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현 정부의 핵심 공약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활성화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도내 스마트공장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상남도는 9월 10일(월)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내년부터 지역중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금융지원 방안 마련 등 총괄 기능을 수행할 ‘경남 스마트공장 민관합동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 발족회의를 가졌다. 추진협의회는 민간·지역중심의 스마트공장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중앙 중심의 지원방식을 벗어나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지역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단일화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의 필요성과 지역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2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군(3) 및 상공회의소(3), 금융기관(5), 교육기관(5), 공급기업(2),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위원(2), 협력기관(4) 등 협의회 위원 전원이 참석하여 경상남도의 스마트공장 구축 계획과 기관별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경남 경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관별 주요 역할로는 경상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사업총괄 기능을 수행하고, 창원·김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이번에는 지역기업의 연구개발(R&D) 현장과 산업현장으로 갔다. 지난 8월 9일 스마트공장 방문에 이어,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창원에 소재한 기업 R&D연구소와 연구기관, 로봇산업현장 등을 방문하여 기업애로와 지역R&D 현황을 살펴보았다. 먼저, 방문규 위원장(전 기재부차관)은 두산공작기계(주)와 ㈜하이젠모터 그리고 한국전기연구원을 찾았다. 두산공작기계(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현이 가능한 기업이다. 공작기계 장비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모니터링하면서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이어 지능형기계 모터와 제조로봇, 협동로봇의 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R&D연구소까지 둔 ㈜하이젠모터를 방문했다. 로봇관련 국책사업을 추진한 성공사례와 R&D성과물을 현장에서 확인하였다. 기업 R&D역량 강화와 사업화를 위한 현 제도의 개선사안과 기업애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두 기업은 한 목소리로, 기업에서 자체개발한 R&D사업이 국내시장에서 실용화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추석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며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600여명이 참여한다. 감시·단속 대상은 전국 36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880곳의 환경기초시설과 주요 상수원 상류지역 등이다. 이번 감시·단속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1단계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홍보·계도와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 전국의 약 2만6000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하수처리처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이 발송된다. 또한 염색·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배출업체, 화학물질 취급 업체 등 약 3600곳의 취약업소에 대한 감시활동이 강화되고 약 880곳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진다. 2단계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연휴 기간 중에 상황실 운영, 취약지역(공단주변, 하천 등)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민선 7기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과 서형수, 김정호, 제윤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도의회에서는 김지수 의장과 류경완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에서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경상남도는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경상남도는 주요 현안으로 ▲스마트공장 국비 지원한도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정책금융 체계 개선 등 제조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비롯해 ▲플랫폼경제와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확대 ▲가야문화권 조사·정비 및 특별법 제정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 ▲광도~진전(국도14호선) 건설 등 SOC사업 ▲저상버스 구입비 ▲무수소 탄소코팅실증라인 구축사업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9월 6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경상남도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가지고 안전보안관 731명을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은 도내 재난․안전 관련 기관․단체 대표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안관증 전달, 안전보안관 대표자 선서, 안전무시 관행 근절 다짐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과 함께 안전보안관 교육도 진행돼 안전보안관들은 교육 이수 후 정식 안전보안관으로 임명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범한 경상남도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이․통장과 활동성․전문성을 갖춘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등 73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안전보안관들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위반 행위를 신고하고,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개선활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 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에 대한 집중적인 근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설마하며 넘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직무감찰을 실시한다. 경상남도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4개반 16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하고, 도 본청․시군․직속기관․사업소․출자·출연기관 등 90개소를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감찰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감찰은 김경수 도지사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처벌 보다 예방’이라는 감사 기조에 맞춰, 행정 공백이나 태만으로 인해 도민이나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김경수 도지사는 간부회의에서도 “도의 감사활동은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공무원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실수에 대해서는 적극행정면책제도 등을 활용하여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사의 방향과 기조를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감찰기간 동안 감찰반은 담당공무원의 업무태만으로 관급공사·용역대가의 지급기일을 지키지 않거나 개별법령이 정한 민원처리기간을 넘기는 등 행정이 해야할 일을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하는 피해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필 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추석연휴기간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소비자 정책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위원장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남도의 물가안정대책 및 농․축․수산물 가격안정대책을 비롯해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경제전망 및 물가동향,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의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등이 발표됐다. 이어 경상남도는 그동안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채소, 과일류 등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에 대비해 내달 7일까지를 물가안정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18개 시․군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도 함께 운영한다. 그리고 정부, 농․수협, 민간의 농수산물 비축물량 출하에 따라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물은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도축 물량 증가를 통해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관기관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는 무․배추 도매시장의 출하물량을 평시보다 2배로 늘리고, 농산물 계약재배물량도 추석 전 집중 공급하기로 했으며, 낙과 등 과수피해 물량은 가공용 수매 지원에 나서 농가소득을 보전하기로 했다. 경상남도교육
[경남/윤감제기자] 경남도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호수광장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 세계 자살예방의 날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됨 이날 캠페인은 생명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과 본인 및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마음의 다독임, 생명의 큰 울림’이란 주제로 생명존중 서약‧스트레스 자가 측정‧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자살예방주간 캠페인과 행사는 경상남도와 전 시군 보건소에서도 추진하며, 오는 14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예방 사업 방향성 및 자살고위험군 관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국정과제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이 포함되었고, 올해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자
[경남/윤감제기자] 경남도는 민관이 하나가 되어 지역 농산물을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게 국산 과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9월 3일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시범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로 인한 농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경남도는 '19년 신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사업비 1,269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사업비 확보 전국 2위 정도에 해당된다. 한편 농촌의 행복지수를 평가하는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출전 4개 마을이 전원 수상, 그 중 1개 마을은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행복·복지농촌 추진에도 경남농정이 앞장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남도, 9월 3일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경상남도는 9월 3일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일간식지원 사업은 다양한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이나 파우치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다가오는 9월 7일(금)∼9월 8일토) 양일간(19:00∼21:00)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지구에서 산림문화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 및 세계산악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휴양림이용객·지역주민, 음악 감상이나 영화 관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찾아오셔서 숲속에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숲속 음악회는 가수 “롱디”, 현악기 퍼포먼스 공연은 기타리스트 “로로기타”가 출연하여 감상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숲속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제3회 울주군산악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으로 첨단 과학적 상상력과 고고학적 신비가 어우러진 모험 판타지 “유니콘 원정대(비밀의 다이어리)”와 고래가 된 소년을 인간 세상에 돌려보내기 위한 한 소녀의 감동적인 모험담을 담아낸 가족 애니메이션 “나의 붉은 고래”이다. ㅍ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숲속행사가 진행되는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음악감상과 영화관람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참여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