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함에 앞서 충실한 훈련준비를 위하여, 9월 27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기획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시 재난관련 부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시화병원, 대한적십자사 서남봉사센터, 롯데마트 시흥배곧점 등 유관기관 및 일반기업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훈련 시나리오 작성 및 협업사항에 대해 논의 하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 종합훈련으로, 시흥시는 자체 실정에 맞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일정별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0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1일에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토론기반훈련(도상훈련) 및 실행기반훈련(현장훈련)을 롯데마트 시흥배곧점에서 실시하며, 11월 1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교육 및 지진대피훈련, 2일에는 감염병
[시흥/양복순기자] 장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화기)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27일 장곡동 주민센터에서 진안군 용담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도ㆍ농 상생의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직거래 장터는 진안군 용담면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표고버섯, 인삼, 도라지, 버섯 등 지역 특산물과 복숭아, 사과, 포도 등 다양한 과일, 전통된장, 참기름 등의 양념류, 총 20여 가지 우수한 농ㆍ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저렴한 농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17년 6월 장곡동과 용담면 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직거래 장터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직거래 장터를 이용한 도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신선한 농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화기 장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직거래 장터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28일 시민의 날을 맞이해 500여 명의 시민을 초청하여 시청 늠내홀에서 <시 승격 제29주년 기념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모두가 시민대상’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존의 시상식과 다르게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작년 수상자가 올해 수상자를 소개, 발표하고 레드카펫과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을 준비했다. 기념식은 속초시에서 문화두레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4인조 R&B 그룹 두두몽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가 만든 시흥」이라는 주제의 샌드아트 영상, 시민대상 시상식, 마지막으로는 시흥시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시흥 시민”이며, “인구 9만으로 시작한 시흥이 29년이 흐른 지금 인구 43만의 수도권 중견도시로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는 바로 많은 시민이 자신의 이익보다 이웃과 공동체, 도시의 발전을 위해 희생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정의 주인으로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다. 많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 추석은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맞게 됐다. 긴 연휴를 이용해 멀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만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다면 가까운 명품 도시숲에서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며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추석 연휴 열흘간 홍릉수목원(홍릉숲)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홍릉수목원은 보유하고 있는 산림자원들과 산림과학연구시험지의 보호를 위해 주말에만 자유개방을 하고 평일엔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한 관람만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며 국민들의 휴식을 보장하겠다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숲의 혜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자유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자유개방 중에도 숲 해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단순한 개방이 아닌 숲이 주는 혜택과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연휴기간 중 숲 해설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10:30, 14:00) 이루어지며 별도의 사전예약 절차 없이 산림과학관 앞 왕벚나무 쉼터에서 시작된다(추석 당일과 전후인 10월 3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추석음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할 정도로 기름지고 열량이 높다. 조금만 방심하고 폭식하면 금방 살이 찌기 때문에 음식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추석에 식재료나 조리법 또는 조리 기구를 달리해 저열량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을 29일 소개했다. 송편반죽을 만들 때 쌀가루에 쑥이나 모싯잎, 수리취 등을 넣으면 열량이 약 16~20% 낮아진다. 송편 소도 깨와 설탕 대신 검정콩이나 밤콩 등을 이용하면 열량을 10% 정도 줄일 수 있다. 전·산적류를 조리할 때는 산적용 쇠고기 대신 닭가슴살과 버섯류를 사용하면 열량을 15% 정도 낮출 수 있다. 이때 달라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기름의 양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 튀김도 기름에 잠기게 해서 튀기는 방법보다 식재료 속 고유 지방 성분을 이용해 튀겨내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열량을 약 25% 줄일 수 있다. 과일도 당분 함량이 높아 고열량에 속한다. 특히 대추는 말린 것(1회 분량당 35kcal)보다 생 것(28kcal)의 열량이 약 20% 적고, 감은 곶감(100g당 247kcal)보다 단감(51kcal)의 열량이 5분의 1정도로 낮다. 또한 탕류로 쓰는 국거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덕수궁 중화전의 모습 (사진 = 문화재청)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고궁·종묘·왕릉 등 문체부 소관 전국 국립문화예술시설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열린다. 전국 12개 지방 국립박물관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 가족영화 상영, 특별 문화공연, 가을문화축제(공주), 조선시대 병영 체험(청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역별로 특색 있게 준비한다. 4대 고궁·종묘·왕릉 등 유적지에서도 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인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10일간 창덕궁 후원과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30일)을 제외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연계한 실손의료보험 개선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권덕철 차관과 김용범 부위원장 공동주재로 관계기관, 전문가 및 소비자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사보험 정책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고 향후 실손의료보험의 상품구조 개편 등 공사보험 개선방향을 공유했다. 건강보험 보장성의 대폭 강화와 비급여의 급여화가 예정된 만큼 향후 새로운 건강보험 체계 하에서 실손의료보험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혜택이 온전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음 네 가지 과제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정책협의체는 우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하락 효과(반사이익)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내년 상반기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 의료보험 상호작용, 실손 손해율 현황, 비급여 의료 실태 등에 대해 중립적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실시해 현황을 파악하고 보건당국의 세부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을 바탕으로 실손의료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균형발전사업단(단장 김영진)에서는 ‘배움과 일자리로 미래를 준비하는 배곧신도시’를 완성해 나감에 있어, 청렴한 자세로 성공적인 명품 신도시를 조성하고자 지난 9월 26일 균형발전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사업단 공무원 및 배곧 건설 사업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결의 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청렴 결의 대회는 청탁금지법 시행 1주년 즈음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청렴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균형발전사업단장의 청렴 당부와 청렴 동영상 시청, 청렴결의문 낭독, 청렴구호를 제창하는 것으로 진행 되었다. 결의대회 자리에서 김영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청탁금지법을 언급하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건설관계자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가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신도시를 조성해 나갈 때 배곧신도시가 비로소 시민들에게 만족을 주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더불어 같은 날 오전에는 배곧3로~서울대학교 교차로 구간에서 사업단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변 상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부정부패방지 홍보를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부패제로 청렴실천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구호의 어깨띠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9월 27일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산업장 근로자 외국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으로 건강도시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전국 87개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의 건강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로 매 해 정기총회와 컨퍼런스로 건강도시 간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1만 여 개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3만 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전국 최초로 보건소에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건강관리팀을 신설하여 금연, 절주, 영양,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상담은 물론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건강 상담과 안전교육에 있어 가장 큰 장애가 되는 언어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흥시에 거주중인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외국인 안전보건강사로 선발하고 교육·양성하여 건강 상담과 각종 안전교육에 투입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10개국 47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안전보건강사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와 어린이용 기저귀는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에 함유된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1차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진행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청주시 흥덕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동희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이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식약처는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 84종의 VOCs 중 생식독성, 발암성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10종에 대해 우선 1차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실시했다. 검사 물질은 에틸벤젠, 스타이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헥산,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10종이었다. 이들은 생식독성과 발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VOCs다 조사대상은지난 2014년 이후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된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등 666개 품목이다. 평가 결과, 생리대별로 검출된 VOCs의 종류와 양은차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