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의 대표적 체험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예당호 모노레일 이용객 수가 개장일 이후 594일만인 24일 50만명을 돌파했다. 이용객 50만명 돌파는 2022년 10월 9일 개장 이후 594일만에 이룬 쾌거로 일 평균 이용객 수 900명에 달하는 수치며, 군은 앞으로도 이용객 수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용객 수의 꾸준한 증가는 예당 관광지가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느린호수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종합 휴양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방증이다. 군은 앞으로도 모노레일 이용객 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성·편의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예당관광지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시는 만큼 꾸준한 안전관리와 관광 편의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7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50일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시도청·관서별로 전담수사팀을 지정하는 등 엄정 단속하고 수사 결과 제도개선사항은 관계부처 통보해 제도개선 및 환수와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의 적극적 신고와 제보를 위해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보상금은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부정수급 특별단속실시 관련 시도청 화상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복지 수요의 증가와 물가안정 및 서민경제·생활 안정화를 위한 정부 재정사업의 확대로 국고보조금이 전체예산의 16.6%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에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인한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관계부처의 관리 또한 강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해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부정수급 적발에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검거 건수가 전년 대비 16.8%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경찰청은 장애인지원기관 관리자 및 보호자 등이 조직적으로 공모해 장애인을 위한 보조금 약 20억 원을 편취한 40명을 검거했다. 부산경찰청도 청년 고용지원 보조금을 허위 신청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신암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22일 농작업철을 맞아 관내 용궁리 과수농가에서 사과 적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상기온 등으로 과수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촌 일손이 절실하나 최근 고령화로 인하여 농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암면은 지역 농촌의 일손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추진했다. 지원을 받은 용궁리 농가주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신암면 직원들이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줘 큰 보탬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문규 신암면장은 “서툴지만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14개 마을에서 45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마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16기를 맞은 마을대학은 총 6회차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센터 소개 및 마을에서 의사소통과 갈등관리 이해 △마을만들기 이해 △마을 자치와 규약 및 선진사례 특강 △마을기업의 이해 △마을만들기 선진사례지 견학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이해 등이며,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조직된 주민활동팀과 마을만들기사업과 관련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입학식 이후에는 ‘마을소통 및 갈등관리 이해’를 주제로 배윤정 인간중심퍼실리테이션 연구소장의 주민 간의 원활한 소통기법과 마을갈등 해결을 위한 방법 강의가 진행됐으며,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해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오윤석 센터장은 “마을만들기에 가장 기초과정인 마을대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마을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리더 육성과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주민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세계열린정부주간을 맞아 ‘신뢰받는 정부혁신, 함께하는 열린정부’를 주제로 5월 28일(화)부터 5월 29일(수)까지 민관합동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열린정부주간(Open Gov Week)은 투명성·반부패·국민참여 등 열린정부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제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OGP)이 2018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국제 기념주간이다. *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OGP)이란? 정부의 투명성, 반부패, 국민참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시민사회 국제협의체로 2011년 출범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75개국이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100개 이상의 국가가 약 3천 개의 열린정부 행사를 진행하여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올해 포럼에서는 ‘신뢰받는 정부혁신, 함께하는 열린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4가지 주제로 토론이 개최된다. 열린정부 활동과 나아갈 방향을 큰 주제로 다루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가 수립한 ‘제6차 대한민국 열린정부 실행계획’ 과제 중
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행 권현준)은 공룡연구 200년을 맞아 ‘6.1 세계 공룡의 날’행사를 오는 6월 1일(토)부터 6월 2일(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공룡 좋아하는 사람 다 모여라!”는 전국의 공룡애호로 구성된 덕후단*’을 모집하여 준비한 국민참여 행사이다. *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진 청소년과 성인으로 모집하여 구성 ‘공룡덕후단’과 함께 기획한 본 행사는 공룡 관련 작가, 기업, 기관 등이 참여하는「공룡덕후 박람회」, 공룡지식을 겨루는 「공룡덕후 올림피아드」, 공룡주제 작가 작품전시 「디노홀 전시회」, 「다이노소어 댄스챌린지」, 온라인 수기공모전「나의 공룡 연대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공룡덕후박람회는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한 행사로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룡덕후에 의한, 공룡 덕후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덕업일치’를 이룬 작가들의 공룡 작품을 공개한다. 또한 유튜브 ‘안될과학’을 운영하는 모어사이언스, 컬렉타피규어, ㈜델로 아트봇, 천재교과서 등 공룡 콘텐츠 기업과 해남공룡박물관, 지질박물관 등 공룡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공룡박사로 널리 알려진 박진영 서울대 선임연구원과 과학만화가 갈로아작가는 초청강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5일 덕산면 소재 명상치유숲길에서 우리동네 명소 둘레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걷기동아리 회원, 치매안심마을 주민 및 치매 파트너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상치유숲길(온천둘레길(1100m), 잣나무숲길(650m), 메타세쿼이아길(450m) 등 총2.2㎞를 함께 걷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둘레길 걷기와 함께 ‘치매극복 인식개선과 환경사랑 실천’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과 흡연예방 비눗방울 및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강증진 홍보관에서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나의 예쁜 얼굴 꾸미기 등 인지 자극 체험을 진행하고 부대행사로 치매예방수칙 3.3.3(3권 즐길 것, 3금 참을 것, 3행 챙길 것) 보물찾기를 진행해 치매극복 인식개선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정신건강사업 안내와 자살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친구, 가족, 이웃과 함께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을 통해 환
[예산/오창환기자] 도중선 예산군 부군수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예산지하차도, 발연1배수문, 예산정수장,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아 주요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추진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해당 기간 군은 노후 및 고위험 시설 등 90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중선 부군수는 관계 공무원 및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 전기, 기계설비 분야를 점검했다. 특히 장마철 지하차도 침수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에 대비해 지하차도 차량 진입 차단장치를 신속히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헤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중선 부군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는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경제‧사회‧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가족 내 만성질환자의 간병 및 경제적 위기로 인해 청소년의 생애주기 과업(학업 유지 및 취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다. 이번 사업은 3년째 추진되는 사업으로 가족 돌봄에 의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생계‧의료‧학업‧활동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상담을 통해 대상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사회적 연계와 정서적 지지를 통해 대상 청소년의 건강한 청소년기를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은 관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은 대상자 중 1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5월 말부터 본격 실시한다. 정선경 센터장은 “가족 돌봄에 의한 결핍을 지역사회가 채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로 예산읍 신례원리 소재 더덕농장을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는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직원 15명이 참여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으며, 해당 농장은 친환경농업으로 일손이 부족해 제초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가주는 “바쁜 농번기라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손을 놓고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도와줘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윤석 센터장은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