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지난 9월 20일 월곶동 주민센터(동장 박명기)는 월곶시립어린이집(원장 박재옥) 학부모동아리와 함께 ‘독거어르신을 위한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9월 16일 열린 월곶시립어린이집 학부모 동아리의 지역 어르신 돕기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하여, 다가오는 추석, 지역 독거어르신들께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게 해드리고자 마련되었다. 박명기 월곶동장은 월곶시립어린이집 학부모 동아리에 “바쁘신 와중에서도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인천/양복순기자] 최고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10월 14일 인천 시민의 날 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시청 장미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민아(본명: 방민아‧ 24), 민아의 부모‧조부모,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민아는 10월 14일 인천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릴 인천 시민의날 행사에서 자신의 인기곡 3∼4곡을 선사하는 등 앞으로 2년동안 인천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유정복 시장은 “평소 뛰어난 연예계 활동으로 인천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가수 민아가 홍보대사로 우리와 함께해 기쁘다”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인천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민아는 “인천 출신으로서 세계 속의 명품도시 인천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이 인천인 민아는 성지초교‧북인천여중을 거쳐 서울 진선여고를 졸업했다. 2010년 7월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한 민아는 2013년 첫 정규 앨범 1집 ‘기대’를 발매하며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이후 ‘여자 대통령’, ‘썸씽(Something)’ 등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했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안승철)는 추석연휴를 맞아 성묘와 벌초, 농작업과 야회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지 않도록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나, 특히 남서부지역(경남, 전남, 전북, 충남)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의 유충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 말~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4월~11월에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리고 1~3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SFTS는 고열,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과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소견을 나타낸다. 쯔쯔가무시증에는 효과적인 항생제가 있고, SFTS에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나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농작업이나 등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28일 오후2시 대구 고모보수기지에서 규모 6.5의 지진발생에 따른 열차 탈선·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 경찰, 보건소 등 11개 기관 180여명이 참석하는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사고 상황> ‘17년 9월 28일 (목) 경 부산발 서울행 KTX 제120열차가 신경주~동대구간 운행 중 규모 6.5의 지진발생에 따른 고속열차 탈선 및 화재로 경부고속선 동대구~신경주간 상·하행선이 불통되는 사고 발생 * (인명피해) 열차내-사망10, 부상50(중상 20, 경상 30), 동대구역 맞이방-부상20명 (재산피해) 동력대차 1개 탈선, 객차 1량 소손 이번 훈련은, 고속철도 탈선·화재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응급복구 등의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화재대피 훈련으로 진행한다. 특히, 소방·경찰·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열차 운행 정지에 따른 대체 교통 및 연계 수송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을 통한 긴급의료체계 작동 등을 중점적으로 점
[인천/양복순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남촌농산 물도매시장 신축공사)을 앞 당겨 착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 8월 8일에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긴급으로 의뢰한바 있다. 조달청에서는 충분한 내부 검토를 거쳐 인천시의 긴급계약의뢰 안이 타당하다고 인정 되어 현재, 공고 중에 있다. 인천시는 늦어도 12월 중순쯤에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하 고, 12월 말쯤에 착공(당초에는 2018년 3월로 계획하였음)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공사 착공시기를 서두르는 이유는 현재 구월농산물도매시장시설의 노후화 및 부족으로 교통이 혼잡하여 도매시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못해 이용하는 시민이 매우 불편함은 물론 도매시장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1천 500여명의 시장 종사자의 경영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착공하여 2년 내에 공사를 마무리 짓고자 하는 데 에 있다. 