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양복순기자] 초등학생이 직접 기획한 뮤지컬 공연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8일 학산소극장에서 온마을학교 프로그램 중 뮤지컬 ‘내가 바라는 세상’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뮤지컬 제작은 지난 5월8일부터 10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총 23회에 걸쳐 극단 아토가 2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이 직접 연출자 역할을 맡아 뮤지컬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링과 노래와 춤 연습이 접목된 연극놀이 교육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을 희화한 뮤지컬을 완성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주 마을선생님,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가 대본이 되는 것을 보면서 즐거웠다”며 “우리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공연을 펼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모두가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해 진행중인 ‘남구온마을학교’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인천/양복순기자] 인천 남구 마을기업 ‘협동조합 다락’이 2017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기초자치단체 대표 17곳의 마을기업이 참여했다. 2014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협동조합 다락은 마을주민과 공동체를 위한 공동구매, 공유경제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합리적 소비와 나눔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재능 있는 엄마강사를 활용한 북아트, 과학, 리본 공예 등 수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민희 마을기업 다락 대표는 “인천시와 남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더라면 오늘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우수 마을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마을기업 제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 문제해결 등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장려하는 제도다.
[인천/양복순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추진중인 청년 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 사업자가 선정됐다. 남구는 문화예술가를 활용한 인테리어 벽화사업인 ‘청년벽화 사업’과 여름동사무소-인문학카페인 ‘생명이 들뜨는 동네 만들기’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9월18일부터 10월18일까지 청년 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7개 사업이 접수됐다. 선정자는 사업제안서와 신청자들의 PPT발표를 기준으로 남구 일자리창출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타당성과 공공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한편 남구는 청년 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으로 변종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제운사거리 주변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 변종 유흥업소 문제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변종 유흥업소가 청년창업공간으로 대체될 수 있도록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 청년들에게 시설리모델링비 1천만원과 임대보증금 1천만원, 임차료 50% 및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또한 구는 올해 2곳의 시범운영을 거쳐 점차 사업
[시흥/양복순기자] 목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진)은 26일 목감동 희망울타리단 복지통장증 전달식과 목감동 인적안전망 이웃愛발견 ‘게이트키퍼’교육 진행했다. 목감동 희망울타리단은 각 통별로 2명의 중점관리 대상자(수급 독거노인 및 수급 독거 장애인 등)를 상시 모니터링 하는 체계를 마련, 모니터링 상담 시 사용할 복지통장증 전달식을 가졌으며 목감동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웃愛발견 ‘게이트키퍼’ 교육을 진행하였다. 희망울타리단원은 “복지통장증을 받으니 희망울타리단으로서 지역주민을 살펴야 한다는 책임감이 증가되었고 복지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며, 게이트키퍼 교육 이후 삶의 끝에 놓은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방법을 알았다며 모니터링 상담 시 혹시라도 자살 신호가 느껴진다면 자살예방 센터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진 목감동장은 “희망울타리단의 모니터링 체계 확립으로 복지사각지대 Zero화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기대해본다”며 격려하였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민원인이 생각하는 가장 시설이 좋고 서비스가 우수한 민원실은 어디일까? 민원인의 의견 이외에도 정부가 시설과 환경,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민원실을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쾌적한 민원실 시설과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대구시 북구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한 민원실을 포상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2개 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했다. * ’14년 : 5개(이천시 등), ’15년 : 7개(대전광역시 등), ’16년 : 10개(강릉시 등) 특히 올해는 민원실 시설뿐 아니라 민원인이 직접 민원실 방문 시 경험하는 서비스 과정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고자 했다. 이에, 민원실 시설·환경이나 제도 운영 외에도 민원안내데스크와 민원창구 공무원의 친절함, 대응성 등 서비스 제공 과정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기관은 노인·장애인·외국인·임산부 등 국민 누구나 민원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한국도로공사와 시흥시 조남동 일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본선 상공에 설치되는 ‘(가칭)시흥하늘휴게소’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10월 25일(수)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가칭)시흥하늘휴게소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협력 사항에 대하여 상호간에 약정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협력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및 농산물 판매점 운영, 환승 기능을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 및 대중교통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사업 시행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세부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시흥시 고광갑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칭)시흥하늘휴게소를 통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이 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주최하는‘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30일(월) 오전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정부 및 법조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를 규정한 청소년성보호법 제56조 일부 위헌결정* 후속조치로써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 위헌결정 사유 : 취업제한제도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합성은 인정되나 범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10년의 취업제한 기간을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제한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취업제한제도 위헌 결정 이후 공청회(‘16.4), 전문가 자문회의(’16.5)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회에 제출(‘16.11)했다. 그러나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일부 수정된 대안*으로 의결(’17.2)된 이래 10개월 넘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아직까지 법제사법위원회 2소위에 계류 중이다.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주요내용> - 법원이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하면서 동시에 취업제한 명령을 선고하되, 그
[시흥/양복순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은 거북섬 해양관광 프로젝트 특화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10월 28일, 10박 12일 일정으로 스페인 등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24일 3개 기관(경기도, 시흥시, 수자원공사)이 거북섬 일원의 특화개발을 위해 체결한 (▲공모 및 부지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 ▲거북섬 특화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에 대한 협력 ▲기업유치 마케팅 및 정보교환 협조) 업무협약 결과에 따라 협업기관 업무담당자등이 공동 참여하는 해외사례 벤치마킹으로 방문 기간 중 해외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흥시의 미래 4차 산업 융복합 단지로 계획하고 있는 시화MTV 인근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선진국인 해외자본의 투자유치(해외기술투자 포함)가 필수요소이며, 향후 구체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모색하고자 세계적 해양스포츠 강국인 유럽의 스페인과 최근 카이트서핑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부라우버그 및 워터프런트 사업 중심지인 마리나 시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방문기간 중에는 세계최고의 서핑특허기술 보유기업 및 마리나 폰툰 특허기술 보유 기업과 거북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오는 10월 28일(토)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2회 청소년 국제교류활동대전’과 ‘제3회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청소년 국제교류활동대전은 ‘청소년 꿈의 영토를 넓혀라’라는 주제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학교 등이 참가해서 그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해외답사단, 조사연수단, 세계시민학교, 모의유엔, 홈스테이, 시스터스쿨 등 10여 개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극, 합창 등의 공연과 함께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항공승무원 체험, 세계나라 의복과 음식체험, 글로벌 국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청소년 동아리 축제는 ‘꿈, 바라는 대로’라는 주제로 250개 팀 10,000여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동아리 특성에 맞는 공연과 체험부스를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여 진행한다. 댄스와 밴드, 보컬, 오케스트라 등 각종 동아리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최되어 본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시흥시는 앞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흥시 지역발전과 시민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요구, 의견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협의회 참가자’를 오는 11월 7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이번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협의회는 지난 2014년 갈등 관리를 위한 시민협의회 구성이후, 시흥캠퍼스 본격 추진 시 구성하기로 한 협의회로서, 오는 11월부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완료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협의회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시흥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배곧신도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방문 및 우편, 이메일로 신청·접수 할 수 있다. 공공의 업무는 공공기관의 일방적인 결정과 실행으로는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공공기관의 독점적 공급이 아닌 다양한 시민과 기관, 단체의 자율적 참여와 상호작용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협의회 구성·운영으로 캠퍼스 조성계획에 대해 시민들과 숙의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아 충실히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 2013. 1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