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운영 중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 위탁법인 시흥YMCA)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학교온라인 개학에 발맞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4월 13일부터 온라인 화상 검정고시 수업과 e-학습멘토링 등 온라인 수업 및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2020년 1차 검정고시가 2주 연기된 5월 23일에 치러짐에 따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며 가정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을 오전·오후 2시간씩 총 4시간으로 편성했다. e-학습멘토링은 총 32명의 멘토와 35명의 학교 밖 청소년 멘티가 연결되어 필요한 학습 자료를 이메일 등을 통해 지원하고, 멘토-멘티 간 다양한 화상플랫폼을 활용해 검정고시 시험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스마트기기를 갖추지 못한 청소년에게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의 지원을 받아 태블릿PC도 대여·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안에서 흐트러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을 점검하고 능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자, 4월 20~24일 한 주간 자립준비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면서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시흥시에서도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는 ‘착한 임대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달 정왕1동에서 따뜻한 소식이 들려왔다. 정왕1동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임대인 조 씨가 입점해 있는 상점들에 3월과 4월 2개월분의 임대료를 감면해 주기로 한 것이다. 조 씨는 3개 점포의 임대료를 모두 56%~75%까지 인하하며 “어려움은 나누면 절반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추후 코로나19 진행상황을 봐가며 임차인들과 임대료 추가 감면 여부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야동에 위치한 서광교회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서광교회는 교회 소유 건물에 입점해 있는 3개 점포의 임대료를 3월부터 5월까지 인하했다. 해당 건물에 입점해 있는 슈퍼와 카페 등 총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지역화폐 시루가 새롭게 5만 시루를 발행한다. 기존 1천, 5천, 1만 시루에 이어 현행 법정화폐와 동일한 권종을 구비, 활용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흥화폐 5만 시루는 지난해 민관 협치기구인 시흥화폐 발행위원회를 통해 신규 발행이 결정되고 지난해 말 시민공모를 통해 권종 디자인이 확정됐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5월 1일이며 1차 발행은 총 40억 원 규모이다. 5만 시루의 디자인은 ‘300년 간척의 역사, 호조벌’을 주제로 한 출품작이 최종 당선됐다. 호조벌은 갯벌을 다져 농토를 일군 과거와 젊고 역동적인 현재의 시흥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보존해야 할 가치가 높은 지역 생태의 보고라는 점에서 고액권인 5만 시루의 이미지로 적합했다는 심사평이 나왔다. 시흥화폐 시루는 상품권형 시루와 모바일시루 두 종류의 결제수단을 갖추고 있다. 현재 모바일시루 사용이 상품권형 시루를 크게 뛰어넘고 있지만 모바일 사용 환경에 취약한 연령과 계층의 이용 편의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이번 5만 시루 발행의 이유 중 하나라고 시흥시청은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연령과 장애유형을 확대하고, 장애인재활프로그램 이용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시는 장애인 재활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에 시 자체 사업인「장애인 재활프로그램」대상자의 연령을 만 40세 미만에서 만 60세 미만으로, 장애유형을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장애에서 시각 및 청각장애까지로 확대를 협의 요청한 바 있다. 해당 건이 지난 4월 10일 승인됨에 따라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 범위를 넓혀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의 종류로는 만 18세미만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아동재활치료프로 그램」과 60세미만 장애인을 위한「기타재활프로그램」이 있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타 재활프로그램 제공기관」으로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통해 자세한 방법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신청 안내 - 구분 장애아동 재활치료 장애인 기타재활프로그램 대상 연령 만 18세 미만 만 60세 미만 장애유형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소득기준 소득 무관 지원금액 월 10만원 이내 실비지원(월 4회 이상: 10만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채소 중에서도 유독 시선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빨간 채소다. 빨간 채소의 붉은빛은 ‘리코펜’이라는 색소에서 나오는데, 이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심장질환 위험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대표적인 붉은 식재료 7가지의 효능부터 고르는 법, 손질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1. 새콤달콤 인기 만점, 딸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는 주로 1~5월에 생산된다. 100g에 26kcal밖에 되지 않는 저열량 식품이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딸기 속 리코펜과 알라직산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항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인 펙틴도 다량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써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딸기의 안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 C는 각각 시력 개선과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딸기를 고를 때는 알이 단단하고 모양이 균형 잡힌 것이 좋다. 꼭지는 마르지 않고 진한 초록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꼭지 부분까지 붉은빛이 선명하게 도는 것이 잘 익은 것이다. 손질할 때는 꼭지를 제거한 뒤 식초나 소금을 탄 물에 씻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등교 연기 등으로 소비 위축을 겪고 있는 화훼 재배농가를 위해 꽃 구매를 추진하고 민간의 소비 확산을 유도한다. 