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27일 의료기관과 약국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설 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 3개소는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일부 진료과를 외래 진료할 예정이다. 관내 의료기관 85개소와 약국 133개소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또한 안양시는 휴일 및 야간 응급 상황에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365일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새벽 1시까지 전문약사에게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고 상담 및 복약지도도 받을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만안구 안양3동에 '초원약국(031-449-5601)'과 동안구 호계동에 '새봄온누리약국(031-381-8278)'이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진료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안양시청 당직실(031-8045-2222), 보건소 당직실(만안구
[시흥/양복순기자] 카드 사용조차 쉽지 않았던 전통시장의 설 명절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의 전통시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지역화폐 간편 결제까지 가능해 전통시장을 외면했던 젊은 층이 몰려들고 있다. 지역화폐 ‘시루’를 운영하는 시흥시는 지난해 2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스마트폰 QR 간편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시루’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며 특히 관내 전통시장 가맹점에 집중적으로 적용을 완료했다. 소비자 입장에선 앱만 깔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수수료와 별도의 단말기 없이 QR코드 스티커만 붙여놓으면 정산까지 가능한 높은 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모바일시루는 빠르게 정착하여 설 대목 전통시장 매출 향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흥시 삼미전통시장을 찾은 이수정씨(23세·시흥시 대야동)는 “모바일시루는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니 지갑이 필요 없어 좋다”며 “가끔 시장에 놀러왔는데 가게마다 모바일시루를 환영해 더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삼미전통시장 박춘기 상인회장은 “모바일시루가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젊은 층의 소비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간편 결제까지 가능한 시흥의 전통시장은 전국 모든 시장 중에서 가장 스마트한 시장일 것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장철)는 지난 1월 17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제9·10대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임기를 마친 안기호 위원장과 박경민 부위원장에게 공로패를, 김장철 신임 위원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신임 위원장과 함께 앞으로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갈 신규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9대 안기호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동행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정왕본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10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장철 위원장은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창열 정왕본동장은 “안기호 전임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고, 김장철 신임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정복지센터와 여러 유관단체들과 협업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정왕본동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풍성하게 준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1월 중순에 개설한「마인드맵으로 미리 보는 한국사」수업은 당초 12명을 대상으로 개설했으나 접수 인원만 30명을 넘으며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후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 마인드맵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 덕분에 어린이들은 즐겁고 능동적인 수업시간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도서관에서 만난 초등 토론 아카데미」독서교실은 경직되고 어려운 토론에서 벗어나 각종 활동과 결합해 누구나 편안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이 짧다며 아쉬워하는 어린이들까지 있을 정도로 참여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서관과 협력해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한「알 수 있다! 지속가능발전」수업은 어린이들이 세계시민으로서 반드시 경각심을 갖고 실천해야할 시의적절한 이슈를 다뤘다. 신청자 전원이 참석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배우며 스칸디아모스 액자도 만들어보는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디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시흥/양복순기자] 지난해 10월 4일, 시흥시 최초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직 주무관이 어르신들의 건강사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왕본동에 배치된 간호직 주무관은 2020년을 맞아 정왕본동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만 65세 진입 노인 전수조사 사업」을 계획하고, 월별로 해당 달에 생일이 속해있는 만 65세 주민들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을 방문할 때에는 항상 간호직 주무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왕본동 간호직 주무관은 생애 전환기에 있는 만 65세에 진입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해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개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필요 시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를 하는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만 65세 정왕본동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하고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기초연금,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안내문을 작성하여 복지서비스 안내에도 힘쓰고 있다. 방문한 대상자 중 한 어르신은 당뇨를 앓고 있음에도 저혈당의 증상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저혈당은 응급상황임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시장 임병택) 20일 시흥시 매화동에서 치매전문자원봉사자(이마트시화물류센터)와 함께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기억충전 day’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주민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홍보 및 지원서비스안내, 치매예방수칙3‧3‧3 리플렛을 배부하며 2020년 시흥시 매화동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홍보했다. 시흥시 매화동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시흥시 면적의 8.1%를 차지하는 북부 권역 중 가장 넓은 규모다. 그러나 치매관련 의료기관, 장기요양서비스 기관 등의 수가 적어 지역 어르신의 치매관련 서비스 이용이 불편해 촘촘한 서비스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2020년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선정, 운영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활동, 치매어르신재활프로그램, 치매사례관리, 치매카페운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마트시화물류센터 치매자원봉사자인 주민석씨는 “2019년 한해 동안 치매전문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치매 어르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올해도 치매인식 캠페인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이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었으면 한다”고 자부심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1월 21일 시흥시 월곶동(동장 박명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월봉)와 희망울타리단(단장 강용석)은 공동으로 ‘설 명절맞이 지역상품권 시루 나눔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월곶동 달인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으로 실시한 특화사업으로, 희망울타리단 단원인 통장들이 담당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역화폐인 시루를 가구당 5만원씩 총 31가정에 지급했다. 2018년부터 진행된 이번 사어은 특히 기존에 사회복지서비스를 받는 주민 외에 실질적으로 어렵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행정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희망울타리단원들이 발굴해 지원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희망울타리단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계신분들께 직접 도움을 줌으로서 마을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월곶동의 대표사업으로, 앞으로도 월곶동만의 마을복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배곧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을 주재한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이번 배곧지구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예비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시흥시가 4차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배곧지구를 글로벌 4차산업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특별 경제구역으로, 외국인 투자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재 감면,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을 유치하며 4차 산업도시로 도약 중인 시흥시는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추진력 확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동안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 타당성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9월 정왕지구와 배곧지구를 추가 지정 대상지로 신청했다. 이후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서면 평가와 현장 심사, 발표 평가, 종합 평가 등을 거쳐 시흥 배곧지구가 최종 선정되는 쾌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1월을 맞아 ‘조원재 작가와의 만남’을 1월 31일 중앙도서관 다목적실(3층)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책과 함께 만나다’는 ‘방구석 미술관’ 의 조원재 작가 강연으로 주된 주제는 창조적 관객으로서 미술을 즐기는 법이다. 조원재 작가의 도서는 뭉크의 표현주의(1860년대)부터 현대미술의 신세계를 연 뒤샹(1963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며, 화가들의 작품과 삶을 에피소드식으로 엮은 대중에게 친숙한 미술교양서이다. 시대를 앞서 당시 언더그라운드로 여겨졌던 고흐, 절친한 친구였던 마티스의 사물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점’을 표절해 시점을 여러 개로 탄생시켜 입체주의의 대가가 되었던 피카소의 이야기 등이 나온다. 지난해에는 유독 시대를 앞선 이들, 그들을 인정하지 못했던 대중들의 편견과 그로 인해 좌절한 삶과 꿈에 대한 작품이 문화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강의와 연계한 전시 내용도 이런 시대를 앞서간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희망을 가지며 미래를 향하고자 고군분투했던 작가들에 대한 전시와 연계한 조원재 작가의 특강으로 한해를 시작하고 싶은 분은 시흥시공공도서관통합홈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