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경남형 경제혁신 전략’이 정부정책으로 추진하게 되어 제조업 혁신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내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 내용에 김경수 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스마트공장 확산,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주력산업 고도화 등 경남의 제조업 혁신이 정부 산업정책으로 추진함에 따라 경남경제 혁신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정부는 경기침체와 고용부진 해결방안으로 고속도로나 철도신설에 재정을 투입하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서부경남KTX’ 예타 면제도 급속도로 탄력을 받게 된다. <제조업 스마트화 본격 구축> 경남도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구축 국비지원이 내년부터 2배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 시 5천만 원~3억 원에서 1억 원~6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경남도가 밝힌 2020년까지 경남형 스마트공장 2,000개 구축 목표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기존 노후 산단 지원 사업을 전면 재설계하여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산단’을 본격 구축한다
[경남/윤감제기자] 거제시 일운면과 남부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4일 행정안전부는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 및 전국 7개 읍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경남에서는 거제시 소재 일운면과 남부면이 각각 29억 원, 25억 원의 피해를 입어 이에 해당됐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0조에 따라 중앙대책본부장이 대통령에게 건의하여 지정되는 것으로,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복구 비용 중 지방비 61% 정도를 국고로 추가지원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 전기․통신․도시가스․지역난방 등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해택이 피해주민에게 돌아간다. 한편, 경남은 지난 10.6.~10.7.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 들면서 평균 198mm의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거제시 등 17개 시군에 11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피해가 많은 곳은 거제지역이었다. 국지적으로 231mm의 폭우가 내려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순간최대풍속 33.4m/s의 강한 바람과 12m의 높은 파고로 인해 수산증양식장, 어선, 어항시설 등 해안지역에 피해가 집중돼 104개소에 61억 원의 피해가 발생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 김부겸)는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공무원 증원 최소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17.9.) 인력재배치 제도의 추진결과 각 부처별로 인력 효율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력 재배치는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부처 정원의 5%를 감축하여 5년 간 신규수요와 현장서비스 분야에 재배치하려는 제도로, 금년도에는 범정부적으로 46개 기관 2,400여명을 재배치*할 계획을 수립하여 9월까지 당초계획을 상회하는 3,181명을 재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 5년(’17~’21) 간 중앙부처 정원의 5%인 13,500명을 재배치 대상으로 지정 재배치 성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경찰분야에서는 치안수요‧업무량 등을 감안하여 경찰서․파출소 간 인력을 재배치하고, 행 정지원 투입을 최소화하여 지구대 등 현장부서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878명의 재배치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공립학교 교원은 각 시‧도별 학생 수 비중 변동 등을 고려하여 초‧중등 교원 정원을 616명을 재배치하였으며, 해양경찰인력도 출입항 실적과 해양사고 건수, 관할면적 등을 고려하여 파출소 인력 등 129명을 재배치하였다. 재배치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20일 김해 서상동 소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한다. 우선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24일(수), 김해생명나눔재단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아픔을 위로했다. 경남도청 직원 중심으로 피해자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한 모금 운동도 24일부터 전개한다. 특히 경상남도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자 및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가능성에 대해 적극 검토한 결과, 6가구 총 13명에 대해 생계비 및 주거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복지지원법 제5조 2에 의해 외국인의 경우에도 귀책사유 없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지원대상에 해당되므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 러시아인 2명도 생계비 및 주거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 부모와 가족에 대해서는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을 통해 심리상담과 정신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4일 화재 피해자를 직접 방문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먼저 화재로 사망한 우즈베키스탄 재외동포 3세들을 애도하며, 부상 치료 중인 두 학생의 쾌유를 빌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업참여 지자체 및 관련기관, 참여기업 협동조합과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보급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사업’은 지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던 김경수 도지사가 석탄화력과 원전을 대체할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을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태양광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해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형 방식으로서, 산업단지 공장지붕은 별도의 부지가 필요 없고, 인근 주민의 반대도 없어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는 데 최적의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진주시 정촌일반산업단지, 사천시 사남농공단지, 거창군 남상일반산업단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추진으로 105억 원 정도의 투자비를 들여 태양광 6.6MW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19억 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상남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정부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및 경주시 외동읍·양북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전남 고흥군 동일면, 완도군 소안면·청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합동조사(10.15.