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양복순기자] 인천 남구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주인공원에서 ‘제9회 나눔축제와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주인공원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주민 1천여명이 참여했으"며. 경로잔치에는 70세 이상 어르신 700여명이 참여, 점심식사를 나눴다. 또 숭의4동 통장자율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이어 나눔축제에는 주민들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동민 노래자랑과 풍물패, 난타,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참빛어린이집, 영성어린이집,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 바로병원 등도 참여, 체험 및 무료 건강검진 부스 등을 운영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용석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후원으로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주민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주인공원 나눔축제가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숭의4동 축제위원회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경기도 내 2위라는(2015년 기준) 오명을 벗기 위해 공동주택 감량협약을 통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봉투를 시행 예정이었으나, 사용 불편 등의 민원으로 시정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감량 협약을(2015, 2016년 대비 7% 감량) 맺은 아파트에 한하여 현행방식(칩)을 유지하면서 분기별로 감량률을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그 결과 전체 공동주택 254개 단지 중 210개 단지(83%)에서 감량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44개 단지(17%)에서는 봉투를 사용한다는 의견이 접수되었다. 봉투를 사용하는 아파트에서는 초반에 주민들의 민원도 있었지만 아파트입주자대표가 주체가 되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봉투 감소량을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실질적인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감량 협약을 맺은 단지에서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자체적으로 감량률을 10%로 상향해 음식물 물기 줄이기 캠페인, 분리배출 홍보전단 자체제작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전국 5개 환경공단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 평가를 받은 인천환경공단이 강력한 구조개혁과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은 “인천환경공단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행정상의 문제나 비위혐의로 지역사회에 큰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14년 인천환경공단 백모 이사장이 직접 연루된 공사 비리에 관련 공무원 20여명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 외에 당시 시의회 감사에서만 총24건의 비위행위가 적발됐다. 여기에 2015년에는 정부 경영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2년(′14~′15년) 연속으로 결산서를 부정하게 작성한 것으로 기관 경고와 함께 시정과 문책을 받았고 ,′14~′15년도 지정폐기물 운반 및 매립용역 업무 처리 부적정 등으로 감사원 문책요구 및 주의통보를 받기도 했다. 2016년 12월에도 “바닥재 처리 및 운반용역” 적격심사 업무 처리 부정적으로 감사원 주의 통보를 받았다. 강 의원은 “맑고 푸른 청정도시 구현을 내세우는 인천환경공단이 정작 인천시의 ‘오명’이 되고 있다”면서 “인천시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부분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에게 농촌과 농민현실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과도한 활동수당과 심의수당을 지출하는가 하면 이사회에서 논의된 안건들 대부분이 원안 가결로 된 것으로 드러나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서 그런지 사실상 거수기 노릇을 하는 등 이사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20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3년 이후 올해 8월까지 농협중앙회가 선임한 비상임이사 54명 가운데 9명은 법무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국무총리실장,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등 전직 고위관료 출신들을 선임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월 활동수당으로 400만원과 심의수당으로 회당 50만원 등 연간 수천만에 달하는 비용을 지급하는 등 과도한 혜택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이후 농협중앙회는 비상임이사 상당수는 지역농협이나 농민관련 단체나 학자, 소비자 단체를 선임했으나 이 가운데 ▲유관우 금융감독원 前부원장 ▲권태신 前국무총리실장 ▲이명수 前농림부차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국토교통부 주최 <2017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여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관상어 유통단지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배곧신도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등 기업유치와 지방채 제로화 등의 재정건전화를 위한 실효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인구관리 노력을 하고 있는 점과, 유휴산업시설(하수처리장)을 활용한 아트앤에코큐브를 조성하여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성과를 거둔 점 등의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대상 수상 시·군은 국토교통부 재정지원 대상사업 선정 시 가점을 받아 국비 확보 등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17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은 10월 18일 제11회 도시의 날 행사(평택호 관광단지 한국소리터)에서 개최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18. 