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4일)과 한식·식목일(5일)을 앞두고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한 특별대책기간에 들어갔다. 시는 ▲휴일동안 녹지과, 공원과 전 직원(26명) 상황실 근무 ▲청명·한식을 맞아 관내 공설묘지 순찰 실시 ▲산불 감시원 및 예방전문진화대원(38명) 산불취약지역 순찰 강화 ▲산불 조기발견 및 산불진화헬기 즉시 출동 등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시흥시 자원순환과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영농부산물의 구체적인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영농부산물 처리방법의 안내 등 홍보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산불 방지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욱 녹지과장은 “봄철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 대형산불 위험성이 크다”며 “산림인접지역 내 농산부산물 불법소각을 절대 금지하여주시기 바라며 성묘나 산행 시 흡연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 시즌인 4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16일간 갯골생태공원 및 옥구공원 벚꽃길 출입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발생 및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공원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대단위 감염 확산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공원방문객 중 확진자 발생 시, 이동 동선 추적의 어려움이 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 높은 실천방안으로 갯골생태공원 벚꽃길 450m 구간과 옥구공원 고향동산 10,000㎡ 구간의 출입 폐쇄를 결정했다. 백종만 공원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벚꽃 개화시기 상춘객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출입통제를 취하게 됐다”며 따뜻해진 날씨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4월 4일부터 진행하며, 공원 산책 시 마스크 착용, 한줄 걷기 및 건강거리 2m를 유지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방효설)에서는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코로나19 예방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성산업(대표 오승석)은 2020년 4월 1일부터 신현동 관내 일반 사업체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이 담긴 인쇄물을 부착한 휴대용 소독 분무기 5500개와 소독제가 담긴 재활용 페트병(1.8ℓ)을 나눠주는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방역 체계의 일환으로 ‘내 손으로 직접 내 일터를 소독’하는 자체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업체 대표는 “코로나19로부터 공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지키기 위해 자체 방역에 더욱 적극 참여하겠다”며 뜻을 함께 했다. 이번 소독 분무기 배부 사업은 코로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민·관 상호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캠페인은 신현동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매일 아침 8시 내 손으로 내 집 앞 내 구역 소독 캠페인’에 이어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두 번째 휴대용 소독 분무기 배부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문화예술인 활동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청춘마이크’와 ‘예술인 창작준비금’ 대상자를 확대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난달 26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청년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발표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따라 ‘청춘마이크’와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을 확대해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앞에서 ‘청춘마이크’에 참여하는 5개팀의 공연이 펼쳤다. 이날 대학로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공연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청춘마이크’ 410개 팀 확대 지원,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기반’ 개선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인 ‘청춘마이크’는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가들에게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연극, 비보이 춤, 마술 등 모든 분야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해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학력, 이력, 수상경력 등 자격 요건의 제한은 없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7개 팀, 청년문화예술가 3215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연 46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방효설)는 코로나19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비대면 QR코드 복지 상담을 실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 하기로 했다. QR코드 비대면 복지상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상담을 통해 즉각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치하는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 사회적 위험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주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 등 누구나 상담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자활사업, 긴급복지 등 청렴하고 투명하게 복지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효설 신현동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심리적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비대면 복지 상담을 실시해 심리적 안정과 코로나 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지원단은 지난달 24일 민·관이 함께 한 대책회의에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종합적인 지원 필요가 제기돼 마련됐다. 특별지원단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비롯해 전국 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위기센터, 해바라기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신속 삭제 지원단 ▲심층 심리 지원단 ▲상담·수사 지원단 ▲법률 지원단으로 구성됐다. 이에따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24시간 운영하는 여성 긴급전화(1366)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로 피해지원 요청을 하면 특별지원단은 영상물 삭제, 심리치료, 상담·수사, 개인정보 변경 시 동행, 무료 법률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부모 동의 없이도 신속한 삭제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여성 긴급전화를 통한 디지털 성범죄 상담 건수는 지난 2월 227건에서 3월 한달간 330건으로 증가했다. 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도 448건에서 573건으로 늘었고, 삭제 건수는 3013건에서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성창열)는 지난 3월 27일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 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225매를 정왕지구대(대장 최승우)에서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성창열 정왕본동장, 정왕지구대3팀장 박건홍 경위, 관리반 김형식 경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과 맞춤형복지팀원들이 함께 정왕본동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마스크는 시민들과의 접촉이 많은 경찰관들의 안전을 걱정해 6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정왕지구대에 놓고 간 마스크 175매와 다사랑치안센터에 4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찾아와 놓고 간 마스크 50매로, 정왕지구대에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로 재기부한 것이다. 정왕지구대3팀장 박건홍 경위는 “경찰들보다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면 더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대민봉사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성창열 정왕본동장은 “기부 받은 마스크를 어려운 분들에게 재기부 해주신 정왕지구대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간단하게 만들어 착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손수건 마스크 키트를 제작해 시민들에 배포하고 있다. 시흥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수급 한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더불어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 마스크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환경오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간편하게 만들어 쓸 수 있는 친환경 필터삽입형 손수건 마스크 키트 1만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중 7,000개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나머지 3,000개는 건강도시 시민협의체, 플레이스타터 등 건강동아리와 보건소 이용 시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손수건마스크 키트는 손수건 1개와 고무줄 2개, 정전기 필터 5매, 마스크 제작 설명서 1부로 구성됐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손수건을 바닥에 넓게 펴고 반으로 접은 후, 가운데 부분에 필터를 놓고 양쪽에 고무밴드를 끼워 고정시켜 착용하면 된다. 보건소는 시흥시 캐릭터인 토로가 손수건 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시연한 동영상을 제작해 시흥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했다. 자세한 제작 방법은 해당 동영상을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수건 마스크는 손재주나 바
보건복지부는 기존 5일까지로 예고되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와 달리 온라인 운영도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향후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수준과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등원율)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휴원기간 동안 긴급보육은 계속 실시하며,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부모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무관하게 전액 지원한다. 또한 긴급보육 및 향후 개원 시에 대비해 마스크 284만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구 창신3동 새마을 방역 관계자가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복지부는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으며 영유아 특성과 놀이중심 보육과정 특성 등을 감안해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휴원기간 동안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희망하는 보호자는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육시간은 종일보육(7:30~19:30)으로 하며,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27일 오전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이 연기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관련 도서를 무료로 배송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업회 민주시민교육국과 경기역사교육실천연구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초부터 1달 이상 개학이 연기되며 하루 종일 집 안에서 답답하게 지내고 있을 중고등학생에게 사업회가 발간한 책 ‘6월 민주항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발간, 정가1만2000원) 100권을 신청자에게 무료로 발송했다. 소설가 유시춘 작가 쓴 ‘6월 민주항쟁’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로서 한국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발간된 ‘역사 다시 읽기’ 시리즈 중 하나이다. 2015년 개정된 ‘6월 민주항쟁’은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10민주항쟁에 관한 다양한 사진과 설명글로 구성되었으며 올 컬러로 제작되어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했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개학이 연기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학생들에게 민주화운동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사업회는 앞으로도 전국 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주화운동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