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및 소비촉진을 위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에 참가해 ‘예가정성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예가정성 홍보관’은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홍보 및 △예산황토사과 △예산대추방울토마토 △사과·배 등 생즙 △사과칩·배칩 △된장·고추장 등 전통식품 △한과 △표고버섯 가공품 △고품질 삼광쌀 및 친환경쌀 등 쌀제품 △와인류 등 15개 업체의 예가정성 인증 가공품을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예산능금농협과 함께 시식회 및 각종 이벤트(행사)를 개최해 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예가정성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소비자 및 바이어(구매자)에게 예가정성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해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예가정성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고 관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시범사업 도입’과 ‘예산군 전통주 붐업 프로젝트’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주관한 정부혁신 경진대회는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확산을 유도하고 혁신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개 분야 15개 사례를 선정하고 2차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시범사업’은 이륜차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며, 군민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 장려로 선정된 ‘예산군 전통주 붐업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을 통해 군의 전통주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군민 관점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값진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께서 만족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농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작업 현장까지 농기계 운반과 회수를 한 번에 해결하는 ‘임대 농업기계 운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충남 용달화물차 운송사업협회 예산군지회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대 농업기계 운반 서비스는 1톤 화물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자주식 소형농기계 20종에 대해 관내 거리 제한 없이 시행되며, 비용은 왕복 10만원으로 60%인 6만원을 군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농업인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 후 계약서를 작성하면 되며, 농업기술센터는 임대 농업기계를 전날 오후 4시부터 준비해 작업 현장까지 운반한다. 이순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농업기계 현장서비스를 통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각종 농작업 지원사업 및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해 본소, 동부, 서부 3곳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영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추모공원은 묘역단지 사용계약 시 필요한 민원서류인 가족관계등록부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해 365일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가족관계등록부 외 △주민등록 등·초본 △지방세·국세 관련 증명서 △건강보험 관련 증명서 등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은 수수료 면제, 가족관계증명서는 수수료 50% 감면 혜택이 있다. 또한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편의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로 이용객의 서류 미제출로 재방문하는 등 번거로움이 없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모객 입장에서 더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 (충남 예산, 홍성)이 11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조실장과 만나 국내 농림축산식품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강승규 의원과 강형석 기조실장은 상당 부분 1차 산업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 농림축산식품분야를 2차 가공, 3차 유통까지 계열화시켜 부가가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강 의원은 스마트팜, 스마트축산, 스마트원예를 홍성, 예산에 대폭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 (예산 삽교읍, 홍성 은하면), ▲‘돼지호텔’로 알려진 스마트 축산을 위한 에너지 자립농장 육성 지원사업 (예산 오가면),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 (홍성 서부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홍성 서부면)을 통해 홍성, 예산을 대한민국 스마트 농축산업의 선도모델로 만들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떠오르고 있는 가루쌀에 대해서도 홍성, 예산 지역에 재배 면적을 대폭 늘리고,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적극 협의하기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4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방학기간 지역 내 대학생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업탐구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본인과 부모 중 한 사람이 6개월 이전부터 예산군에 주소 등록이 된 대학생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3자녀 이상 가정 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선발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대학생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근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지역 내 대학생들이 군정에 대한 이해와 사회생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이 있는 관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11일 제417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어 소방본부 등 4개 실·국에 대한 2023회계연도 충청북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7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2023회계연도 예산결산 심사와 함께 충청북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심사했으며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관련 '소송비용(채권) 면제'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소방본부 소관 결산심사에서 안전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관 신체에 딱 맞는 잠수장비(드라이수트) 확보를 요청하고, 소방정 및 수난 구조정 건조 사업의 빠른 자재 수급과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소방본부 소관 산불전문 진화차 보강사업의 이월액 과다를 지적하면서 산악지대가 많은 충북의 상황을 고려한 기존 소형 소방헬기의 중형 교체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안전정책과 소관 기존 충무시설 보강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예산 투입을 언급하며, 향후 충무시설의 운영 방향 및 장기 종합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소방본부 소관 119안전센터 신축 및 시설보강 사업 관련 이월 및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지적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수도과는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이달 5일까지 정수장 및 배수지, 가압장 등 10개소에 대한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예초작업은 예산정수장·배수지, 예산가압장, 대술배수지, 응봉가압장·배수지, 손지리가압장, 삽교배수지, 덕산 취수장·정수장 등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상수도 환경을 위해 연중 예초작업을 실시해 국가중요시설물인 정수장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수장 및 배수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해 군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극심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 시·도지사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자체장의 재난안전관리교육을 의무화하고 시·도지사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개정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위임 사항을 규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화재 비상벨이 울리자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뉴스1) 먼저 지자체의 재난관리 권한과 역할 확대를 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이에 지자체장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재난안전관리교육에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과 재난관리 단계별 지자체의 임무와 역할을 포함했다. 또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에 따른 지방공무원교육원 등을 교육대행기관으로 규정했다. 특히 시·도지사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규정했다. 이로써 관할 구역에서 극심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군수·구청장이 재난사태의 선포를 건의하거나, 시·도지사가 재난사태 선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선포할 수
[예산/오창환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회장 임응빈)는 지난 5일 삽교고등학교에서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퀴즈를 푸는 가운데 청소년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1∼3학년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진출자 50명을 선발해 본선 및 결선대회를 진행했다. 최종 우승자로 3학년 권보성 학생이 통일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평화상 3명, 화합상 7명, 상생상 14명 등 총 25명의 우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또한 우수학생 25명에게는 오는 6월 14일 개최되는 ‘2024년 민주평통 청소년 통일골든벨 충남지역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