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서 ‘2024년 학부모 참관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 부모를 대상으로 △예산군 센터의 소개 및 운영 프로그램 안내 △어린이 교육 참관 △학부모 대상 위생·영양 교육 △급식시설 모니터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어린이 편식 행동 개선을 위해 ’데구르르 맛있는 콩이야!‘를 주제로 어린이 교육 참관 및 부모 대상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급식시설 현장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해 위생 안전관리 수준을 파악하고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즐거운 콩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콩에 친숙감을 느끼게 돼 만족스러웠고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위생적이고 영양가 있는 급식 제공에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와 어린이 급식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급식 구현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난 발생 위험이 있거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공동주택을 제3종시설물로 지정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시설물 중 연면적 660㎡ 초과 4층 이하인 연립주택 35개소, 5층 이상 15층 이하인 아파트 45개소 등 총 80개소다. 군은 전문성 확보 및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업체를 통해 실태조사를 추진하며, 조사 결과 안전상태가 미흡한 공동주택은 제3종시설물로 지정 및 고시해 건축물 안전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로 체계적인 시설물 지정·관리를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사전 제거하도록 독려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제3종시설물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 기간 공동주택 입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전기, 가스, 등유, 연탄 등) 비용을 지원하고자 5월 29일부터 해당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에너지바우처(이용권) 신청을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두텁고 사용자 편의 중심의 지원을 위해 지원단가와 사용기간을 확대 운영하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29만5200원, △2인 가구 40만7500원 △3인 가구 53만2700원 △4인 이상 가구 70만2700원이고 사용기한은 내년 5월 25일까지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경우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바우처를 통해 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바우처 접수와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4일 ‘사랑의 헌 집 고쳐주기 봉사’의 일환으로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삽교읍 새마을협의회 지도자와 부녀회장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평촌리에 거주하는 강해주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도배를 실시하고 못 쓰는 가구를 정리하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장덕남 협의회장·박미자 부녀회장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께서 혼자 할 수 없는 도배를 새마을에서 한 마음으로 단합해 도와드리게 돼 기쁘다”며 “봉사 후 깨끗해진 집을 보니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종선 삽교읍장은 “언제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 남녀지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삽교읍 새마을협의회 도배 봉사 모습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8일 충주 산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4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도의회 대표 학생 프로그램이다. 산척초교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청소년 의장을 선출하고 '교내 스마트폰 전원 끄기 의무화 조례안'과 '학생 식단 참여제 도입 건의안', '산척초등학교 학생에 대한 교복 도입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학생 식단 참여제 도입 건의안'을 발의한 김민정 학생은 "학생들이 먹고 싶은 음식이 식단에 반영되면 급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청소년 의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또 '선배 학년에 대한 후배 학년의 예의', '복도 등, 실내에서 정숙을 유지합시다'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필 의원(충주4)은 "학생들이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를 통해 의회를 친숙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느낀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에 포함되는 전력기금 부담금 부과요율이 단계적으로 1%포인트 인하되고, 항공권 발급 때 부과되는 출국납부금은 3000원 인하되며 12세 미만 아동은 아예 면제된다. 또, 여권 발급 수수료에 포함되는 국제교류기여금은 인하(복수여권) 또는 면제(단수여권)되고, 자동차보험 가입 시 포함되는 자동차사고 피해지원부담금도 3년 간 50%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에 열린 제23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부담금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13개 시행령을 심의·의결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3월 27일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 조치로 1조 5000억 원(2년차 기준) 수준의 국민 및 기업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에서 관리인이 전기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전기요금에 부가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부과요율 3.7%를 단계적으로 1%p 인하해 7월에 3.2%로, 내년 7월부터는 2.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내 산책로(덕산면 사동리 477)에 온천수를 머금은 덕산온천 황톳길을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덕산온천 황톳길은 기존 잣나무길 산책로를 중심으로 길이 300m, 폭 1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군은 약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이용한 안개분사시설과 세족시설을 설치해 타 시군과 차별화했으며, 편의시설로 신발 거치대, 벤치 등을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군은 유사시 산책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산책로 내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2대와 안심벨 5대를 설치 중이다. 황톳길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 소화기능 개선,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건강상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전국적으로 다수 조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게 주변 시설을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맨발걷기 동호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7일 중회의실에서 군청사 시설관리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6월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무과 직원 3명, 시설관리직원 4명이 참석해 청사 시설관리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요소를 조기 발견·보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해 회의를 마치고 배수로 및 전기실·기계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곳에 대한 일제 점검도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시설 관리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장내 안전수칙 준수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등을 논의했으며, 작업 중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강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또한 회의를 끝내고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하기 위해 기계실, 전기실 및 배수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각종 사고 발생 시 행동 매뉴얼에 대한 점검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보건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시설관리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33개소 3만2628톤을 대상으로 해충방제 및 고품질 정부양곡 유통을 위한 훈증소독을 일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피흄’을 이용한 훈증소독은 살충력 및 침투력이 강한 인화수소가스를 발생시켜 제품의 구석까지 소독이 가능하며, 소독하는 대상의 품질(맛, 향기, 양분, 발아 등)에는 전혀 손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훈증소독약제를 배부하고 사용요령 교육 및 소독실시 절차 등을 안내해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훈증소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훈증소독을 통해 정부관리양곡 장기보관에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 및 설치류 등을 방지하고 고품질의 정부관리양곡을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관리양곡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고품질의 정부양곡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고 쾌적한 명소를 만들기 위해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방제작업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미국흰불나방의 개체수가 급증해 가로수를 비롯한 수목 피해 민원이 잇따르는데 따라 추진된다. 예산읍 벚꽃로 전경 특히 군은 선제적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이고자 나무 의사의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조기에 방제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방제는 예산읍 벚꽃로와 삽교읍 상하리 벚꽃길의 왕벚나무 가로수 1300여주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작업 후 장마철 이후 2차 방제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3월부터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통해 산림 및 생활권 주변 수목 등에 수시로 방제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 방제를 추진하고 주민이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