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찾아가는 음식문화축제<시흥 LoCo 푸드페스타 : 2017 월곶편>가 10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월곶포구 해안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통합과 참여라는 슬로건 하에 기존의 『제11회 시흥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와 지역축제인 『제5회 월곶포구축제』를 통합하여 진행된다. 특히, 지역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주민 참여형·주도형 기획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 그 의미와 가치를 한층 높였다. 주 행사인 『제11회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는 총 22팀이 참가하여 연을 주재료로 활용한 라이브 요리 경합을 벌인다. 한 가지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3명의 심사위원은 당일 현장에서 조리된 음식을 평가하여 대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등 시상팀을 결정한다. 또한, 100인 시민 맛 평가단은 조리된 음식을 직접 시식하여 눈과 입 등 오감을 활용하여 경연을 즐길 수 있다. 100인 시민 맛 평가단은 가장 맛있는 음식에 투표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2팀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무대에서는 『제5회 월곶포구축제』의 일환으로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시흥시민 노래자랑,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울긋불긋 산을 수놓은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산 아래의 쾌적한 날씨만 생각하고 준비없이 산에 오르다 변덕스러운 산악날씨 때문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18일「산의 날」을 맞아 한국의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을 대상으로 실시간 산악날씨 정보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악날씨 정보 서비스는 산을 찾는 국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 162지역에 대해 정확한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산악날씨 정보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012년부터 설치한 ‘산악지역 신경망’인 산악기상관측망에서 관측되는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제공되며 재해안전을 위해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 지역 인근의 산불위험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산림휴양 서비스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을 찾기 전 산악날씨 정보에 대한 국민의 욕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고 있으며 등산과 같은 단순활동에서 숲길걷기, 산림치유, 캠핑과 같은 목적 지향적 활동으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오는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동북아시아 제철기술의 흐름」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철은 고대 국가의 형성에서부터 인류 문명의 발전에 가장 크게 영향을끼친 금속으로 철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와 복원사업은 고대 사회의 역사와 문화사를 밝히는 매우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이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국내 3대 철 생산지이자 다수의 제철 유적이 남아 있는 중원(中原)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고대 제철기술을 복원하기 위한 중장기 학술연구를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중국 하남성 문물고고연구원과 5년간 추진한 공동연구의 최종 성과를 담아내고자 기획하였으며, 한국, 중국, 일본의 제철‧금속 전문가 14명이 모여 고대 동북아시아에서의 제철기술 출현 배경과 전파 과정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 파급된 제철기술의 다양한 형태를 검토한다. 또한, 한반도의 제철기술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그 위상을 되짚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먼저 오전에는 ▲ 바이 윈 시앙(白雲翔) 중국 사회과학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는 목감7단지 지역주민 간 소통과 참여를 통한 공동체를 강화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활동가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12일에 개강한 <마을활동가 학교>는 목감7단지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1강 ‘생각하는가 생각 당하는가 : 신민에서 시민으로’라는 주제로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안양대학교 이현숙 교수가 진행하였으며, 교육 참여자들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10월 12일 1강을 시작으로 11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5회 차로 운영되어, 목감7단지 지역주민들이 풍요롭고 당당한 공동체를 위한 리더 양성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실천 활동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민주적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화합과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제252회 임시회 회기 중인 가운데 1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장, 시의원,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역대회장 및 자문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홍보 동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열렸다. 