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7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2달간 ‘e-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수가 모이는 행사ㆍ교육 진행이 어려워진 데다, 직장 등 시간적인 문제로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좌는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구성과 지역문제 해결 △주민자치와 참여예산 △주민자치 역량강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주민자치 사례로 보는 시사점등 총 4강(8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민자치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함에 있어 이해도·집중도 등 사이버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문화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흥 시 홍 보 담 당 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한국은행법 제80조에 따라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에 대한 대출 8조원을 의결했다. 정부-한국은행-산업은행은 지난 5월 20일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10조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SPV) 설립방안’을 발표했다. 이 매입기구는 재정-중앙은행-정책금융기관이 공조해 정부는 위험흡수 재원을 지원하고 한국은행은 유동성을 공급하며, 산업은행은 매입기구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위기대응협업 모델을 마련한 것으로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관기관들은 그동안 이 매입기구의 운영·투자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마무리했고 지난 14일자로 상법상 유한회사로서 설립된 특수목적기구인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8일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SPV 출범을 위한 자회사 설립 승인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14일자로 SPV의 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한 것이다. 이 SPV는 다음주중 1차 재원을 조성하고 회사채·CP 매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으로 SPV 재원은 산은 출자 1조원 + 한은 대출 2조원 등 우선 3조원 규모로 조성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7월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대당 500만 원씩 총 1억1,000만 원(잔여물량 22대)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소형 경유자동차(15인승 이하)를 폐차하고 동일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하려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로, 공고일인 7월 20일 기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상 소재지가 시흥시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신청했거나 이미 지원받은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구조변경검사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제28조에 의거 20203년 4월 3일부터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경유자동차 등록이 제한된다”며 “통학차량 전환대상(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체육시설)에서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효율적인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7월 20일부터 유튜브 온라인 노인종합복지관 ‘ON시흥시니어TV’ 채널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교육 등 전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노인종합복지관 휴관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기획했다. 온라인 서비스는 시흥시 온라인 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채널 ‘ON시흥시니어TV’ 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평생교육, 건강・영양교실, 여가 문화, 노인 정책 등 일상에 필요하고 흥미로운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매일 마주하던 복지관 직원 및 강사가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영상으로 어르신에게 친근함을 높일 예정이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복지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바쁘게 하루를 보내시던 어르신들의 일상이 코로나19 이후 크게 변화됐다”며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텐데, 앞으로 변화된 환경에서 즐겁게 적응해나가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향후 단계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 재확산 예방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6일 경기도 최초로 아동학대 및 보호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보호 공적책임 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동보호 공적책임 강화」 사업은 그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시로 이관해 담당공무원이 맡는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포용국가 아동정책이다. 시흥시는 2019년 4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월 6일 경기도 최초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한 바 있다. 그 첫걸음으로 그간 시흥시의 아동학대 조사를 전담하고 있던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문상록)과의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조사업무 이관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아동학대 조사부터 사례관리, 사후관리까지의 업무 추진체계 등을 공유하고, 향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발생의 예방부터 치료·지원까지 사각지대 없는 체계구축을 위한 선진지자체 방문 등을 함께하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시흥시만의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더불어 아동보호팀은 시청사내 아동보호와 상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비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올해 6조원으로 예정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규모를 9조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국회에서는 추가로 발행되는 3조원에 발행액의 8%에 해당하는 국비 2,400억원과 본예산 발행지원 규모 미 판매분에 발행액의 4%에 해당하는 국비 777억원을 지원하는 추경안이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여건에 맞게 개인당 월 구매 한도 100만 원 이내에서 연말까지 10% 할인 판매를 지속한다. 한편 올해 1차 추경을 통해 6조원 규모로 발행된 지역사랑상품권은 상반기에만 약 5조 8천억원(96%)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1조 474억원)과 경기도(1조 334억원)에서 1조원 이상이 발행됐으며 부산(7204억원), 전북(4641억원), 전남(3554억원) 등 전국적으로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지자체는 2019년 172개에서 2020년 230개로 늘어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020년 카드형 상품권 발행액 약 2.6조원을 대상으로 사용처 분석 결과(1∼5월) 주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0년 7월 15일부터 7월 28일 16시까지 총 14일간 ‘사회적경제 온라인 반짝장터’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 온라인 반짝장터’는 코로나19 피해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과 시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사회적경제 7월 온라인 반짝장터는 기존의 반짝장터와 달리 1차, 2차로 주문기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7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2주간 ‘2020 사회적경제 7월 온라인 반짝장터’를 더 길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2020년 사회적경제 온라인 반짝장터’에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총 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차 7월 24일, 2차 7월 31일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2020년 사회적경제 온라인 반짝장터’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sisec.or.kr/)의 팝업창 또는 QR코드를 통해서 구매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031-365-5412~7)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올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77억 원을 집행했는데, 이는 전년(2019년) 동기 대비 2,677억 원(+6%p)이 증가한 규모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심화된 3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흥형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의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했다. 특히 ▲재난기본소득TF팀과 긴급복지지원TF팀 신설을 통해 상반기 중 정부재난 지원금과 시흥형재난기본소득을 97%이상 집행했으며 ▲시설 공사 분야에선 선급금 최대 지급, 기성금 조기 정산 등을 통해 내수경기 회복에 전력을 다했다. ▲소모품 일괄구매, 임차료 일괄지급 등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적극적인 조기 집행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하며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시민과 함께 ‘경제전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 개최한 「제16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 ‘경기도사회복지대상’」에서 자치단체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7월24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흥시는 「함께 꿈꾸는 변화, 함께 누리는 행복」 슬로건 아래 복합적인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선 7기에 들어 대상자별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 전문적 조직을 통해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을 신축·개관해 운영하고 있고, 시흥형 노인일자리를 발굴 지원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국도비 107억을 확보해 정왕권 노인복지관·시흥노인요양포괄케어타운 건립 등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긴급돌봄 쉼터 신규 개소,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 시설운영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립·자활 기반을 강화했고, 전국 최초로 아동 주거비지원·시흥형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아동에 대한 4대 기본권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히는 감자. 감자는 굽든, 삶든, 볶든 어떤 요리를 하든 맛있고 손질이 쉬운 식재료이다. 감자의 효능 첫째, 풍부한 전분이 위 건강 회복을 돕고 위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둘째, 칼륨을 함유해 염분 과다 흡수를 예방하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셋째, 풍부한 비타민은 노화 방지와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좋은 감자 구매·보관법 첫째, 들었을 대 묵직하면서 단단한 것을 고른다. 둘째, 표면에 흠집이 적고 껍질에 주름이 없는 것을 고른다. 셋째,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저장한다. 감자 손질법 첫째,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는다. 둘째, 감자의 껍질을 벗긴 후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셋째, 장기간 보관하면서 햇빛에 노출될 경우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날 수 있는데, 표면의 녹색 부분을 잘라내고, 썩은 씨눈 부위까지 크게 도려내어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