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통근·통학을 위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정기권이 시범 도입된다. 서울∼천안 구간의 경우 현재 1만 2400원인 일반고속버스 요금이 정기권을 사면 7860원으로 36%가량 떨어진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차량에 오르고 있는 국민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통근·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을 일정기간 왕복 이용할 수 있는 고속버스 정기권 상품을 시범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단 29일부터 6개 노선에 일반 정기권(30일권)을 도입하고, 다음달 20일부터는 4개 노선에 학생 정기권(30일권)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뒤 만족도 등을 검토해 시행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정기권이 도입되는 6개 구간은 서울∼천안·아산·평택·여주·이천, 대전∼천안 노선이다. 다음달 학생 정기권을 도입하는 4개 노선은 서울∼천안·아산·평택, 대전∼천안 노선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정기권은 주중뿐 아니라 주말까지 이용 가능한 30일 정기권이다. 운임은 약 36% 할인된 값으로 제공된다. 정기권은 1일 1회 왕복사용 및 주말사용이 가능하다. 정기권 고속버스 티머니 앱
장애인문화예술의 산실 ‘제32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이 지난 10월 23일 14시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진행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가 주관하는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1988년 제1회 대회 개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장애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왔다. 이번 예술제는 6월부터 8월까지 서양화,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사전 공모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체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서예 부문 박근서(72) 씨가 수상했다. 박 씨는 ‘기제 신광한의 시제 : 숙산사’를 서예작품으로 출품했다. 전체대상을 수상한 박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평소 즐겨하던 서예 부문에 참가해 전체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양화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오영수(44) 씨가, 동양화 부문 대상(이하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전건식(76), 서예 부문 대상은 김춘엽(79), 사진 부문 대상은 박재용(60)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밖에 부문별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26일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치매환자와가족, 유관기관지역주민등200여명을초청해「인생다큐기억을나누다! 기억자서전출판회」를개최했다. 시흥시는지난1월부터10개월간경증치매환자대상으로회상인지훈련을실시해지난과거를하나하나기억해낼수있도록끊임없이대화하며그기억들을글로표현하도록했다. 이런반복훈련을통해어르신의삶을회고하고기록해‘기억자서전’으로출간했다. 치매어르신자서전쓰기사업은시흥시에서올해새롭게추진하는특화사업이다. 출간되기까지신천고등학교청소년치매서포터즈가어르신들을인터뷰하고진행해세대가공감하고공유하는뜻깊고의미있는사업이다. 또한대상자의사전·후검사결과인지기능개선, 자아존중감상승, 우울감감소등긍정적개선효과를나타내고있다. 시는참여대상을확대하고청소년치매서포터즈도추가모집해지속적으로사업을추진할예정이다. 이번기억자서전에참여한어르신은”치매진단을받은지2년이지난지금, 내가그동안살아온수많은시간들을하나하나떠올리며그기억들을책으로만들어냈다는게믿겨지지가않고정말기쁘고감격스럽다“며소감을전했다. 보건소관계자는”치매를조기발견하고초기대응을통해치매가악화되지않도록치매조기검진을강화하고근거중심의인지재활프로그램을개발할것“이라며”치매에대한편견을불식시킬수있도록다양한치매인식개선사업을실시해치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25일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및한국국제교류재단이주최로개최하는「2019 지자체국제교류활성화포럼」에지자체대표패널로참여했다. 이날시흥시는올해주제인청소년교류를통한지자체공공외교에대해다년간시흥시에서추진해온청소년국제교류특화사업추진성과를공유하고노하우를전달해전국지자체에시흥시청소년국제교류우수사례를전파했다. 그동안시흥시는‘시흥시청소년은참좋겠다!’는비전을가지고청소년국제교류사업을키워왔다. 2019년도에도5억3,000만원의예산을편성해3,700여명의청소년과함께총8개사업을진행했는데, 만족도도90% 이상으로높게나타났다. 대표적인사업으로는해외학교와시흥시학교간지속적자매결연을통해우정을나누는‘시스터스쿨프로젝트’, 청소년이연수주제부터연수경로까지직접기획하여추진하는‘청소년기획연수단’, 시흥을방문하는외국인을내집으로초대해함께생활하는‘시흥홈스테이’ 등이있다. 그동안다양한시흥시국제교류사업참여자들은인터뷰영상에서“해외견학체험단참여청소년으로좋은영향을받았었는데2019년도에는인솔자로참여하게되어자신이받은좋은영향을시흥시청소년들에게보답할수있어기쁘다”(대학생자원봉사자), “취약계층청소년들에게는전액지원으로평등한출발선을만들어주며, 관·학협력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10월24일부터25일까지순천시에서열린‘2019 도시재생한마당’에서국토부장관상및(사)도시재생협치포럼이사장상을수상했다. 국토부장관상은하반기부터본격적으로추진될‘소래산첫마을새로운100년’사업에서주민참여프로젝트를통한‘소래산첫마을빈틈없는어르신어린이안전구역디자인’이선정됐고, (사)도시재생협치포럼이사장상은시흥시의도시재생인프라구축과각종사업진행과정이우수한평가를받아선정됐다. 시관계자는“이번시상이인해본격적으로추진되고있는도시재생뉴딜사업에참여하는주민및관계자에게좋은격려가될것으로기대한다”며“시상을통해도시재생사업이성공리에목적이달성될수있도록주민과함께노력하겠다”고밝혔다. 시흥시도시재생뉴딜사업은현재2017년선정사업1개소(정왕동), 2018년선정사업2개소(소래산, 대야동)가추진되고있다. 2020년에는그간의거버넌스구축을통해충분히준비된신규사업지역에한해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전할예정이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와국방부(장관정경두)는군복무중예방접종이 력과입대전예방접종이력을서로공유하는내용으로「군보건의료에관한법률」 및「같은법시행령」을개정 해10월24일부터시행한다고밝혔다. 예방접종이력공유를통해군복무중예방접종시불필요한중복접종을최소화하고국가예방접종이력통합 관리에기여하는것은물론, 누구나자신의군복무중예방접종이력을손쉽게확인*할수있게되었다. *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https://nip.cdc.go.kr)을통해예방접종증명서무료발급가능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의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과국방부의국군의무사령부 의군보건의료시스템을연계시킴으로써, 매년20만~50만명의성인예방접종력을확보하여, 군복무기간뿐 만아니라전역후에이르기까지중복접종을방지하고불완전접종에대한추가접종안내*등성인예방접종이 력관리를강화해나갈예정이다. *예시: A형간염예방접종의경우1차접종만실시한경우2차접종안내등 한편, 국방부는총7종*의예방접종사업을시행하면서군장병의감염병예방및건강관리에힘써왔으며, 이중A형간염, 수막구균,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인플루엔자는전장병 을대상으로예방접종을시행하고있다. 또한, 국방
