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지난 5월 24일 1박 2일 가족캠프 ‘고고(GO GO) 윤봉길탐험대’를 시작으로 2024년 생생국가유산 ‘룰루랄라 충의사에서 놀아보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에서는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월진회와 함께 ‘매헌 윤봉길의사’의 삶과 업적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놀이·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진행했던 역사 체험형 1박 2일 가족캠프 ‘고고(GO GO) 윤봉길 탐험대’, 윤봉길의사의 일대기를 토대로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윤봉‘길’따라 동네 한 바퀴와 독립운동가의 지문 활용을 통한 진로 적성 찾기가 추가됐으며, 앞으로도 총 3가지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고(GO GO) 윤봉길 탐험대는 윤봉길 의사의 유적 답사 및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수통 만들기 △윤의사에게 편지쓰기 △윤봉길의사 시 낭송 △윤봉길 일대기체험 등 놀이 활동 및 캠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4일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4년 충청남도 청소년의 달 기념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관내 청소년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건강부문 장려상=오태경(덕산고 1) △긍지부문 장려상=한재성(예산중 3) 청소년이 각각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 부문 수상자인 오태경 학생은 청소년 클라이밍 동아리 회원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육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프로그램 봉사활동에 참여해 모범이 됐다. 한재성 학생은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인 배드민턴에서 두각을 보이고 꾸준히 노력하는 점을 인정받아 긍지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2024년 6월 17일부터 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당진2동 도시재생대학’을 추진한다. 당진2동 도시재생대학은 △탄소중립 인식확산교육 △탄소중립 목공교육 △탄소중립 홈가드닝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6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시재생대학 수강 신청은 당진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인 배움나루(https://sugang.dangjin.go.kr/)에서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도 배움나루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당진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외에도 당진시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이영필 주택개발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단순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며 환경을 고려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담당부서 : 주택개발과 도시재생팀 (041-350-4435)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28일 예산중학교에서 청소년 아침밥 나눔 캠페인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강승규 예산·홍성 국회의원 당선인, 예산군의회 의원, 전상욱 예산중학교 교장과 교직원, 사랑의 밥차 나눔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밥차 봉사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봉사자들은 예산중학교 전교생 450여명에게 갓 지은 밥, 계란, 햄, 김치 등을 고명으로 얹은 컵밥과 따뜻한 콩나물국을 만들어 아침밥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청소년 아침밥 나눔 행사는 이번 예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예산고, 삽교고, 예산여중 등을 순회하는 가운데 총 7개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이른 아침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먹이기 위해 모인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밥보다 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중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아침밥 나눔 캠페인 모습 한편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28일 신성대학교에서 신성대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청년 마음 건강 증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소는 2021년 4월부터 신성대학교와 마음 건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날 캠페인은 마음 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 건강 검진(우울선별검사‧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체험(환청, 음주중독) △나에게 쓰는 응원 편지 △청년 응원 메시지를 담은 커피차 제공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 포토박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시는 최근 청년 자살률과 고독 증가 등이 대두되고,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주요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의 스트레스,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마음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예산/오창환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회장 임응빈)는 예산고등학교 강당에서 예산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를 통해 청소년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1∼3학년 544명 중 선발된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인 3학년 정윤재 학생이 통일상을 거머쥐었으며, 이 외에도 평화상 3명, 화합상 7명, 상생상 14명 등 총 25명의 우수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우수학생 25명은 오는 6월 14일 개최되는 ‘2024 민주평통 청소년 통일골든벨 충남지역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민주평통 예산군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 기관·기업과 협업해 국가유공자에게 항공료·열차운임·문화시설 할인, 무료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는 예년과 같이 6월 한 달(탑승일 기준) 동안 국내선 항공료 할인 대상과 할인율을 확대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보훈대상자(수권유족 포함)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국내선 항공료를 30~50% 할인하고 에어부산을 포함한 나머지 항공사도 보훈 대상별로 30~50%까지 항공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제69회 현충일 계기 추념식 참석 및 국립묘지 참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년과 같이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무임 승차를 지원한다. 무임 승차 지원 대상에는 독립유공자, 전상군경, 공상군경, 4·19혁명부상자, 공상공무원, 6·18자유상이자, 보훈보상대상자 등 국가유공상이자와 그 동반가족 1명, 국가유공상이자유족·독립유공자 유족·전몰군경유족·순직군경유족(수권자 1인) 등이 해당된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나라사랑 택배’ 서비스를 6월 한 달(접수일 기준) 동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덕산면 명상치유숲길에서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매 정보 홍보 및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긍정적 관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온천둘레길-잣나무숲길-메타세쿼이아숲길 등 총 2.2㎞의 코스를 걷는 내용으로 진행됐고 치매극복체험관을 함께 운영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체험관은 △텀블러에코백 만들기 △나의 예쁜얼굴 꾸미기(타투스티커) △인지자극 놀이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치매극복 체험관 운영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옥)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2024년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직원 및 지역사회 보장계획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총 25명이 참여한 워크숍 1일 차에는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사무총장인 송근창 강사가 지난 4월 19일 교육 이후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51개 세부사업 모니터링 심화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2일차에는 1일차 실습 내용 정리 및 공유 이후 나문재 휴양지 등을 방문했다. 김종옥 민간위원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여러분께 이번 워크숍이 정보교류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산군 복지정책의 이정표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오늘 교육과 실습을 바탕으로 오는 7월에 있을 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이행점검 모니터링 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회의를 진행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이 역량 강화는 물론 재충전의 시간으로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민간실무분과 위원과 사업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실행력 향상을 위한 교육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주)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예산군 4-H본부 및 연합회, 학교4-H회, 4-H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예산군 학교4-H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4-H지도교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 회원에게 농촌의 미래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연사랑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예산군 학교4-H발전과 4-H활성화에 이바지한 서의원 우수 지도교사에게 군수표창을, 지·덕·노·체 4-H이념을 생활화한 우준수 학생에게 우수 4-H회원 군의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4-H회 선배들의 사랑이 담긴 4-H뱃지를 후배에게 달아주는 행사와 함께 딸기 수확 및 딸기 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으로 4-H의 의미를 되새기고 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계기를 마련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달 행사는 물론 앞으로도 모든 행사를 통해 학생4-H회원에게 농심을 함양하고 4-H 이념인 지(智), 덕(德), 노(努), 체(體)를 가슴에 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