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아동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집행유예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택시운전자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지난달 18일 개인택시운전기사 A씨가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택시운전자격 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청구를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1995년에 택시운전자격을 취득한 A씨는 2011년 13세 아동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서울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7조에 따라 지난 4월 A씨의 택시운전자격을 취소했다. 그러자 A씨는 아동성범죄로 선고된 집행유예기간이 이미 지났는데 서울시가 자신의 택시운전자격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지난 5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A씨의 집행유예기간이 지났더라도 범죄사실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사실이 인정된다면 택시운전자격 취소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택시운전자격을 취득한 자가 아동성범죄로 형이 선고된 경우 그 시기에 관계없이 운전자격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서울시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재결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과학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시흥형 레지던시 이브(EVE)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과 예술 창작의 원천인 영원한 생명 에너지를 의미하는 이브(EVE-Eernal Vital Energy) 프로젝트는 과학과 예술을 융합하여 ‘움직임’을 창조하는 키네틱 아트를 매개로 시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고 또 만든 것을 공유하는 메이커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민참여형 레지던시이다. 시흥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시민 참여형 융복합 레지던시’답게 이브 프로젝트는 지난 상반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재미있는 키네틱아트! 로봇일기> 전시는 1,730명의 시민 관람객을 유치했고, 12회에 걸쳐 진행된 <뚝딱뚝딱 키네틱아트 만들기>은 청소년 264명, 가족 308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나만의 키네틱 아트 작품’ 30점을 제작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서해고등학교와 배곧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학교연계 예술가 교육>은 300여 명의 학생들이 키네틱아트의 주요소인 움직임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키네틱 조명을 만드는 체험 교육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관한 2017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답사단이 7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일본 시코쿠에서 실시한 파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함양과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돼 다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본 사업은 문화예술을 테마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5, 6학년 20명을 선발해 4개월간 총 6차례의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파견하게 되었다. 일본의 가정 문화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도쿠시마현 소라노사토 마을 총 6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은 쇼도시마의 초등학생과 교류회에서 소고춤 공연을 보여주고 일본 학생들과 가위바위보를 소재로 한 다양한 레크레이션에 참여해 문화를 체득하고 우정을 나누었다. 또한 현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다카마츠 상점가 미션 투어,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사누키 우동 만들기, 도쿠시마를 대표하는 전통 춤인 아와오도리 배우기, 창의력 향상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하기 등 보통 여행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실시하였다. 답사에 참가한 안정훈(장현초 6) 학생은 “우동을 직접 만들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대표단 정부 관계자로 참석한다. ※ 세계스카우트연맹 주관하에 매 3년마다 전 세계 회원국 대표들이 모여 개최하는 최고 의결기구 이번 총회는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결정되며 총회 기간 동안 상대국인 폴란드(그단스크)와의 치열한 득표전이 예상된다.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 개요 일시/장소 : 8.14(월)∼8.18(금)/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영문) 참석인원 : 전 세계 스카우트 회원국 관계자 약 160개국 1,300명 내용 :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 선정(8.16 16:00 이후 예정) 등 * 대한민국(새만금)과 폴란드(그단스크)가 경합 중이며, 회원국 투표로 개최지 결정 한국 대표단 : 단장(스카우트연맹 서은배), 스카우트연맹 총재(함종한),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 전라북도 지사(송하진), 스카우트의원연맹(유치위원장 이주영 등) 100명 이번 한국 대표단에는 정부의 유치 및 지원 의지 표명을 위해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외교부, 새만금개발청이 합동으로 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취약계층 전력 효율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의 저효율 노후 조명기기를 에너지 절약형인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전면 무상 교체하였다.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형광등 등, 기존의 노후 된 실내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시력이 낮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함현종합복지관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11개소의 LED조명 3,204개를 교체하여 연간 270,053kWh의 전기사용량 절감이 예상되며, 122톤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다니마을 원장은 “그동안 눈이 침침하고 불편했는데 LED 조명등 교체 이후 생활이 한결 활기를 띠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청렴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시흥시는 “고효율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최대 50%까지 낮추고, 수명도 6배 이상 길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현대차가 미래세대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는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일) 밝혔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30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자동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4개 환경 관련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이다. 