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삽교읍 이지더원센트럴에듀 아파트 내 설치된 예산군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연면적 212.89㎡ 규모에 정원 50명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놀이공간(정적·동적), 사무공간, 조리실 등을 갖췄으며 센터장 1인, 돌봄교사 2명이 근무하여 맞벌이 부모 양육 부담 경감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6∼12세)이며, 운영 시간은 학기 중 평일 13시부터 20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다함께돌봄센터의 확충으로 관내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예산읍 예산군 온종일 초등돌봄센터, 삽교읍 내포출장소 2층 예산군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등 2개소의 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3호점까지 총 4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 및 운영 중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사)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광시면분회 회원으로 구성된 황새뜰봉사단은 지난 12일 광시면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시면노인회분회 황새뜰봉사단 환경정비 황새뜰봉사단은 광시면 노인회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광시시장, 한우테마공원, 시가지, 무한천변 등 쓰레기 투기 발생 우려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환경정비를 펼치는 등 쾌적한 광시면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계신 회장은 “날씨는 덥지만 많은 회원과 함께 한마음으로 우리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광시면 조성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시면 관계자는 “어르신이 솔선수범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봉사해주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광시면을 찾는 관광객과 모든 면민에게 항상 좋은 이미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오가면(면장 이용성)은 지난 11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및 영농폐기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이장, 주민 등 80여명이 동참했으며, 참가자들은 농업용 폐비닐, 고철, 폐지, 유리병, 플라스틱, 금속캔, 폐형광등, 폐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농약 용기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 오가면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모습 나원엽 지도자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 총회장은 “마을에 쌓인 소중한 자원을 모아 재활용을 촉진하고 마을도 깨끗하게 만들어 뿌듯하다”며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용성 오가면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쁜 일정에도 숨은 자원 모으기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마을 이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일 예산군보건소 건강홀에서 ‘예산군 청년정책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관내 청년의 참여 확대, 권익 증진 및 발전,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 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군 청년정책의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시행계획 등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위원들 간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일자리, 주거, 사회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살피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 및 토론해 의미를 더했다. 위원장인 도중선 부군수는 “예산군에서 청년의 자립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라며 “위원 여러분께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공모를 통해 고덕면 상몽리 일원에 위치한 예산신소재 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거쳐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 및 지류공정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설계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 또는 공정장비를 제조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은 국내 산업을 떠받치는 제조업에서 중간재를 생산하는 모든 산업으로 자동차·조선·반도체와 같은 기존 국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로봇·에너지·환경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이기도 하다. 예산신소재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향후 5년간 충남도, 예산군 및 충남테크노파크가 협력하는 가운데 총사업비 75억원, 국비 37억5000만원 규모를 투입해 특화단지를 지원하게 된다. 예산신소재 일반산업단지는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 일원에 약 48만㎡ 규모로 2010년 지정돼 2018년에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그동안 산업단지 지원시설이 부족해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지방공사의 타법인 출자한도를 기존 1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사가 다른 법인에 출자할 수 있는 한도를 최대 자본금의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발표한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지자체(대구, 전남)와 지방공사(인천도시공사, 경북개발공사 등)가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내용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사현장 (ⓒ뉴스1) 기존에는 지방공사의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한도가 일률적으로 공사 자본금의 10%로 제한돼 있어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지방공사조차 공공이 주도하는 대규모 출자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서는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지방공사는 출자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방공사의 부채비율에 따라 다른 법인에 출자할 수 있는 한도를 자본금의 최대 50%까지 차등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잔여 출자가능액이 적었던 일부 지방공사는 새로운 사업에 출자할 수 있게 돼 지역 내 대규모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고덕면은 지난 10일 최재구 예산군수, 주진하 도의원, 박상목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장, 정택규 고덕면장, 사1리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고덕면 사1리 마두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사1리 마두 경로당 신축공사가 마무리된 것을 기념해 열렸으며, 식전행사인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경로당 준공까지의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사진 촬영, 신축 경로당 내부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한명희 사1리 이장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마을 주민의 염원이 담긴 새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주민 모두가 경로당에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살기 좋은 사1리 마을에 신축경로당을 준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축 경로당이 앞으로 어르신의 휴식처이자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예산 제9호 어린이공원(예산읍 산성리 750)과 제14호 어린이공원(예산읍 발연리 253-2) 및 무한천체육공원이며, 운영 기간은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로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한천 체육공원 물놀이장 물놀이장은 개장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만 운영하며, 초등학교 방학 기간인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어린이공원 2개소), 화요일(무한천체육공원)과 우천 시 휴장하고 그 외는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며,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 제9호 물놀이장 ▲ 제14호 물놀이장 군은 탈의실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놀이시설 점검과 주변 청소는 물론 개소별 2∼3명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며,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현장에 비치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개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어린이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현석운)는 국립예산 치유의 숲 센터 일원에서 생태계 복원 조사 및 탐사사업의 일환으로 반딧불이 탐사 ‘반디랑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신청자 접수는 당일 조기 마감됐으며, 총 30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카프라(나무판자) 쌓기, 한지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과 어두운 밤에 고요한 국립예산 치유의 숲 계곡을 따라 걸으면서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탐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반딧불이 체험은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생활사를 관찰하고 학습하는 기회가 됐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국립치유의 숲’과 ‘황새공원’ 일원에 6∼7월에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9월에는 늦반딧불이가 각각 출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숲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반딧불이를 직접 살펴보는 가운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11일 예산경찰서(총경 윤승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찰·소방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예산 경찰서장, 소방서장, 각 관련 과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경찰·소방 간 상호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경찰·소방 공동대응 협력체계 강화방안, 불필요한 공동대응 및 우수사례,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 간 상호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성찬 예산소방서장은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간 상호 조직 간 소통이 적어 현장에서 효율성 및 불만이 제기되었으나 이 자리를 통해 경찰·소방 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하였으며, 윤승구 예산경찰서장은 “향후 소방과의 정기적인 협의 주최 및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주민의 안전에 양 기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