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2020년 등록임대주택 관리 강화 추진 정책으로 인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의무 위반자 합동점검의 일환인 임대차계약 자진신고 제도를 3월 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민간임대주택법 제5조에 따라 등록한 개인 임대사업자의 경우, 임대차계약 신고 의무가 도입(‘12.2.5)된 이후 계약 건부터 현시점까지 신고 또는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임대차계약 건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코로나19 대응상황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월부터 4월까지(2개월)는 방문신고를 제한하고 온라인(렌트홈, www.renthome.go.kr)을 통한 접수만 가능하며, 이후 렌트홈(온라인) 또는 등록임대주택소재 시·군·구청에 방문(오프라인)해 접수 가능하다. 현행 민간임대주택법 상 임대차계약 미신고 또는 표준임대차계약 양식 미사용 의무를 위반할 시 과태료를 1천만 원 이하 부과하고 있으나, 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 시 과태료가 면제된다. 다만, 자진신고 서류 접수·검토 과정에서 과태료 면제대상 외에 임대의무기간, 임대료 증액제한 준수 등 공적 의무에 대해 위반행위 적발시에는 과태료를 정상 부과한다. 이번 자진신고 종료 이후부터는 임대사업자를 대상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에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지정된 7개의 법정 문화도시별로 약 14억 원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향후 5년 간 지역별로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미 시흥시는 2015년 문화도시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생태문화도시로서의 비전을 담은 문화비전 2030을 2017년에 수립․선포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도시 지정의 예비사업격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흥시는 그동안 ▲생태문화 ▲문화재생 ▲시민주도를 기본방향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휴먼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시민거버넌스 ‘문화두리기 네트워크협의회’ 출범, ‘시민주도 활성화 공모사업
세계보건기구(WHO)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팬데믹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고 우려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WHO에서 정의한 신종인플루엔자 경보단계 중 최상위 단계인 ‘팬데믹’을 ‘세계적 유행’이라는 쉬운 우리말로 대체할 것을 권장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10일 ‘팬데믹’과 ‘에피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과 ‘감염병 유행’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들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팬데믹’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유행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에피데믹’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팬데믹’의 대체어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에피데믹’의 대체어로 ‘감염병 유행’을 선정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팬데믹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올해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소 967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노후 주차장을 개선한다. 김종윤 안전교통국장은 10일 영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주차난은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원도심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주요 사회 문제”라며 “올해 실질적인 주차 환경 개선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을 비롯해 시화MTV, 매화산단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와 인구가 증가해 주차난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시흥시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3년 166,516대에서 2019년 250,925대로 연 평균 6.03%가 증가하고 있으며, 세대수 역시 2013년 156,764세대에서 2019년 194,750세대로 3.15%의 증가율을 보인다. 2019년 기준 시흥시 전체 주차장은 14,793개소로 주차장 확보율은 2019년 자동차 등록 대수 대비 113.46%로 나타났다. 시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일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50억 원을 지원해 총 110여 대의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는 시민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인 「학습별다방」2분기 제안서를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학습별다방」은 시민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이웃과 함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우는 사업이다. 지난 1분기 7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되었으며, 재운영 일자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1분기 선정 프로그램으로는 △놀며 배우며 소래산 생태학교, △따라만 해도 정리왕(정리수납), △똥손 탈출 메이크업, △소소한 커피이야기(홈카페), △실생활에 유용한 가죽소품 만들기, △천연비누와 화장품, △타로카드로 알아보는 부모자녀 소통법이 있다. 학습별다방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 소재 사업장(기관) 재직자 누구나 제안가능하며 평생학습기관, 우리동네 학습공간 등 지역의 개방된 학습공간에서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을 제외한 내용으로 최대 20시간 이내 구성할 수 있다. 2분기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4월에서 6월이지만, 코로나19 상황 진정 시까지 연기 될 수 있다. 신청은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혹은 평생학습포털 에서 서식 다운로드 후 접수 기간