현대인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데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이 적응하기 힘든 환경에서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인 긴장상태를 말한다.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병과 고혈압, 신경증, 우울증 등과 같은 신체와 심리 상태에 부적응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요인은 가정과 직장, 건강, 금전 등 이외에도 다양하다. 특히 근로자의 능력이나 자원, 욕구 등과 업무상 요구사항이 부합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한 신체적, 정신적 반응인 직무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보다 서로 건강하고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1. 삶의 목표를 설정한다. 뚜렷한 목적이 있으면 그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지금 겪고 있는 짜증과 답답한 일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스스로가 납득하게 되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2.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다. 지나친 음주나 흡연, 불규칙한 수면시간 등은 신체 컨디션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또 체력이 떨어지면 주변이 산만해지고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만약 체력이 부족해져서 평소보다 힘들고 스트레스가 늘어난다는 생각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마스터 봉사회는 ‘2019 소원을 말해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소원을 말해봐’는 마스터 봉사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근육장애인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소원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가는 사업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1만5000여명의 근육병을 가진 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대부분이 후천적 장애로 발병하기에 사회 활동에 욕구는 많지만, 이를 채워줄 여건이 열악하다. 직장마저 제한을 받고, 가정에서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따라서 ‘소원을 말해봐’는 근육장애인이 주변의 관심을 통해 사회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원을 말해봐’는 2014년부터 매년 1회씩 진행을 통해 의료용품 지원부터 스쿠버다이버가 꿈인 여성의 소원까지 근육장애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어머니에게 가전제품을 선물로 드리고 싶은 20대 청년의 소원을 어머니의 생일에 맞춰 들어줘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되기도 했다. 접수는 지난 10월 23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이며 신청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에서설립한최초학교복합시설배곧너나들이(센터장김희숙)가24일오후3시부터지역주민과학생들을초청해개관행사를진행했다. 학교복합시설은학교(교육청)가부지를제공하고지자체가건설비를부담해공동으로 생활편의시설을확충하는학교(교육청)-지자체협업사업으로, 평생교육과소통의플랫폼역할을하는곳이다. 현재국회에관련법률안이발의된상태다. ‘너나들이’란, ‘서로너니나니하면서허물없이지내다’의의미와‘마을과학교가서로 넘나드는하나의공동체커뮤니티’를의미하는것으로, 시민공모를통해선정된명칭 이며, 이날개소한배곧너나들이는시흥시학교복화화최초시설로, 시는앞으로복화화시설을확대해나갈계획이다. 배곧너나들이는배곧누리초등학교부지내(해송십리로472-30번지)에학교복합시설 로건립됐다. 배곧누리초등학교학생과지역주민이함께사용하는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하게된다. 1층에사무실, 북카페가있고2층은도서관, 활동실, 3층은GX실육아카페, 대강의실, 4층은강의실, 동아리실등이있다. 이날개소식행사에는배곧누리초등학교학생과학부모, 지역주민등이참석한가운 데학교안에무대를설치해진행됐다. 임병택시흥시장, 조은옥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희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이사장, 남승순배곧누리초등학교장은학교와주민을위한커뮤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성장기아동들의바른식습관형성을돕기위해지역아동센터아이들을대상으로바른먹거리교육을실시해2019년에는총65회496명의아이들이즐거운요리교육을체험했다. 최근맞벌이부부가많아지면서혼자밥을차려먹는아이들이늘어남에따라이번교육은이론교육보다는일상속에서활용가능한실용적이고체험위주의내용으로진행해아이들의큰호응을얻었다. 아동요리교육이란스토리텔링요리활동을통해서싫어하는음식을친숙하게만들고아이들에게영양적으로바람직한성장발달을도와주며잘못된식습관개선에도움을주는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5차시로구성되며▲1주차‘에그포테이토샌드위치’ 실습을통한안전한조리도구활용법및위생에대한이론교육▲2주차‘꼬마김밥’실습을통한영양소의정의와종류및식품군의구성에대한교육▲3주차좋아하는음식에싫어하는채소를넣고조리해보는단계‘소세지/불고기핫도그’ 실습, ▲4주차‘입에는달고건강에는쓴당, 짠맛을내는소금의정체’라는주제로치킨샐러드요리실습▲5주차‘베이컨말이주먹밥’ 실습을통해패스트푸드와슬로우푸드의장·단점을알아보는내용으로교육이진행된다. 임병택시흥시장은“성장기때부터건강한먹거리의가치를이해하며자신의식습관을되돌아볼수있도록학습에재미의요소를넣어자기주도적으로바른식습관의방향을찾도록기획했다”며“앞으로도아이들의좋은식습관형성을위한다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