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와 '겨울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이 현실화하면서 고3학생과 학부모들은 "불가피한 점을 인정하지만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직장인 학부모들은 온라인 개학을 부담스럽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온라인 개학을 할 경우 아이 혼자 어떻게 수업을 들을 지 막막하다"는 지적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다음 날 전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온라인 개학을 진행한다. 이후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고 온라인 수업을 받는다. 예전처럼 등교해 수업받는 정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동구에서 사는 A씨는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인데, 아이가 혼자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다둥이 엄마 B씨도 "온라인 개학할 경우 아이 3명이 동시에 수업을 어떻게 들을 수 있게 할지 막막하다"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내·외 코로나 19 확진자의 지속적 발생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기존 집단감염의 위험시설로 지정된 클럽을 포함해 관내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담반을 편성해 1차 집중 방문을 완료했다. 이번 집중관리 업소 확대 시행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며 밀접촉의 가능성이 높은 유흥주점 등 338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2인 1조 7개조를 편성해 꼼꼼한 현장 확인 및 행정지도를 진행했다. 주요 확인 사항은 업소 내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금지 등 관리 실태 △사업장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주기적 환기와 영업전후 소독 실시 여부 등 코로나 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이행여부이며, 방문 업소마다「집중관리사업장 준수사항 안내문」과 포스터, 손소독제, 1회용 위생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업체 전수 현장 방문 결과, 338개소 중 휴업이나 폐문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 않는 곳은 25개소로 확인됐다. 체온계 공급부족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주문 또는 구입을 하려 하였으나 비치를 하지 못한 업소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에 비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가 4월 1일 0시 이후부터 모든 입국자에 입국 후 14일간 격리조치하는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적용한다. 또 단기체류자도 일부 예외적 사유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2주간 격리를 실시하는데, 이 경우 격리 시설 이용 비용을 징수할 방침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해외입국자가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유럽발 항공편 입국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입장한 뒤 진료소 관계자들이 테이블의 시트를 교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조치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강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유럽 및 미국발 입국자만 격리하는 30일 현재 시점에서 4월 1일부터는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과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격리조치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격리 없이 능동감시만 실시했던 단기체류자도 일부 예외적 사유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대야어린이도서관의 새이름 공모를 진행한다. 그동안 시흥시 대표 어린이도서관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대야어린이도서관이 올 하반기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한다. 도서관의 서비스 대상도 어린이에서 고령층까지 3세대가 이용하기 좋은 ‘모두의 도서관’ 인 통합형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서관의 새로운 명칭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본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공모는 3월 30일~4월1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어린이도서관’이란 이미지를 넘어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모두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적합성과 창의성․대중성․정체성을 포함한 명칭을 취지와 함께 기재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iheung.go.kr)을 통해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gsunlight@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명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처 5월 중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1층 로비에 민원실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밀접접촉으로 인한 집단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청 출입구를 제한하고 방문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발맞춰 시는 3월 26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시청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청은 민원여권과 앞 출입구만 개방한 상태다. 시청 방문자는 발열검사를 실시한 후, 신상정보와 방문목적에 대해 기입하고 이후 안내에 따라 이동하거나, 지정 장소에서 담당직원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오는 3월 30일부터는 민원여권과 앞 시청 로비에 민원담당자가 상주하는 ‘임시종합민원실’을 운영한다. 임시종합민원실에는 민원인과 공무원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인이 자주 왕래하는 부서인 소상공인과, 위생과, 주택과 등 상시 부스 4개와 임시부스 3개를 설치했다. 임시종합민원실 설치 후에는 민원 목적으로 시청을 찾은 방문자는 출입구에서 발열 검사 후, 방문 목적에 따라 임시종
[한국방송/양복순기자] 18~37세 이하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이 일괄 발급되는 등 현행 여권제도가 개선된다. 외교부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18세 이상 37세 이하의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여권법령 개정을 통해 올 하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도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지금까지 병역미필자가 18~24세인 경우 24세 한도, 25~37세인 경우 국외여행허가기간에 따라 1년 내외의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했다. 앞으로는 현행 여권제도를 개선해 18~37세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일괄적으로 5년 복수여권을 발급하게 된다. 현행 제도 하에서는 6개월 미만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25세 이상의 병역미필자는 1년 유효기간의 단수여권을 발급받게 되는데, 여권 수수료(2만 원) 및 사진 비용을 고려하면 단수여권을 2회만 신청해도 10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 수수료(5만 3000원)와 맞먹는 비용을 부담하는 셈이다. 특히 프랑스 등 일부 국가는 단수여권을 불인정하거나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었다. 병역미필자의 여권 유효기간 비교또한 기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면역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인식하고 제거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력에 좋은 식품 10가지를 선정했다. 해당 식품의 성분과 효능을 알아보고, 어떤 요리법이 있는지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에는 2회로 두릅, 미나리, 산마늘이며, 효능과 요리법은 아래과 같다. 4. 두릅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는 두릅은 비타민 A, B, C의 함량이 많아서 원기 회복과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사포닌, 콜린 성분이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등 혈관 장애를 예방하고, 활력 증진 효과가 있다. 혈당 강화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어서 당뇨병 예방에 좋으며, 풍부한 칼슘 성분으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 두릅 소고기 말이 재료 : 두릅 10개, 샤브샤브용 소고기 250g, 소금 1/2큰술, 식용유 2큰술양념장 :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요리방법 ① 키친타올로 핏물을 뺀 소고기를 양념장에 10분간 재운다.② 끓는 소금물에 손질한 두릅을 줄기부터 넣어 20초간 데친다.③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지난 24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시험용 의약품 ‘SCM-AGH’의 코로나19 중증 환자 대상 치료 목적 임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CM생명과학과 인하대병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류 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및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관련 연구 개발 및 임상에 협력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SCM생명과학은 당사가 현재 임상 중인 동결형 줄기세포치료제 SCM-AGH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낮추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유도해 전신성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치료 기전을 갖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발현에 의한 ‘사이토카인 폭풍’이 동반되는 질환에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면역 과잉 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은 코로나19 감염 환자들 중 기저질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폐렴증세를 보이다가 사망하게 되는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며 특히 젊은 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다발성 장기부전과 패혈증으로 악화되기 전 급성 염증을 조절하는 적절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수칙 준수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정부 지침에 따라 시흥시도 대시민 홍보를 진행하며, 공무원 복부 지침을 가다듬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신천동(동장 유재홍)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신천동행정복지센터 직원 10명을 포함해 통장 40명, 신천파출소장과 경찰관 5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신천역과 신천사거리, 삼미시장 일원을 돌며,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수칙을 홍보했다. 한 시민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 동안 사람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기, 마스크 꼭 쓰기 등 기준을 세워놓고 행동해 왔는데,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세부 방안을 알려주어서 더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EBS 2주 라이브 특강’이 EBS 홈페이지 외에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국내 주요 4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또는 다시보기 서비스가 확대된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시청할 수 있는 초·중·고 EBS 홈페이지(☞클릭).사진은 EBS 초등 홈페이지 화면.방송통신위원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초중고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BS가 실시하고 있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25일부터 EBS 초중고 홈페이지, 유튜브 이외에 국내 주요 포털사 등 총 4개 플랫폼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EBS는 시청자들의 접근성 및 편리성 확대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네이버 및 다음과 협의해 ‘네이버TV’와 ‘카카오TV’를 통해 EBS 온라인 강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된다. 강의자료인 EBS 교재는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만,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발달 단계를 고려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 대신 EBS 플러스2(PP 채널)를 통해 방송되며,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청가능하다. 방통위 정책 담당자는 “공교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EB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