~10.19.) 결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시‧군 45~105억 원, 읍·면 4.5~10.5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10월 24일 대통령 재가를 받아 선포하게 되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 경북 영덕군(피해액: 141억 원, 선포기준액: 60억 원), 경주시 외동읍(피해액: 9억 원, 선포기준액: 7.5억 원)·양북면(피해액: 33억 원, 선포기준액: 7.5억 원), 경남 거제시 일운면(피해액: 29억 원, 선포기준액: 10.5억 원)·남부면(피해액: 25억 원, 선포기준액: 10.5억 원), 전남 고흥군 동일면(피해액: 6억 원, 선포기준액: 4.5억 원), 완도군 소안면(피해액: 16억 원, 선포기준액: 6억 원)·청산면(피해액: 15억 원, 선포기준액: 6억 원) (태풍 콩레이 전국 피해) 총 549억 원(13개 시·도, 89개 시·군·구) (선포절차) 지자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경남도청 내 공용공간을 활용해 공연․전시 등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이를 개방하여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업무공간의 일부로 여겨지던 도청 공용공간을 도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공감공간으로, 지역예술가들에게는 공연․전시 등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회의 무대로 전환함으로서, 권위적인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도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연말까지 문화예술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의 철저한 준비로 보다 알차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11월에는 초화류 전시를, 12월에는 가야금연주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관련 사업을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365일 문화갤러리’를 상시운영하고, 월 2회 정도 음악회 등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는 정부혁신 중점과제인 동시에 도정 4개년 계획에도 포함돼 있어, 향후 시․군의 공공자원 해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공공자원 공유활성화’에 경상남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철새도래가 본격화되는 이번 달에 가금농가의 차단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 소하천 및 인근농가 대상으로 10월 24일 일제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소독은 경남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의 소독차량, 농협중앙회 광역방제기 및 공동 방제단(86개 반) 차량 등을 총동원하여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소하천 및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10월 4일 국내 처음으로 창녕군 장척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저병원성AI가 검출 등으로 고병원성AI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철새도래지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체적인 농장 내∙외부 일제소독 실시와 야생조류 차단시설이 미비한 농장은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보완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주요 철새도래지 진∙출입로에 현수막 77개와 입간판 12개를 설치와 가금농가 대상으로 SMS 문자발송 등의 야생조류 차단방역 홍보와 철새도래지별 전담 예찰팀을 구성하여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요 철새도래지의 주1회 분변검사와 인근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상시 예찰 검사를 실시하는 등 사전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야생철새에 의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글램핑장과 카라반 야영장 5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60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경상남도는 최근 야영문화가 전기․가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형태로 변화․확산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도내 글램핑, 카라반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2015년 강화도 글램핑장 화재사고 이후, 정부의 야영장 관련 세부기준 마련, 지자체 합동 단속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부실한 야영장업 등록 처리, 형식적인 안전점검까지 ‘안전 불감증’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적발사항으로는 소화기 상태 불량, 화재경보감지기 미설치, 시설물 안전점검 미이행 등의 안전 관리 부적정 사례가 가장 많았고, 글램핑 천막의 경우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처리 된 제품을 사용해야 함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등록하는 등의 부적정한 사례도 있었다. 또한 지자체에 야영장업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야영장을 운영하거나 부지와 건축물을 불법으로 조성하고 건축하는 등의 사례도 적발됐는데, 이는 소방설비 등 안전기준 미준수로 인해 재해위험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상남도는 해당 시․군에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3일(화) 해안누리길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인물, 이야기 등을 담은 테마노선을 지정하였다. 이번에 지정한 테마노선은 장보고 길과 이순신 길 2개 노선이다. 장보고 길은 신라, 당나라, 일본 등 3국 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노선이다. 38.7km의 노선을 따라 흑산도 진리해안길과 완도 신지명사길에서 상라산성, 칠성동굴, 장보고기념관 등을 둘러보면, 해양강국의 위상을 빛낸 장보고의 일대기를 만날 수 있다. 이후 청산도 슬로길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며 3박 4일 코스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순신 길은 전남 보성 해수욕장길, 부산 몰운대길 등 37.3km의 7개 해안누리길로 구성되었다. 4박 5일의 일정이면 한산대첩과 명량해전의 승전지는 물론이고,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기념하는 순국공원에 이르기까지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숨쉬는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배울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테마 노선 지정을 기념하여 완도에서 11월 3일과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장보고 길 걷기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도심 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