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9일, 삼미시장의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위한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준공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6년 2월 준공한 아케이드를 시장 입구까지 연장하는 제2차 아케이드 설치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준공 기념행사에서는 행사와 더불어 삼미시장 상인회에서 복지재단에 쌀 100포를 기부하는 등 전통시장이 이웃과 함께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삼미시장의 숙원사업인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1,2차 합계국비 15억 8천만 원, 시비 7억 9000만 원, 상인 자부담 2억 7000만 원 등 총 26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완료하였으며, 2018년에도 노후 아케이드의 환경개선을 위한 지붕 교체 공사가 추진될 것이라 전했다. 이번 공사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눈, 비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대형마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018년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혼부부의 신혼주택 마련에 따른 금융 부담을 일부 덜어 주어 결혼을 장려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시흥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연 1회 70만 원까지 지원하며, 아이가 있는 가정과 장애인 포함 가구, 다문화 가구의 경우 0.5%를 가산해 최대 10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분기별로 신청자를 모집 하며, 최대 5년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기준은 부부 중 한명 이상이 시흥시 관내에 1월 이상 거주한 결혼 5년 이내(혼인신고일 기준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의 신혼부부 가구로써 기준중위소득 180%, 공급 면적 86㎡, 전세전환가액 2억 원 이하 임차주택에 거주중이며 전세자금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명기된 경우에 한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은 2016년도부터 시흥시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으로, 2017년에는 약 500명에게 주거비와 집수리를 지원해왔으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새 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열린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열린혁신 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혁신방향을 11개 지표(계획수립, 과제 발굴 및 실행 체계 등)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흥시는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삶의 현장에 녹아드는 시흥형 열린혁신 과제인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인권도시’ 만들기 ▲맞춤형 인구정책 ‘시흥아이’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스마트오피스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정부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열린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이 시의 주인임을 잊지 않고 시민중심 행정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와 소통을 더욱 확대해 지속가능한 혁신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치매통합지원센터에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공공도서관 4개 기관(중앙·능곡·대야·군자도서관)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주민들이 치매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도서관에 치매도서, 간행물, 포스터가 비치된 치매도서코너를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도서관 내에 치매극복 봉사모임,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사회에 건강 정보 허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흥시 치매통합지원센터는 10월 14일에 개소하여 경증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가족사랑 이음센터 운영,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교육,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지원 등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치매는 현재까지 완치 가능한 치료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기타 치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시흥시 치매통합지원센터(031-315-0081)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8일, 부천연세사랑병원(병원장 권세광, 최철준)과 저소득층 의료비 및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흥시와 부천연세사랑병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절·척추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무릎 관절증으로 수술이 필요한 노인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부천연세사랑병원은 사람중심, 가치중심, 연구중심의 3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사회공헌활동(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건강 강좌, 무료 진료,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부)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금) 서울 용산 철도회관을 방문해 ‘KTX 해고 여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고 승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면담은 KTX 해고승무원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해고 승무원 당사자, 각계 종교인사, 철도노조 등 대책 위 관계자를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서 KTX 여승무원 해고자들은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 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지난 10여 년 동안 겪었던 고통의 시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같은 여성으로서 그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며 현재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만간 노사협의가 잘되면 KTX 해고승무원 문제가 조속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도 깊은 관 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그렇게 열리라 또 그렇게 솟으라 꿈이여! 가슴 뛰었던 2017년의 끝자락에 닿았습니다. 올 한해 시민의 집 ‘시흥’에서 안녕하셨는지요.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시흥과 함께 달려와 주신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7년은 여느 해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촛불과 탄핵, 살충제 달걀, 지진, 북한 핵실험 등 웃을 일 보다 걱정할 일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라는 말이 있듯이 거센 바람이 불어야 강한 풀임을 알 수 있는 법이지요. 우리 시민은 위기 속에서도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며 위대한 시민의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시흥시가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동력이 되었고, 도시, 교육, 복지, 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일궈냈습니다. 우리 시는 내년에도 주인인 시민과 함께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꿈을 그려가겠습니다. 또한, 언제나처럼 시민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2018 무술년 되시길 간절히 기원하며 조지훈 시인의 시 일부를 소개하는 것으로 새해 인사를 대신합니다. 낡은 것과 새것을 의(意)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2월 3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청소년국제교류사업 하반기 통합 발대식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2017년 ‘더 넓은 세상으로! 청소년조사연수단(하반기)’ 와 신규 사업으로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해외봉사)’ 그리고 청소년국제교류 동아리 글로벌 프렌토 사업의 청소년들과 학부모,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다. 발대식은 청소년조사연수단과 해외답사단 대표자들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민간외교관으로서 임무와 참여소감 등의 각오를 다지고 참가자들의 테마별 답사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며, 수료식은 올해 1년 동안 자주적으로 ‘국제활동’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프렌토 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소감을 발표하며 마무리한다.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답사 주제와 일정을 기획하여 전 세계에서 조사·연수하는 ‘더 넓은 세상으로! 청소년조사연수단’ 사업은 내년 1월부터 말레이시아, 핀란드, 체코 등 12개 팀 60명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 봉사테마 사업은 내년 1월 20일부터 5박 7일 간 20명의 답사단원들이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재능기부와 현지봉사를 할 예정
[시흥/양복순기자] 시흥갯골축제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에서 개최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 진흥을 견인할 축제를 육성하고자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2017년 축제실적(현장평가 포함), 2018년 축제계획 및 향후 발전가능성 등의 종합항목 평가를 받아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도비 지원도 받게 되었다.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을 배경으로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슬로건 하에 <자연 속 놀이와 체험>, <자연 속 예술과 공연> 2가지 테마를 가지고 15가지 프로그램 존과 2가지 대표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자연에서 누구나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생태문화예술축제이다. 축제장이 생태보호가 중요한 공원으로 차 없는 축제, 쓰레기 줄이는 축제로 진행되었으며, 푸드 트럭을 활용한 먹거리 메뉴의 다양화, 축제장 곳곳에 쉼터조성, 축제 콘셉트와 부합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축제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도로상공·지하공간에대한다양하고톡톡튀는아이디어가한곳에모였다.국토교통부는12월29일(금)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도로공간입체활용아이디어공모전'시상식을개최한다. 이번공모전은도로공간입체활용을위한제도도입과정에서국민들의이해도를높이고,도입취지를폭넓게알릴수있도록시행한것이다. 국토교통부(도로국장),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도로공사,국토연구원및수상자50여명등이참석한가운데개최된다. 공모전결과일반제안(개략적개발구상)53건,전문제안(사업타당성등구체적분석)19건등총74건이접수되었으며,민간전문가등으로구성된심사위원회(위원장:진영환교수)에서제안내용의충실성,적합성,창의성실현가능성을종합평가하여일반제안9건,전문제안5건,총14건을최종선정하였다. 국토부관계자는“이번아이디어공모수상작이당장구체적인사업으로연결되는것은아니며,다만제안대상지의지자체등해당도로관리청이지역여건과사업성을종합검토후사업화를추진하면,적극적으로행정지원할계획”이라고강조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동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 판매전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 쿠팡·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방제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고,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로, 대표적으로는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바퀴·빈대 등 위생해충과는 구분된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