◈ 며칠 전 보금자리를 옮긴 나노안(61)씨는 새로 이사한 동네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하러 갔다 뜻밖에 진땀을 뺐다. 노안으로 시력이 약 해진 나 씨에게는 전입신고서의 글자가 너무 작았던 것. 주민센터에 비치된 돋보기를 활용해 깨알 같은 글씨를 읽어보려 했지만 이마저 도 나 씨의 눈에 잘 맞지 않아 쉽지 않았다. ◈ 20년째 무사고 운전중인 안보영(55)씨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 운전면허를 갱신하러 면허시험장에 갔는데, 신청서식이 복잡하고 글씨도 작은데다, 작성칸이 너무 좁아 글씨를 적어 넣기도 힘들었다. 가까스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은 했지만, 다음 번에는 꼭 시력 좋은 자녀와 함께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너무 작은 글씨와 좁은 칸 때문에 읽기 어렵거나, 작성이 힘들었던 민원신청서 서식이 확 바뀐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글자와 작성칸 크기를 확 키우고, 한 눈에 읽기 쉽도록 디자인을 개선한 ‘큰글자 서식’을 3월 9일부터 10개 민원창구*에서 시범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 주민센터 8개소(세종시 조치원읍사무소, 연기면‧장군면‧연서면사무소, 한솔동‧아름동‧보람동‧대평동 주민센터), 운전면허시험 장 2개소(울산, 부산남부) 시범 도입 대상 서식은 전
행정안전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개발해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한다. 이 앱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 중인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해 7일부터(아이폰 버전은 30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App) 주요화면(안).앱은 2종(자가격리자용, 전담공무원용)으로 개발되었는데, 자가격리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매일 2회 전담공무원에게 자동통보하는 기능 이외에 ▲격리장소 이탈 시 알림 기능 ▲자가격리자 생활수칙과 1339 및 전담공무원 연락처를 제공한다. 또 자가격리자의 위치정보는 다른 위치정보 앱과 마찬가지로 GPS 측정의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나, 기존의 자가격리자 관리방식보다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니터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은 자가격리자의 위치정보 등에 대한 동의를 얻어서 사용하고, 3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코로나19 자가전담TF(044-205-5280), 재난정보통신과(044-205-5285)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시흥 블루웨이(Blueway) 걷기여행 시즌2’가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리아둘레길 노선을 통과하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시흥시, 경상북도, 부산 동구, 충남 서산, 전남 해남군 등 5개 지자체가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흥시의 코리아둘레길 서해안길 구간은 지역관광과 연계한 대표적인 걷기 코스로 각광받아 왔다. ‘시흥 블루웨이(Blueway) 걷기여행’은 2019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써 2회를 맞이한 ‘시흥 블루웨이(Blueway) 걷기여행 시즌2’ 는 월곶, 배곧, 오이도 등 코리아둘레길 서해안길 코스를 배경으로, 5월~12월 중 약 8회에 걸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배곧 무장애 걷기’, ‘月곶 힐링 야행’, ‘오이도의 빨간 선물 산타와 걷기’ 등 특색있는 테마를 주제로 걷기 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배곧 무장애 걷기여행’은 배곧동의 안전하고 잘 정비된 수변산책로를 적극 홍
[시흥/양복순기자] 신천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덕종)에서는 지난 2월 28일 신천고등학교, 신천중학교를 시작으로 3월 4일 도원초등학교 방역을 진행하는 등 신천동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동 통합방재단의 방역 활동 외, 추가로 신천동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을 실시한 것이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며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상태로 격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방역활동 외에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신천동은 새마을회 및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한 마을방역단을 구성해 지난달 15일부터 관내 전 지역을 6개 구역을 대상으로 구역별 3회 이상 씩 방역을 실시했으며, 29일부터 모든 유관단체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통합방재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덕종 신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신천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신천동 통합방재단 활동 외에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학교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방역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면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며 시작됐다. 시흥시에서 재봉기술이 있거나 재봉틀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들이 시흥시자원봉사센터로 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해온 것이다. 시는 마스크 제작 재료를 지원하고, 5일 재능기부 참여 의사를 밝힌 시흥시민 40여명이 대야동 시흥시평생학습센터 실습실에 모여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다. 마스크 제작에 참가한 한 재능기부자는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봉틀을 보유한 재능기부자들은 재료를 받아, 자택에서 마스크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5일부터 마스크 5,000매를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마스크는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마스크는 관내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에 배부하며, 마스크 1매당 필터 5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마스크 수급 문제를 일정정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