또한 도매시장 신축부지 인근 도림고등학교 학생들의 피해가 없게 방학기간을 이용하 여 공사를 시행 하는 데에도 그 이유가 있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인천시 재정투자사업 및 공익사업으로 2015년 2월 24 일에 롯데인천타운주식회사에 현 부지를 매각하여 사업비를 마련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귀농·귀촌인 100명 중 7명이 도시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구축한 귀농·귀촌패널 1039명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추적 조사해 역귀농·귀촌 실태 및 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귀농·귀촌인의 88.8%가 농촌에 정착하여 계속 살고 있고, 6.8%만이 도시로 되돌아갔는데 그 이유로는 ‘영농실패(43.5%)’가 가장 많고, ‘일자리(17.4%)’, ‘자녀교육(13.0%)’, ‘건강(13.0%)’ 순이었다. 다른 농촌으로 이주하는 2차 귀농·귀촌 비율은 4.3%로, 대부분 ‘품목 변경’, ‘농지 주변으로 이사’, ‘농지 획득’ 등 더 나은 영농여건을 찾아 이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의 연령대별 거주현황을 살펴보면, ‘40세 미만’의 젊은 귀농·귀촌인일수록 계속 거주(8.0%)나 도시로의 이주(5.4%)보다 다른 농촌으로의 이주(24.4%)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30세대 귀농·귀촌인은 중·노년층과 달리 농촌정착에 어려움이 있어도 바로 도시로 돌아가기보다는 다른 농촌으로의 2차 이주를 시도함으로써 농촌에 정착하려는 의지가 강함을 알 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생명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2017 「나는 꼬마농부다」어린이 도시농부 농작물 수확체험교육을 오는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나는 꼬마농부다≫라는 주제로 관내 어린이집 5세~7세 어린이 630여 명을 대상으로 1일 2개 어린이집이 참여하여 9일 동안 총 18회 실시된다. 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함줄도시농업공원의 농작물·초화류를 활용하여 다양한 농업체험 및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체험활동으로는 ‘허브텃밭을 활용한 허브소금 만들기’, ‘손 벼 베기 및 탈곡 체험’, ‘벼가 쌀이 되는 도정과정’, ‘나비 생태체험관 교육 및 동물관람’, ‘시흥시에서 생산되는 햇토미 우수성 홍보 및 쌀 소비촉진 교육’ 등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 어린이에게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함으로써 농업의 소중함과 바른 먹거리의 바른 소비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접수 및 문의는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031-310-6215)으로 하면 된다.
[인천/양복순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추석 및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종합어시장 등 전통시장 25개소에 대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2시간 이내)를 허용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모두 25개소이며, 이중 3개 시장(손형, 석바위, 송도역전시장)은 출·퇴근 금지시간외 주차를 전면 허용하고,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전통시장 22개소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게 주간, 야간시간 등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하였다. 인천경찰청에서는 전통시장 주변의 2열 주차, 허용구간 외 주차, 2시간 이상 장기 주차 등 주차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계도할 계획이며, 시장 주변 교통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인천지방경찰청 홈페이지(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1]‘17년 추석명절 기간(9. 25~10. 31) 전통시장 주차 허용 구간 ○ 상시허용 3개소, 한시적 허용 22개소 구분 관할 시장명 주차허용구간 (Km) 허용시간 (또는 금지시간) 주차가능 상시 허용 중부 송현시장 송현메디컬↔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관리, 서민생활안정, 재난 안전관리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민불편 신고센터(031-310-2119)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불편 신고센터에는 행정반 등 9개 분야 108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을 예방하고,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함께 시는 추석연휴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추석대비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의료 공백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기찬수 병무청장은 25일 충남 논산에 소재한 육군훈련소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참관했습니다. 기 청장의 현역병 입영문화제 참관은 이번이 처음으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입영한 장정들을 격려하고, 나라의 부름에 귀하게 키운 아들을 군에 보내야 하는 가족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아울러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 현장을 ‘이별이 아닌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場’으로 만들기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에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려보내겠다는 군과 병무청이 약속의 장이기도 합니다. 이날 펼쳐진 주요 행사로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키워주신 부모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부바길’, 아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쓰기’, 가족·연인이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응원하는 ‘할말 있어요’ 등 참여행사와 환송 온 가족과 입영장정이 함께 관람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아버지와 아들의 병역이행시간’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 코너는 전시된 사진을 보면서 아버지가 자신의 軍 생활을 아들에게 들려주는 등 父子가 공감의 시간을 나누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