현대자동차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희망찬 꿈을 심어주고,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8월 14일(월)부터 9월 20일(수)까지 진행되는 예선 대회에서 유치부는 ‘푸른 자연 속의 행복한 우리가족 그리기’, 초등부 저학년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환경 그리기’, 초등부 고학년은’친환경 자동차가 만들어가는 푸른나라 대한민국 그리기’를 각각 주제로 정했다. 대한민국 어린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방법은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 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은「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꽃길 걸으니 시가 내게로 온다’ 2차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5일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올해 중앙도서관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꽃과 시」에 대한 문학적 사유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나만의 시를 한편 써 보는 프로그램으로 2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차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창작시는 9월「독서의 달」에 도서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주제는 <꽃길에서 만나는 문학>으로서 김근 시인, 조용호 작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강연 5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한다. 세부일정은 김근 시인의 ‘누구나 시인이다’(8.25/9.1/9.8), 조용호 작가의 ‘문학이 사랑한 꽃’(9.15/9.22), 조용호 작가와 함께하는 구리한강시민공원(코스모스) 및 세종시 영평사(구절초) 탐방(9.16/9.23), 김근 시인과 함께하는 후속모임(9.29)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8월 14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siheung.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중앙도서관(031-310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가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세 지원을 확대한다. 또 그동안 지방세 감면 목적을달성했거나 세금을 낼 능력이 있는 대상에 적용했던 감면 사항은 축소하거나 종료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세 관계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입법예고된 개정법률에는 고소득층 및 대기업에 대한 과세강화,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 과세 강화 등 국세의 세제개편 방안을 반영, 지방소득세를 동반 조정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개정안에 따라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취득·재산세 감면기한이 3년 연장되며 재산세 감면비율도 5년간 50%에서 3년간 100%, 나머지 2년간은 50%로 확대된다.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해 분사 창업한 벤처기업도 일반 창업벤처·중소기업과 동일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취득·재산세 감면조항을 신설했다. 창업보육기관의 지방세 감면은 3년간 연장되고 신설 중소기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경우 중소기업이 내야 할 ‘주민세 종업원분’공제는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법령에서는 중소기업 사업주가 신설당시 50명을 초과 고용하는 경우에만 1년간 50명분 급여액을 과표에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가로미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정왕동 상업지역내 보행자 거리(로데오거리)의 정비 사업을 위해 옥구상가 상인회(회장 박명석)와 『자율정비구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업소 앞 도로변에 경쟁적으로 설치하는 노상테이블을 상인들 간의 협의로 약속한 최소량만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그간 보행이 불편했던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노상에 업소마다 무분별하게 설치한 입간판, 에어라이트, 네온간판 등도 자진 철거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정왕동 46블럭 로데오거리가 한결 깨끗한, 걷고 싶은 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지난 6월에도 정왕동 49블럭 상인회외 자율정비구역 협약을 체결하여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으며, 이에 영향을 받은 46블럭 옥구상가 상인회도 자율정비구역 협약을 체결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7월~8월 폭염으로 경남 일부지역 단감 등 과실에 햇볕데임(일소피해)이 발생함에 따라 과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성숙기 및 수확기에 접어든 각 과실을 철저히 관리해 햇볕데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다.햇볕데임은 고온과 강한 직사광선에 의해 과실 표면이 타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나무의 자람이 약하거나 강한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된 경우에 발생한다.초기에는 햇볕이 직접 닿은 면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한다.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갈색으로 변하며, 2차적으로 탄저병 등 병원균에 감염돼 썩는다.일소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배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초생재배=과수원에서 자라는 풀을 뽑지 않고 함께 가꾸는 초생재배는 고온피해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풀을 깨끗이 뽑아 주는 청경재배를 할 때보다 토양의 복사열을 대폭 줄여 과원내부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햇볕데임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물뿌림 장치로 과원 내 온도 낮추기 =햇볕데임은 기온이 31℃이상 올라가면 발생이 높아진다. 미세물뿌림장치 등을 가동해 과원 내 온도를 낮춘다.직사광선 받지 않도록 가지배치 =웃자란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과실이 강한 직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