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월곶동 520-5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토지보상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는 총 33필지 약 15만㎡로 토지소유자는 45명이며 시흥시는 이달 24일부터 보상계획에 대한 공고를 시작으로 3월중 감정평가를 완료하여 토지소유자들과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보상액의 평가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지소유자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달 30일 보상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설명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은 최대한 반영해 토지소유자의 권익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수인선 월곶역 개통에 따라 차별화된 역세권을 개발하고, 지역중심기능도입을 통한 월곶신도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상이 마무리 되면 늦어도 내년에는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상공고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이며 공고내용은 ▲공익사업의 개요 ▲보상계획 ▲열람 및 의견제출, 감정평가업자 추천 안내 등이고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은 공고기간과 동일하다. 시흥시는 오는 1월 30일 (화) 15시 시흥시청 별관 4층 글로벌센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은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불소바니쉬도포, 어린이스케일링 등 구강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아홈메우기란 어금니 씹는 면에 있는 미세한 홈을 흐름성이 있는 레진계열의 재료로 메워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여 충치발생을 차단, 6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불소바니쉬도포는 치아의 표면에 불소를 발라 치아의 법랑질층이 산을 견딜 수 있도록 하여 치아를 강하게 해주며 40%의 예방효과가 있다. 따라서 치아홈메우기와 불소바니쉬도포 2가지를 같이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특히 영구치가 새로 나오는 시기인 6세~8세, 학동기인 11~13세에 적절한 예방치료를 해주면 예방효과는 극대화된다. 이러한 사업은 예약제로 이루어지므로 겨울방학 동안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이용하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스케일링, 치경부마모증치료, 바른의치 관리 등 맞춤형 구강건강관리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건강한 생활습관형성을 위하여 체험위주의 보건교육 ‘어린이건강별체험관’을 운영하며 ‘치카치카 건강버스 엠버’는 오는 4월부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는 정왕보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0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움림관에서 ‘창의인재육성 멘토링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창의인재육성 멘토링’은 시흥교육지원청,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협력하여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방법 이해를 돕고 진로동기를 부여하며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것이다. 서울대 사범대학생인 멘토와 시흥시 초중고 학생인 멘티 간 교류를 통해 학업 및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서울대 사범대부학장, 서울대 멘토링 프로그램 책임교수 및 멘토(서울대 사범대 학생)·멘티(시흥시 관내 중고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수료를 축하하였다. 특히 교과멘토링에 참여한 학생 대표의 소감뿐 아니라 창의멘토링 콘테스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노력과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은행고 김보경(17) 학생은 “어느 부분이 자신 있고, 어느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잘 몰라서 진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평창 여행의 달[2. 9.(금)~3. 18.(일)]’을 맞이해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할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평창 여행의 달’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일반적인 여행주간과 달리 강원도 내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 38일간 진행된다. 경기 관람, 망설이지 말고 탁! 떠나세요 지금은, 경기관람권을 탁! 구입할 때 한국관광공사는 평창 대회 공식 여행사인 한진관광과 협력해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관람권과 왕복교통편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최대 56%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루지, 봅슬레이,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평창 동계올림픽 13개 상품과 장애인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및 개·폐회식 등 동계패럴림픽 13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경기관람권을 탁! 이용할 때 강원도는 경기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준비한다. 평창·강릉·정선에서는 사전 예
[시흥/양복순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은 23일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조정실장의 3명의 당연직 위원과, 대통령 추천 6명, 국회 및 정당 추천 10명, 지방4단체 추천 8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며 정부의 자치분권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된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흥시 시정철학의 한 축으로 분권을 내세우고 지방정부의 입장에서 자치분권을 선도해 왔고, 특히,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 지방정부가 자치분권을 주제로 연대‧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자치분권은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다”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정부인 기초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진짜 자치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지난해에 이어 2018년도에도 암검진 홍보에 주력한다. 암검진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율을 높임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시흥시는 건강보험공단 및 검진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조기검진 수검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보는 1:1전화홍보, 문자서비스, 개인별 우편물 발송, 환경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통한 암 검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려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018년도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2017년도 11월 부과기준 직장의료보험 월89,000원, 지역가입자 월94,000원 이하)이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부과기준에 상관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료 암검진 혜택을 놓쳐선 안 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암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은 일부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지만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 혜택(3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교육부는22일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1988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국가적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뜻깊은 체험기회를 마련하고자 ‘체육 분야 학생진로체험학습’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진로체험에 소요되는 예산은 입장권(2만∼5만원) 구입비, 차량 임차비, 식사비, 간식비 등을 고려해 시도교육청 담당 장학사 협의를 통해 대부분 지역은 10만원, 부산·울산·경남·전남은 14만원, 제주는 25만원으로 지원액이 결정된다. 교육부는 21일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학생단체관람‘비인기종목 빈자리 채우기’ 될듯>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일 실시를 원칙으로 하는 학생진로체험학습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약 15만 여명의 학생 참여가 예상돼 이에 필요한 예산은지난해 11월에 교육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교부됐고, 시도교육청 추경일정과 단위학교에 예산 교부되는 시점 등을 고려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에서 입장권 단체구매 사이트를 12월에 오픈해 예매하는데 지장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김포, 제주 공항에서 국내선 출발 항공기 탑승 전 본인 신원확인 절차를 신분증이 아닌 생체인식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 지문과 손바닥 정맥을 탑승수속에 활용하는 서비스는 전용 게이트를 통해 수속을 신속하게 하고 기존에 육안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인적오류를 사전에 방지하여 항공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신분증 분실로 항공편을 탑승하지 못하는 여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청사 3층 및 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에 마련된 등록대를 방문하여 신분증 제시 후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 김포공항은 1.17(수), 제주공항은 1.22(월)부터 등록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며 처음 생체정보 등록 시에만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후에는 신분증 없이 전용게이트를 통해 보안검색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생체정보를 이용한 탑승수속은 여객편의 및 혼잡해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객이 많은 김포·제주공항에 우선 도입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관하는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봉사)’이 20일(토) 5박 7일간의 해외봉사를 위해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출발했다. 해외봉사단은 해외봉사와 나눔에 관심이 많은 시흥지역 고등학생,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어려운 가정 청소년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흥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봉사단은 해외봉사를 위해 3개월 전부터 사전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봉사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하였고 단원들 스스로 교육봉사, 체험활동분과로 나뉘어 교육 커리큘럼 및 활동계획을 세워 현지 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참가단원에게 더욱 의미 있고 보람된 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빈민가정의 주택을 지어주는 건축봉사를 실시해 현지 주거환경 개선에도 노력한다. 시흥시는 해외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의 참뜻을 되새기고 빈민청소년들에게 희망이라는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활동을 제공하여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가 22일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흥시의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임시회를 갖고 12개의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흥시공중화장실등의설치및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에 대한 시의회 의견 제시의 건 등 11개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의 활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손옥순, 이복희, 조원희 의원이 공동발의한 ▲시흥시 지역상권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해 심사‧처리한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상정된 안건에 대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갖고, 23일부터 29일까지는 2018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0일 제7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동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 판매전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 쿠팡·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방제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고,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로, 대표적으로는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바퀴·빈대 등 위생해충과는 구분된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