2월)을 앞두고,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중단등결정에 관한 법률 이번 사업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작성·등록,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이행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연명의료결정법」제9조에 따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원장: 이윤성)을 중심으로 1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17. 8. 4. 선정, ’18. 2. 4. 공식 지정 예정 ** 2개 기관(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은 사업1과 사업2에 중복 참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작성·등록 시범사업 기관은 각당복지재단, 대한웰다잉협회, 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 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이 선정되었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원하는 19세 이상의 성인은 위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이행 시범사업 기관은 강원대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는 2017년도 국가 암 검진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등 5가지이며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수급권자, 하위 50% 건강보험가입자(2016년도 11월 부과기준 직장의료보험 8만7000원, 지역의료보험 9만 원 이하)이다. 2017년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로는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고위험군(간경변증이나 B형간염 항원양성, C형간염 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 질환자)만 6개월마다 실시하고, 대장암의 경우에는 만 50세 이상 모두가 대상이다.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이 상위 50%에 해당하더라도 검진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자궁경부암은 부과기준에 상관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암 검진 혜택을 놓쳐선 안 된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조기 발견된 암은 90% 치료할 수 있고 나의 건강과 소중한 우리 가족을 위해 암 조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7 마을로 스며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아카데미 교육>을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운영하였다. 수강생 30여 명 중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외 일반시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풀뿌리 여성친화도시 및 지속발전 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내용은 (1강)여성친화도시란, (2강)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와 지역 활동가 역할, (3강)여성 리더십, (4강)지속발전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및 시민활동, (5강)현장학습(시흥시 우수사회적기업 방문)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강사 및 교육내용에 대한 높은 만족도뿐만 아니라 여성친화도시에 인식 변화, 지역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있다고 나타났다. 시흥시는 이번 교육이 양성이 평등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더 많은 시민이 여성친화도시를 알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0월 18일(수) 정왕동 46, 48블럭 상업지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경관’ 조성을 위한 도시교통국 직원 및 가로정비체험단과 함께 합동 가로정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가로정비 캠페인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오순도순 골목야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관디자인과와 학부모로 구성된 가로정비체험단이 매월 진행하던 행사로, 10월에는 도시교통국 직원이 참여하였다. 이번 가로정비 캠페인에서는 지난 8월 8일에 시와 정왕동 46블럭 옥구상가 상인회가 협약을 맺은 자율정비구역에 대해 상인과 이용시민에게 확대 홍보하기 위해 자율정비구역 지정선 설치 및 환경정비와 대청소를 실시하였고, 정왕동 48블럭에서는 가로경관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지를 상가 입주민에게 배포하였다. 특히 경관도깨비 퍼포먼스와 피켓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불법노상적치물 및 현수막·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선정적인 광고물을 집중 수거하였다.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도시교통국 직원이 참여하여 의미가 있었다”며, “도시교통국은 협업을 통해 가로경관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건축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 운전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었다. 전체 운전자의 40%에 달하는 비율이다. 그렇지만 자동차 정비사는 대다수가 남성이다. 여성 정비사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다. 김희숙 대표는 그중 한 명이다. 자동차 영업사원을 하던 남편이 정비공장을 차리며 뛰어든 게 계기였다. 용품을 판매하며 경영을 돕던 그는 알음알음 자동차 정비까지 알아갔다. 어느새 27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지금은 기름 냄새가 화장품 냄새보다 익숙하지만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용품 판매부터 쉽지 않았다. 정비업계에 존재하는 은어 탓이었다. 우리가 잘못 사용하는 ‘빵꾸’나 ‘빠떼리’는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었다. 일상에서 한두 번 들어봄직한 용어였으니까. “세루모터를 손봐야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용품 목록에는 ‘세루모터’가 없었다. 이는 스타트모터를 뜻했다. “데후 오일 교환해주세요.” 이것도 디퍼런셜 오일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용어는 점차 익숙해졌지만 그에 못지않게 호기심도 생겼다. 자동차 정비는 자격증 소지가 필수는 아니다. 그는 곁눈질로 정비를 배우기 시작했다.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어?” 동료들의 뒷말이 심심찮게 들렸다. 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