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겨울철 전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절약대책은 최근 한파로 난방기기 등 전력사용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안정적인 예비전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공공기관은 실내 적정온도 18℃ 유지, 에너지 지킴이 운영, 중식 시간 완전소등,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을 시행․점검하고, 내복착용 등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복장 착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민간부문은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으로 실내 건강온도 20℃ 유지, 내복입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매장, 상가 등 일반상점을 직접 찾아가 난방기 가동 중 개문영업이나 과도한 난방 등 전력 낭비에 대한 집중 계도 및 홍보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전력이 많이 사용되는 겨울철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 시민들의 자율적인 절전 참여가 필요하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절약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급증하는 겨울 스포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시흥월곶에코피아 상부 체육시설에 오는 12월 22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스케이트장(단, 스케이트장 개장은 12월 28일) 및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12월 22일 개장하는 눈썰매장은 총 45m, 6레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2시간 단위로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시흥시 관내 거주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월 28일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은 36m×50m으로 구성된 야외 스케이트장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1시간 단위로 입장료 2,000원이다. 스케이트 및 헬멧 대여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시흥시 관내 거주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저렴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문의는 눈썰매장(070-4220-7621), 스케이트장 시흥시체육진흥과(031-310-3478/2144)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인천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17개 시도 장애인 생활체육 우수운영 사례 시상식에서 장려상(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지원사례), 우수팀장(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팀장), 최우수상(통합체육수업 교실운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매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 지원한 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관내 사업수행기관 및 단체에 대한 현장평가와 지도점검을 통해 명확한 평가지표,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내실있는 사업운영,그리고 다양한 생활체육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장애인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재가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증가에 기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에도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시장애인체육회 박신옥(사무처장)은 ‘올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내년에도 장애인이 필요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하여 더욱더 발전하는 장애인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8일 목감동 퍼스트리움 아파트 주민복지관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시흥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소식은 목감 퍼스트리움 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와 배곧 sk뷰 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시민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시흥 공동육아나눔터’는 공동주택 등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 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품앗이활동을 진행하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흥 공동육아나눔터사업을 통해 공동육아나눔터 추가 개소, 가족품앗이 활동 활성화 등의 성과가 있었다. 내년도에도 사업을 지속하여 주민자치적인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번에 개소한 ‘목감 퍼스트리움 공동육아나눔터’와 ‘배곧 SK뷰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국비지원 나눔터 4개소, 도비지원 나눔터 3개소를 포함하여 총 9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18일, 올 한해 진행된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사업 성과 공유를 위한 ‘2017년 공동주택 커뮤니티 한마당’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하였다. 2017년 사업에 참여한 공동주택 23개 단지 입주민들이 함께 꾸미는 재능공연과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면서 올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1년간의 사업에 대해 첫 번째 ‘돌아보기’ 시간에는 활동 했던 소감을 자유롭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고, ‘다시보기’ 시간에는 다 년차 단지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신규단지의 활동 경험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 ‘내다보기’ 시간에는 2018년도 공유경제마을, 에너지절약마을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유하였다. 시흥시는 2018년 1월 24일 ‘공동주택 보조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청 절차 및 주요내용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커뮤니티 한마당에서 취합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많은 공동주택이 참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18일, 배곧신도시에 건립 추진 중인 공연장의 성공적 건립 및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대 음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시흥시는 공연장 운영콘텐츠의 ‘특별함’을 부각한 성공적 공연장 건립 및 운영을, 서울대 음악대학은 공연장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사업 추진으로 세계적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시흥시장은 협약식에서 타 자치단체에 비해 공연장 건립이 늦었지만 건립 전 단계부터 ‘특별한’ 운영콘텐츠 확보와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미디어의 융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연장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음악대학 전상직 학장은 시흥시와 서울대 음악대학과의 협력교류는 지역문화발전과 교육활성화 측면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서울대의 역량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문화콘텐츠의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및 대학발전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대학의 경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2018년에는 항공마일리지 소멸 예정일을 확인하고 보너스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마트·영화관 등 일상 속 마일리지 사용처를 통해 그 동안 적립했던 항공마일리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9년부터 시작되는 항공마일리지 소멸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항공사와 함께 마일리지 소멸안내 및 사용처 확대내용을 발표하였다. 먼저 3년 이내에 소멸될 마일리지를 1마일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항공사가 내년부터 이메일 또는 SMS 문자를 통해 연 1회 이상 소멸현황을 안내하도록 하였다. 양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처음으로 소멸되는 점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항공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소멸 예정 마일리지 규모와 소멸 예정일을 조회할 수 있으며 SK시럽 등 전자지갑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소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기 내 안내책자 홍보, 인천공항 내 클럽카운터 리플릿 비치 등 오프라인 안내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와 양 항공사는 마일리지 소멸에 대비하여 2015년 12월 마일리지 사용제고 방안을 발표한 바 있고 이후 항공사는 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9월, 11월 두 차례 랩음악 힙합, 일렉트릭 음악,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로 구성된 <올 댓 콘서트 첫 번째 에피소드 자유>, 아코디언,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피아노로 구성된 콰르텟과 아르헨티나 탱고 전문 댄서의 <두 번째 에피소드 열정> 공연을 가족단위 시민 600여 명과 성공리에 진행하였다. 오는 12월 22일 저녁 7시 30분에는 <올 댓 콘서트>의 세 번째 에피소드 <힐링 콘서트>가 정왕권 문화예술공간인 월곶예술공판장 ART DOCK에서 개최된다. 동서양의 대표적인 칠현악기 하프와 가야금 두 악기와 앙상블을 이루는 서양음악과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빛으로 구성되는 영상과 하프와 첼로 그리고 현대무용가 강천일이 함께하는 1부 공연은 주목할만하며, 두 앙상블 공연이 하나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새로운 방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은 별도의 접수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일정 및 장소, 세부내용은 문화바라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희망나래학교’에서는 지난 15일, 중도입국 청소년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흥겨운 사물놀이, 노래와 댄스공연, 기타 연주 등을 통해 학생들은 꿈과 끼를 발산하고, 학부모들은 한 해 동안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녀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시흥시는 매년 중도입국청소년 및 외국인자녀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관내 학교에서 다문화 특별학교 및 예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공교육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2016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다문화대안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날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아이가 이전 학교에서 언어소통이 되지 않아 학교생활이 어려웠고 많이 힘들어 했는데, 이곳에서 한국어도 배우고 밝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희망나래학교 이중교 교장은 “한 해 동안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준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함께 뒷바라지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시흥/양복순기자] 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태훈)는 지난 15일, 능곡고등학교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계자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능곡동 청소년의 지도, 선도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 단체는 지난 12월 3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능곡고등학교가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되는 것이 우리 동네 청소년들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라는 판단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청소년지도위원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은 능곡고교장은 “하루라도 빨리 학교수업이 정상화되어 학생들이 무사히 학사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며 지역사회에서 보내주는 많은 도움과 협조,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년 말 소년소녀가장이나, 조손가정 등에 직접 후원품을 전달하고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능곡동 청소년봉사단’을 운영하여 매월 2회씩 청소년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지도위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해가는 청소년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밝고 건전한 능곡동 청소년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