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공동구매 캠페인을 진행하고, 농협·생협 및 유통업체 등과 협력하여 할인 판촉을 지원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훼 및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를 위한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강원 춘천시 강원지방경찰청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화훼농가를 돕고자 구매한 튤립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는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화훼 구매를 추진하고, 민간의 소비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농식품 유관기관과 지자체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화훼 약 602만 송이를 구매했고, 대기업과 은행 등 민간 부문에서도 꽃 구매·기부 추진 등으로 화훼 소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유재석, 펭수, 이휘재·문정원 등 연예인·방송인 19명이 자발적으로 ‘꽃 소비 부케 챌린지’ 및 대구·경북 의료진 대상 꽃 기부 행사 등에 동참해 건전한 꽃 소비 확산을 지원하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국형 지방교육자치의 선도모델인 시흥마을교육자치회가 올해 7개소로 확대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교육자치회는 전국최초로 시흥에서 시범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모델로 교육의 자치권을 주민에게 돌려주고자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거버넌스다. 2018년 3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장곡, 정왕, 군자, 대야‧과림, 소래, 목감 그리고 신규 모집된 연성교육자치회를 포함해 총 7개소가 운영된다. 시흥시는 공모‧선정된 7개소를 대상으로 공통 과제를 제시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학교를 포함한 마을전역에서 배움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비전 수립, 마을교육과정 연구, 마을매체 만들기 등 공통된 과제를 수행해 마을교육자치의 기반을 다지고 마을별 교육자원을 찾아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장곡의 경우 중학교 학생들의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 자유학년제 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마을자치배움터를 운영 중인 정왕의 경우 학교 밖 배움터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군자교육자치회는 학부모중심의 마을활동가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대야‧과림의 경우 지역 내 특성화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약 177만 명의 보호자 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 지급을 시작했다.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은 전국 총 197개 시군구에서 돌봄포인트로 지급하고, 나머지 32개 시군구에서는 종이상품권 또는 지역전자화폐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아동돌봄쿠폰’의 사용방법 등과 관련된 주요 질문과 답변 자료를 제작·안내했다. ◆ 아동돌봄쿠폰의 사용방법 [Q1] 아동돌봄쿠폰으로 사용한다고 미리 이야기해야 하나요? - (자동 결제 기능) 아동돌봄쿠폰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카드를 이용할 때처럼 자동으로 돌봄포인트가 사용됩니다. - 이는 사용하는 카드를 통해 정책지원을 받은 돌봄포인트를 신속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지역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Q2] 남은 돌봄포인트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 (문자 안내) 사용하는 카드의 고객센터 등에서 언제든지 남은 돌봄포인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통해 돌봄포인트 사용 시 문자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사용 시 문자 안내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카드
[시흥/양복순기자]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이 장기화되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어르신들을 위해 긴급식료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 복지관)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식사배달에 더해 긴급식료품을 추가 지원한다. 현재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이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매주 2~3회 조리식과대체식,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감염예방 위생물품과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시흥시의 긴급식료품 추가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더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어르신(능곡동, 81세)은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 하는데 노인복지관에서 매주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배달해주어 마음이 편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어르신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은 정상 운영이 될 때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대체식 등 긴급물품을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코로나19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문화예술교육 전문 콘텐츠 총 234개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술교과목을 온라인으로 원활하게 수업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도 교육청 17곳을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제공되는 이번 콘텐츠는 문체부의 문화포털 ‘집콕 문화생활’ 온라인 콘텐츠 중에서 음악콘텐츠 99건, 미술콘텐츠 116건, 무용(체육)콘텐츠 12건, 연극(국어)콘텐츠 7건 등 총 234건을 선별해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학교문화예술교육 원격수업 자문단이 교과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전문 콘텐츠를 선별하고 검토했다. 학생들은 이제 온라인 수업으로 문체부 소속 국립기관 및 산하 예술기관 10곳에서 제작한 실황 공연 영상, 전시장 가상현실(VR) 등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보며 집에서도 쉽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교사들이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안내서와 활용 지침도 함께 제공한다. 이 안내서에는 각 콘텐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