등 6가지이며, 각 사업에 대한 추진 세부계획과 시민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창원시 박중현 해양항만과장은 “창원시민을 대표하는 민·관 위원회를 구성해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을 차근차근히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 뜻깊은 기념사업들을 추진하여 창원시민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 창원대(총장 최해범)와 함께 힘을 모은다. 시는 5일 창원대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국방기술품질원, 창원대와 ‘지역 방위산업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방위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운영 지원 △연구 인력, 정보, 시설, 장비 등 공동활용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포럼 개최 △기타 관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학·연·관 제반 정보 교류 등 4개 분야에 걸쳐 협력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제품의 품질과 무기체계에 필요한 기술을 기획하는 방위산업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전문화된 7개의 지역 센터는 군수 제품 생산과 현장 품질 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창원에 있는 기동화력센터와 경남국방벤처센터는 관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창원대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방위산업 분야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미래 무기체계와 품질 관리의 핵심기술을 가진 국방기술품질원과 창원대학교의 우수한 인재 참여로, 지역 방위산업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4일 마산어시장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어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창호 마을세무사와 창원시 납세자보호관이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서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어시장 상인의 고민을 무료로 상담하고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민(양도소득세, 증여세, 취득세 등)이 생겼을 때, 마을세무사로 등록된 세무사가 무료 세무 상담으로 주민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 14명의 마을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로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날 세금상담을 받지 못했더라도 창원시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는 시 홈페이지 및 시청 세정과, 각 구청 세무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언제든지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창원시 박진열 세정과장은 “세무사의 문턱을 낮춘 마을 세무사가 직접 생활 현장에 찾아가서 세금 고민을 무료 상담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내년에는 매월 정례화적으로 실시하겠다”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