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모두 꽃길만 걷게 되기를…’코로나19의 집요한 공세로 꽃길은커녕 초유의 전염병 사태를 견디며 가시밭길 걷느라 힘든 요즘이다. 그래도 ‘올 여름엔 진짜 꽃길 한 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 가볼 곳이 있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이다. 화사하게 펼쳐지는 꽃길이 골목에서도 기다리고 산자락에서도 기다린다.마을호텔 18번가 풍경.골목길이 호텔로 변한 기적‘누워 있는 호텔, 18번가의 기적, 꽃으로 덮인 호텔’. 정선군 고한읍 고한18리 골목길에 붙여진 별칭이자 찬사들이다. 고한파출소에서 고한시장(고한구공탄시장)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의 거리를 말한다. 한 포털사이트 지도에는 ‘18번가 기적의 골목’이란 지명으로 올라 있다. 주민들이 내건 공식 명칭은 ‘마을호텔 18번가’다. 지난 5월 19일 문 연 호텔급 숙박업소 이름이자 거리 이름이다. 고한18리 마을 전체 또는 골목길 자체가 호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시골 골목이 호텔로 변신.마을호텔 18번가는 약 500m 구간의 거리를 말한다.고한파출소에서 시작되는 마을호텔에는 기존 호텔들이 갖추고 있는 편의시설들이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 골목길은 객실로 들어가는 로비이면서 산책로다. 화사한 꽃으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신현동(동장 윤혜숙)은 4월 9일부터 시작된 경기도․시흥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마감(7월 31일)을 앞두고 아직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현동주민센터는 7월 17일까지 경기도․시흥시 재난기본소득 미신청자 중 연락이 가능한 주민 17명에게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 방법과 기한을 알렸다. 또한, 연락이 불가능한 주민들에게는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의 협조를 받아 집 앞 현관이나 문에 경기도․시흥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안내문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부착했다. 공장 일대 방문 시에는 황윤종 신현동통장협의회장(방산1통장)과 함께 대면홍보를 진행하며 재난기본소득의 신청 방법과 절차를 몰라 미신청하는 경우가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71가구에 제공하고 있다. 신현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에게 발생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드리고,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되는 선불카드가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주민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신현동 행정복지센터(031-310-4374)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마을교육공동체인 ‘마을교육자치회’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의 교육여건을 점검하고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을 재정비하고 있다. 마을교육자치회는 ‘배움이 곧 삶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거버넌스다. 마을교육자치회 통합학습모임을 시작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포럼개최 △민주시민 길잡이교사(가칭) 양성 △마을교육자치회 운영길라잡이 개발을 통해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의 동력 및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을교육자치회는 통합학습모임을 통해 교육현장의 소리를 듣고 온라인 수업으로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과 학교의 연계방안을 찾고 있다. 학교 선생님과 마을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시급한 교육활동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유튜브 생중계를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 및 실행방안’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을 통해 시흥의 마을교육자치 활동이 전국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린 시흥3000++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민주시민 길잡이교사(가칭)도 선발·양성할
[시흥/양복순기자] 군자동(동장 정영미)은 지난 7월 17일 군자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군자동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순례)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정성스럽게 직접 담은 계절김치인 열무김치를 취약계층 모자가족 25명에게 지원했다. 이순례 군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미 군자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한 기부에 함께 해주시는 기관·단체와 기부자들의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과 함께 김치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한마당, ‘정왕4동 상인회 찾아가는 노래자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왕4동(동장 서명범)은 지난 7월 17일 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정왕4동 상인회 찾아가는 노래자랑’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사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행사 시 마스크 착용, 마이크 커버 교체, 비닐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했다. 특히 시흥시 최초의 비대면 노래자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정왕4동의 30여개 상가를 찾아가 상가 홍보, 즉석 노래자랑 및 퀴즈, 깜짝 경매를 진행했으며, 온라인 시청자들은 댓글로 참여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사흘간 5,000여명이 유튜브를 통해 참여해 다양한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보내는 등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쳐있는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범훈 정왕4동 상인회장은 "정왕4동 상가를 널리 알리고, 상인과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된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서명범 정왕4동장님을 비롯해 도와주시고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명
보건복지부가 27일부터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산 연제구 등 19개 시·군·구의 21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데, 임산부는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 1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참가 패널들이 임산부 배려를 주제로 한 토크버스킹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시범사업의 서비스 신청은 임산부가 시범 보건소에 방문하면 우울·불안, 흡연·음주 등 건강위험요인과 사회적요인 등에 대해 평가를 하는데, 전화로 신청한 경우에는 출산 이후 방문 시에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후 간호사가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상담과 우울 평가, 정서적 지지, 신생아 성장발달 확인, 수유·육아환경 등 아기 돌보기에 관한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한 임신·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해 서비스
22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수도권 소재의 10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이 운영을 재개한다. 국립공연장과 국립예술단체도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25일)’, 국립발레단 ‘KNB 무브먼트(8월 1~2일)’, 국립합창단 ‘광복절 기념 합창축제(8월 14~15일)’를 시작으로 공연을 재개한다. 운영을 재개하는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물 소독 및 사전예약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자료대출·반납대에 아크릴 보호막을 설치하는 등 재개관 준비를 마쳤다.(사진=국립중앙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부터 중단했던 수도권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3개(과천·서울·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2개(본관·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등 10개다. 다만, 방역당국과 협의해 확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1~3 단계별 실행방안에 따라 이번 개관은 거리두기 1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노인복지관, 카네이션 하우스를 단계별로 운영 재개 한다고 밝혔다. 경로당은 오는 7월 20일부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노인복지관 및 카네이션 하우스의 경우 8월 3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해당 시설들은 어르신들의 여름철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식사는 제한된다. 시흥시는 안전한 시설 운영재개를 위해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각 시설별 방역계획, 운영방벙에 대한 기준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20일부터 운영이 재개되는 경로당에는 방역물품인 체온계, 마스크 등을 사전에 지원하고, 전문 방역작업을 완료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유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각 여가시설의 이용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시 즉시 운영이 중단된다. 양승학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주신 시설 관계자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자궁의 평활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입니다. 흔히 ‘자궁근종’이라고 부르는데요.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은 30~40세에 많이 발생해, 35세 이상의 여성 중 약 20%가 가지고 있습니다. 심평원 블로그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40대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의 정보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세 번째, ‘자궁의 평활근종’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자궁의 평활근종 환자는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는데요. 2015년에 30만 4504명이던 환자가 2019년에는 42만 7336명으로, 약 40% 증가했습니다. 2019년 환자 중 40대 환자는 41.8%(18만 821명)를 차지했고, 50대가 29.2%로 뒤를 이었습니다. 40대 환자의 진료비부담금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3.8%를 차지할 만큼 많았습니다. 자궁근종의 원인과 위험요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성장호르몬이 자궁근종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데요. 아직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가임 연령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