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유례가 없는 장기간 추석 연휴(9.30~10.9)에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이용을 통한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35개소에서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 > (’17. 9. 22. 집계상황) 구분 (단위: 개소) 9.30 (토) 10.1 (일) 10.2 (월) 10.3 (화) 10.4 (수) 10.5 (목) 10.6 (금) 10.7 (토) 10.8 (일) 10.9 (월) 일 평균 응급실 운영기관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공공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지소 등) 298 265 306 349 366 335 294 232 270 341 306 민간의료기관 (병‧의원) 16,700 1,649 14,563 3,095 688 1,533 7,097 11,514 1,525 5,656 6,4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은 10월 11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7시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책과 함께 만나다 – 오형규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경제로 풀어보는 교양세계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변화가 너무 빨라 미처 적응할 틈도 없이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는 요즘, 경제원리라는 프리즘을 바탕으로 역사를 훑어봄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현재를 살게 되었는지 알아보고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명언처럼 우리가 지나온 역사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지침을 찾고자 한다. 3주에 걸쳐 진행될 이번 강연은 <1부(10월11일):전쟁과 억압 속에 싹튼 고대-중세 경제>, <2부(10월18일):번영과 몰락의 롤러코스터 근대경제>, <3부(10월25일):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대경제> 총 3부작으로 시대별로 나눠 세계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매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도서 기획전을 진행
[시흥/양복순기자]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무섭)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수요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맞춤 지원으로 자원연계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9일에는 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을 키우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서를 기증받아 하상동 근린공원에서 <따뜻한 도서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도서 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국밥을 지원하던 연성동 바르게살기(위원장 이병재)의 문의로 시작되었다. 어르신들에게 국밥을 대접함과 동시에 좋은 추억을 드렸으면 하는 마음에 연성동 맞춤형 복지팀에 문의하였고, 이에 국밥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서 기증으로 선물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도서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아 집으로 찾아오는 가족들과 책도 읽고, 손주들에게는 책을 선물할 수 있어 어르신들은 물론, 도서 기증자들에게도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바르게살기 이병재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챙기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이무섭 연성동장은 “숨어있는 복지 자원을 찾아 필요한 주민에게 나누는 일은 너무나도 뜻깊고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0월 17일부터 <2017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로 잘 알려진 이호선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최성애, 구성애, 조진표, 신성욱 등 국내 저명한 교육전문가들과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 진로, 감정코칭, 뇌 과학, 성교육’ 등 총 7회 차 주제로 진행된다. 초·중·고 학부모는 물론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appyedu.siheung.go.kr)▷시흥행복교육소식에서 할 수 있다. 희망 회차만 신청할 수 있으며(복수 신청 가능),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교육청소년과(310-3534/3537)로 문의하면 된다. 이 교육은 <2017 학교를 깨우자!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에서는 지자체와 시 교육청간 긴밀한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학부모회 실천 매뉴얼 만들기’ 교육 활동이 한창이다. 학부모총회, 회의문화, 인권, 학교 민주주의 등을 공부하며, 건강한 학부모회 역할을 찾아 생생한 경험담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내년 초 학교별 학부모총회에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일부 실기시험에서 9.11. 오후 5시경 부정행위 제보를 받고 9.12. 경찰에 수사의뢰하였음 * 전직 직업전문학교 강사 주도하에 수험생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부정행위가 이루어진다는 제보 이와 함께 수험자 소지품 감독 철저, 시험문제지 보안 유지 강화, 수험자 및 감독위원 사전 교육 강화 등 시험관리를 강화하였음 9.13.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숨겨 온 휴대폰을 사용하려던 부정행위 현장을 적발하여 경찰에 곧바로 신고하였음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시험 부정행위에 한정하여 다루지 않고 검정시행 관리에 대해 점검하는 등 고강도 혁신 작업에 착수하였음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조치, 시험 무효처리 하는 등 엄정 조치할 계획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자체 감사 등을 통해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하에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관련 규정이 허용하는 최고 처벌 수준 적용할 방침
