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은 9월 27일(수) 저녁7시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책과 함께 만나다 – 최동익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빼빼가족, 유라시아 대륙일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저자가 세 자녀와 함께 집 팔고 마련한 미니버스를 몰고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 대한민국의 간절곶에서 서쪽 끝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과 광활한 자연, 그리고 각양각색의 삶 등 여행을 통해 느끼고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과 ‘내일’을 조금 더 아름답게 바꿔나간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올여름 다녀온 여행에 대한 여운을 즐기는 사람들과 10월 첫 주 황금연휴기간의 여행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이때, ‘여행을 떠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최동익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길 위에서 만난 위안과 설렘의 순간들에 대해 같이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2일(화)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매월 사회적 이슈와
[인천/양복순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9월 13일 인천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고가 많은 장애인관련 단체장들과 감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날 행사,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가족돌봄 휴식지원, 지체장애인 한마음자활증진대회, 장애유형별 상담센터 운영 등 그동안 최일선에서 장애인 복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의 장애인들을 위해 인천시가 더욱 고민해야 할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이 소통하는 많은 의견들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장애인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복지시설과 동일 직종에서 비슷한 유형의 장애인복지를 수행하는 장애인단체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문제 △수어통역센터 인원 증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인천시는 지난 2년여 간 혁신과 노력으로, 또한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부채도시 라는 오명을 벗고 올해 말 재정‘정상’단체 진입을 바로 앞두고 있으며, 이제는 안정된 재정을 기반으로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 구현과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장애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설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우진학교를 방문하고 학부모단체 대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의원,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 학교장, 장애학생 부모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부총리는 한국우진학교 수영장 등을 돌아보고특수학교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델을 보여 준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특수학교 설립 시 지역주민 반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도교육청, 학부모 등의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김 부총리는 “특수학교 설립 시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특수학교(급) 신·증설, 특수교사 증원, 통합교육 내실화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신천동 주민센터(동장 양승학)는 지난 9월 9일, 신천거리를 디자인하다라는 테마로 시작한 마법의 신천골목길(신천동 750-22번지 일원) 경차주차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 개장식을 가졌다. 마법의 신천골목길 바람골목길은 단독주택 및 빌라 밀집지역 내 좁고 오래된 골목길을 새롭게 정비하는 2017년 신천동 골목자치사업로 물리적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직접 공간을 변화시키는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바람골목길이 완성되기까지 주민들이 골목길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법을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워크숍을 3차례 진행하였으며, 골목길 벽화그리기 등 실질적인 정비에도 함께 참여하였다. 이날 개장식은 주민들과 함께 변화된 골목길을 걸으며 앞으로의 골목길 관리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은행 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골목길 내 설치한 비상 소화 장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어쿠스틱 밴드 탕탕그루브의 연주와 아이들의 즉석 댄스공연으로 행사의 흥겨움을 더했다. 양승학 신천동장은 “바람골목길의 주인은 주민여러분입니다. 바람골목길을 시작으로 주민이 지역 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는 서로 존중하는 커뮤니티, 함께 만드는 성평등한 온라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성평등 실천 에티켓’페이스북 공유 이벤트(9.11~20)를 진행 중인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온라인 에티켓으로 △성 고정관념 타파, △불법 촬영 금지, △성 비하 금지, △성적 대상화 금지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것으로 인한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남녀의 지위나 권한, 그리고 서로 간 관계에서의 평등을 말하며, 학교나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과 개인 간의 관계에서의 평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성평등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 공동체가 함께 문제의식을 가지고 변화시켜 나간다면, 모두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온라인 에티켓을 지켜요!
[시흥/양복순기자] 능곡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수민)는 지난 9월 8일 중앙공원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 분을 모시고 “짜장 듬뿍 사랑의 효 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짬봉(대표 김지훈 : 광석동 소재)의 후원과 능곡동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보듬이 사랑나눔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능곡동 대한적십자봉사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유관단체 회원들과 연성동 자원봉사센터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능곡동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 창체활동(창의적 체험활동) 지원과 자원봉사활동 연계사업, 축제 셔틀버스 운영 등 주민들을 위한 작고 큰 행사들을 도맡아 추진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2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정이마을 행복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정이마을 행복콘서트’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중앙공원에서 개최하며,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주변의 마을예술가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예술가!! 마을을 재생하다」라는 부제를 갖고 중앙무대에서는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장 주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아트마켓을 열어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이 날 콘서트는 우쿨렐레, 앙상블 등 동네 예술가 4팀이 공연 첫머리를 장식하였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뮤지컬과 오페라 공연에 이어 팝페라 공연으로 마무리 하였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연에 많은 관중들이 호응하였고, 해설과 함께 하는 라보엠 오페라는 색다른 볼거리였다. 팝페라그룹 ‘에클레시아’가 공연할 때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관중이 열광하며 함께 즐겼다.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공연을 꾸준히 보여주고 마을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정이마을 행복콘서트’는 주민총회를 통하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에도 선정되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흥잔디 농가 육성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한국잔디협회와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9월 11일(월) 시흥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그 동안 추진해 온 잔디산업화를 위한 시흥시의 여러 방안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이에 대한 협회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으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상호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고품질 잔디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기술 및 유통 지원 사업’, ‘잔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및 자문’, ‘잔디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잔디산업 관련 인적 및 물적, 정보 자원 활성화를 위한 연계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시흥잔디 생산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민들의 유통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흥잔디의 품질향상과 함께 생산된 잔디의 원활한 판매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잔디협회는 “시흥시의 잔디산업 발전을 통해 국내 잔디산업의 확대 및 잔디에 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질병관리본부는 황열과 콜레라 등의예방접종이 가능한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을 12곳 추가 지정해 총 38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에서는황열과 콜레라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한 상담과 접종이 가능하다. 또 관할 국립검역소와 증명서 발급 업무대행 협약(MOU) 체결을 통해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남미, 아프리카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국제공인 예방접종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담당 기관을 확대해 지금까지 26개소를 운영해왔으며 이번에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12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지역별 지정기관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콜센터(☎1339)로 문의해도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규 지정기관의 예방접종 시행일은 기관마다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당부했다.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 현황.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는 최장 열흘에 이르는 올 추석 연휴기간에도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지원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 아동을 시간제·종일제로 돌봐주는 제도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음달 2일에는 평일요금인 시간당 6500원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초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50% 가산된 9750원의 요금을 정부와 이용자가 분담하지만 이번 임시공휴일에는 가산 요금 분을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idolbom.go.kr)와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1577-2514)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