제18기 협의회 구성현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17기 회장 이임사, 18기 회장 취임사, 축사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김영철 의장은 축사에서 “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추진자로서 민주평통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당파와 이념, 종교를 뛰어넘어서 평화통일의 대업과 대중적 기반 조성에 민주평통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자문위원은 총66명으로 시흥시의회 홍원상 부의장, 홍지영‧손옥순‧김찬심‧윤태학‧박선옥‧김태경‧조원희‧이복희 의원이 지역대표로 구성됐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0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17 한복의 날’행사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1회 한복의 날을 맞아 ‘나의 자랑, 나의 한복’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관수 예술감독이 연출하는 한복패션쇼는 달빛 아래 고궁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끌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배우 이영애의 한복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한은희 디자이너가 ‘소색의 끌림’을 주제로 26벌의 한복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부산의 대표 디자이너이자 화가인 이영애 디자이너가 ‘디테일의 끌림’이라는 주제 아래 24벌로 구성된 패션쇼 무대를 펼친다. 한복진흥센터는 올해 행사에 전북 순창의 시산초등학교 전교생 39명을 초청해 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산초등학교는 매월 한복의 날을 정해 한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으며, 서당교육, 민속놀이, 합창 등을 전통문화 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한복진흥센터의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과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장한 한복인상’시상식도 열릴 예정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향상,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농촌진흥청이 기강이 해이해 직무태만과 비리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지난16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3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비리와 범죄, 직무태만 등으로 정식으로 징계를 받거나 주의·경고를 받은 직원이 본청과 소속기관을 합한 농진청 전체 직원 1847명 가운데 33.9%인 626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 등 정식 징계처분을 한 직원은 63명이다. 징계처분 유형별로는 ▲해임 3명 ▲강등 2명 ▲정직 7명 ▲감봉 21명 ▲견책 30명 등이다. 연도별로는 ▲2013년 8명 ▲2014년 13명 ▲2015년 17명 ▲2016명 18명 ▲2017년 7명에 달한다. 박근혜 정권 출범이후 징계자가 꾸준히 늘어나더니 국정농단사태가 알려진 지난해에는 징계 직원 숫자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처분 직원들은 농진청 본청소속이 8명, 나머지 55명은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는 국무조정실 2차장(노형욱) 주재로 외래 붉은불개미 유입차단 관련 관계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10.17일 15:30~16:30, 정부서울청사)하여, 그 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국무조정실 2차장(주재), 농림축산식품부, 행안부, 환경부, 해수부, 관세청,국토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등 각 부처 담당 9실·국장급 지난 9.28일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이후 농식품부, 환경부 등은 유입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방제조치 및 예찰 강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정부는 외래 붉은불개미 최초 발견시부터 컨테이너 이동을 제한(9.29일)하고, 감만부두 전체를 87개 구역으로 나누어 2차례에 걸친 정밀조사와 전문가 합동 일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또한, 발견지를 중심으로 감만부두의 외곽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34개 항만 등을 대상으로 트랩 및 정밀 육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발견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대책 회의에서는 지난 9.23일 중국 하이난성 해구항에서 출발하여 일본 오사카항을 거쳐 10.11일 쿄토 무코市로 옮겨진 컨테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국토교통부 주최 <2017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여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관상어 유통단지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배곧신도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등 기업유치와 지방채 제로화 등의 재정건전화를 위한 실효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인구관리 노력을 하고 있는 점과, 유휴산업시설(하수처리장)을 활용한 아트앤에코큐브를 조성하여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성과를 거둔 점 등의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대상 수상 시·군은 국토교통부 재정지원 대상사업 선정 시 가점을 받아 국비 확보 등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17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은 10월 18일 제11회 도시의 날 행사(평택호 관광단지 한국소리터)에서 개최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의 3년 연속 챔피언인 크리스 프룸(Chris Froome)이 평창의 성공을 기원하며 힘껏 페달을 밟았다.프룸은 10월 15일 오전 7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개막한 ‘2017 투르 드 프랑스 레탑코리아(L’Étape Korea by le Tour de France)’에 참가했다. ‘2017 투르 드 프랑스 레탑코리아’는 세계적인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로 평가받는 ‘투르 드 프랑스 레탑(L’Etape by Tour de France)’ 시리즈의 일환으로 2016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린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한국에서 개최됐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 사이클 선수 크리스 프룸, 주한 프랑스 대사관 줄리앙 드뤼프 수석참사관, 대한자전거연맹 구자열 회장, WAGTI 강정훈 대표가 평창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투르 드 프랑스’를 석권(통산 4회 우승)한 사이클 황제 프룸도 2년 연속 ‘레탑 코리아’와 함께했다.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프룸은 한국 팬들을 만나 사인회 행사를 가졌으며 다수의 국내 언론과 인터뷰도 가졌다.크리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