[시흥/양복순기자] 안산·시흥·부천 등 지역주민들의 통근길이 대폭 빨라진다. 그간 철도교통망의 소외 지역이었던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전철망 구축이 성큼 다가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소사역(부천시)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원시역(안산시)까지 23.3㎞ 구간, 정거장 12곳을 경유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하 소사∼원시선)의 내년 상반기 개통을 위해 전동차량을 현장에 투입하고 시험운행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주관으로 소사~원시선 차량 시험운행 등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설명하는 간담회가 이날 열렸다. 소사~원시선에는 총 7편성(1편성 당 4개 차량 연결)의 열차가 운행될 계획이다. 도로교통에 비해 빠른 속도 및 정확한 운행시간을 보장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현·능곡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및 기성시가지 등 주거 밀집지역을 경유해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동 구간을 24분이면 도달해 1시간 이상 시간 단축(73% 단축) 효과가 있다. 향후 소사~원시선은 북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초등학생 대상 세시풍속 관련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추석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 빚는 모습을 잘 찾아볼 수 없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24절기와 세시풍속에 맞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가족이 함께 한다면 훨씬 의미 있는 추석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입춘 등 24절기와 추석 등 세시풍속 13개와 관련한 원예활동 37개로 구성돼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들거나 그리며 체험할 수 있다. 24절기 프로그램에는 ▲꽃잎 입춘방 쓰기(입춘) ▲개구리 풍경화 그리기(경칩) ▲가을채소 기르기(백로) ▲김장하고 메주 빚기(입동) ▲팥죽 쑤기(동지) 등이 있다. 세시풍속의 경우 ▲복 씨앗주머니 선물하기(설) ▲새싹채소 비빔밥 만들기(한식) ▲부채 만들기(단오)▲ 직녀체험(칠월칠석) ▲송편 빚기(추석)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추석을 전후해 즐길 수 있는 24절기와 세시풍속 프로그램으로는 고구마 컵 정원 만들기(추분), 송편 빚기(추석), 구절초 포푸리 만들기(한로) 등이 있다. 한편, 농진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대야동 댓골상가 47개소를 대상으로 간판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국 최초로 컬러 QR코드를 도입하였다. 간판정비사업에 컬러 QR코드를 도입한 것은 시흥시가 최초 시도한 사례로, 시장 상인과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모바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시흥시 경관디자인과 이응선 과장은 “단조롭고 평범할 수 있는 간판정비사업에 컬러 QR코드를 도입함으로써 홍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간판정비사업의 색상과 특성에 맞춰 흑백의 단순 QR코드에 색상을 입혀, 디자인 및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였다. 또한 간판뿐만 아니라 명함, 전단지, 현수막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쇄용(일러스트) QR코드를 대상 업소에 제공하여 활용범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대야동 댓골상가 간판에 부착된 컬러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Scan)하면 업소의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 검색에서 상호를 검색하여 업소 정보를 볼 수 있고 지도 정보로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댓골상가 간판 사업에 참여한 댓골상인회 홍성근 사무국장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오는 9월 22일(금) ~ 24일(일)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시흥갯골축제」 개최를 앞두고 지난 18일(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 조성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갯골패밀리런, 어쿠스틱 음악제를 비롯하여 수영장 예술극장, 살랑살랑 가을꽃밭, 소금왕국 등 15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흥시는 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9월 8일(금) 시흥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흥갯골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검토하였으며, 이날 사전 현장점검은 고광갑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 축제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하여 갯골생태공원의 주요 시설물과 해수풀장, 염전, 수변가, 갈대밭 등 축제장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고광갑 부시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서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축제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개최하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20일 대회의실에서 한라시멘트(대표이사 문종구),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지사장 유한상)와 함께「기업참여 도시숲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기업참여 도시숲 조성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기업이 도시숲을 조성하는 민?관 공동투자 모델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되는 도시숲은 동해 최고의 바다 조망을 자랑하는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 뒷산(망상동 산8번지, 면적 59,504㎡)에 산책로 및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동부산림청은 부지를 제공하고, 한라시멘트에서 도시숲은 조성하며, 한국도로공사는 도시숲 조성지에 대한 출입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도시숲 조성비용을 부담하는 기업(한라시멘트)에게 도시숲 명칭 부여, 상징물 설치 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향토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국가는 도시숲 조성 재원을 절약하고, 기업은 이미지 제고와 홍보효과를 유발하는 한편 국민들을 위한 녹색공간 도시숲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