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관내 10개 보건지소 및 1개 보건진료소의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은 건립 후 10년이 넘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40억3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고효율 복층 창호 및 출입문 교체 △열차단 지붕(쿨루프) 시공, 복합(멀티)형 고효율 천정형 냉난방기 시공, 절수형 기기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태양광 발전설비 옥상 설치 등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및 성능 개선으로 30% 이상 절감 탄소중립 실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 기간 진료 공백 방지 및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인근지역 보건지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사업을 순차 추진할 계획이며, 11개소를 3∼4개소씩 3회로 분할 시행할 예정으로 개소당 2∼3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1차로는 삽교·광시·덕산보건지소 및 대흥동부진료소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차로는 대술·대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1일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LPG 폭발·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LPG 폭발·화재 재난원인조사반’을 구성하고 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 동안 발생한 가스 사고 249건 중 LPG로 인한 사고는 112건(44.9%)으로 가장 많았고, LPG 폭발·화재로 사망자 등 인명피해도 다수 발생했다. 특히 최근 대규모 LPG 충전소, 저장소 등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 올해 1월 강원 평창군 LPG 충전소에서 가스 누출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2022년에는 대구 서구 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합동감식반이 전날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LPG 충전소에서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11.17. (ⓒ뉴스1) LPG 폭발·화재 재난원인조사반은 조사반장인 나현빈 명지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민간 전문가 6명과 행안부·산업통상자원부·소방청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3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예산군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위원장인 정재현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한 4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된 24건의 의견진술서와 증빙서류를 심사했다. 군은 주요 처리 기준에 따라 총 24건 과태료 중 20건을 의견수용 했으며, 4건에 대해 의견 불수용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의결했다. 정재현 건설교통과장은 “접수된 의견제출서와 증빙서류를 심의위원들과 검토해 처리했다”며 “우리 군은 올해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 ‘휘슬’을 도입해 불법주정차 예방에 힘쓰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가입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를 받고 처분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의견제출 기간 내 의견진술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차량 고장, 응급환자 치료, 장애인 승하차 등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심의를 통해 과태료 부과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했다. 군은 2019년 수립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현 실정에 맞도록 재정비할 계획이며, 2022년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부 방침에 발맞춰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군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정비와 함께 4월 신례원 창소3리 지역에 신규공모사업(우리동네살리기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계획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84억원 가량으로 주민 거점공간 조성, 집수리·골목길 정비 등의 동행 사업을 계획 중이며, 사업 기간은 사업 개시 연도부터 총 4년간이다. 군은 구 충남방적부지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동안 맞은편 창소3리를 정비해 신례원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국제여객선, 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와 내외국인 해양종사자의 마약류 유통‧투약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 마약류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양귀비를 아편 생산 목적으로 대규모 재배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찾기 어려우나, 일부 어촌과 도서 지역에서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가 있어 중점단속 대상이다. 또한, 대마는 마약류 취급자로 허가받은 대마 재배자가 섬유나 종자를 얻기 위해서 또는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가 학술연구를 위해서 대마를 재배하는 경우 등 극히 제한된 목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적이 드문 어촌·도서 지역뿐만 아니라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도심의 주택 실내에 각종 기구를 설치하여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하는 사례도 지속 적발되고 있다. 해양경찰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보은군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보은 벚꽃길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보은 빅쇼 열린콘서트,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 줌바 페스티벌, 청춘은 보은 콘서트, 벚꽃길 걷기, 버스킹,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진행했다. 29일 오후 6시부터 보청천 축제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과 조항조, HYNN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 가수들이 공연한 보은 빅쇼 열린콘서트로 3,000명이 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0일 오전 9시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에는 보청천 벚꽃길을 자전거로 달리며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이어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줌바 페스티벌이 펼쳐져 전국에서 12개팀 200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저녁에는 '청춘을 보은' 콘서트로 다오나뮤직과 경서의 아름다운 노래로 봄의 향연을 느끼게 해줬으며, 최근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해 낮과 또 다른 밤의 벚꽃길 야경을 즐기는 '보청천 벚꽃길 걷기' 행사 열려 친구, 연인, 가족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힐링하는 뜻깊
[예산/오창환기자] 최재구 예산군수는 삽교읍 상하리에서 덕산면 읍내리를 잇는 군도 12호 인도 설치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 사항을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도 12호 군도 12호 인도설치사업은 삽교읍 상하리에서 덕산면 읍내리를 잇는 2.7㎞ 구간 벚꽃길을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편의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폭 3∼6.7m의 인도를 설치하고 도로 선형을 조정하는 사업이다. 또한 140면의 평행주차장 조성, 쉼터 및 바닥조명 설치해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4월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 군도12호 인도 설치사업 점검 모습 군은 이번 인도 개설과 함께 주변 환경을 정비해 관내에 또 하나의 벚꽃길 명소를 형성하고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 및 카페 등을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표적인 산책코스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도 12호가 지역 상권과 주변 관광지를 잇는 대표적인 보행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지역협력단과 위탁 사업을 체결하고 올해 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연말까지 20년 이상이 지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연립주택) 약 500세대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세척 사업을 추진한다. 옥내배관 세척사업(워터닥터 서비스)은 정수장에서 수용가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내시경으로 가정 내 수도 배관을 진단하고 오염으로 인한 이물질을 제거해 맑은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며, 군민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한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아정연립 옥내배관 세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억1500만원을 투입해 총 2704세대에 대한 세척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다수 수용가에서 큰 만족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예덕상무사(접장 전대환)는 지난 3월 31일 내포보부상촌에서 173주년 공문제를 개최했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이 올리던 제사다. 임원 선출, 제사, 거리행렬, 잔치 등을 포괄하는 총회이며, 상무사의 공문을 제사상에 함께 모셔놓고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173주년을 맞이하는 공문제 행사는 접장 행차식을 필두로 보부상 공문제례, 삼현육각, 보부상 난전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에게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저산팔읍상무좌사(홍산보부상), 저산팔읍상무우사(임천보부상)와 합동공연을 추진하는 등 지역 보부상 화합의 장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전대환 접장은 “보부상문화를 통해 단결과 화합의 정신을 계승하고, 앞으로도 공문제뿐만 아니라 보부상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입원실에도 기류 온도와 속도에 빠르게 반응하는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은 29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8일 발령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등은 피난이 어려운 중환자, 와상 및 고령환자가 많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그동안 의료시설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소방시설 설치 기준은 강화해 왔다.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소방방재기술산업전’에서 참관객들이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2023.6.7.(ⓒ뉴스1) 2014년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사망 21명, 부상 14명) 이후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했다. 2018년 밀양세종병원 화재(사망 55, 부상 137) 이후에는 중소 규모의 의료시설에 대해서도 스프링클러설비와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하도록 추진 중에 있다. 의료기관은 의료법에 따라 병원급·의원급 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