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3월 8일(목)‘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께 감사와존경을 표하고, 최근 사회 각계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을 사회구조적변화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장관은 이날 발표한 기념메시지에서 “최근 미투 운동은 우리사회만연한 가장 오랜 적폐인 성별 권력구조와 성차별 문제에 마침내뜨거운 분노가 터져 나온 것으로, 사회구조적 변화를 위한 직접 적인행동에 나서야 할 중요한 지점에 서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지금의 아픔이 보다 성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거대한 전환점이 되도록 사회구조를 개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2018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메시지 전문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여성들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110년 전 오늘,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은 거리를 행진하며“우리에게 빵(생존권) 뿐만 아니라 장미(참정권과 인권)도 달라!(We want bread, but roses, too!)”라고외쳤습니다. 이들의 목소리는 미국‘전국 여성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를 돌보는 것이 엄마 혼자가 아닌 아빠, 조부모, 사회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세살마을 부모교육>을 오는 5월 12일부터 4주간(토요일, 10:30~12:00, 정왕보건지소) 진행할 계획이다. 세살마을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과 온 마을 주민이 함께 아이를 키웠던 전래의 마을 공동체에서 유래된, 전통의 지혜와 사회적 지원을 통합하여 공동체적 양육문화를 꾸려가는 나눔 공통체를 의미한다. 가천대학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주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건강한 임신·출산을 기다리는 부모와 조부모는 누구나 세살마을 홈페이지(www.sesalmaul.com)를 통해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부부 20쌍 마감) 교육은 뇌발달, 태아애착, 과학태교, 미술태교를 주제로 운영하며 교육 수료자에 한하여 기념품과 생후 3개월, 6개월, 12개월에 전문가 방문 양육코칭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가정보듬이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초보 예비부부의 임신·출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봄을 알리는 춘란과 다양한 국산 난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평가하며 그윽한 난의 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8∼9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국산 난 품종평가회’를 연다. 이번 품종평가회에서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난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약 30여 종과 민간육종가가 육성한 20여 종이 전시된다. 특히 농진청에서 육성해 최근 절화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심비디움 ‘러블리스마일’과 ‘해피데이’, 팔레놉시스 ‘핑키’ 품종이 선보이며 주목받을 전망이다. ‘러블리스마일’은 밝은 분홍빛 꽃으로 꽃잎 수가 많고 절화 수명이 27일로 긴 편이라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해피데이’는 밝고 진한 분홍빛 꽃으로 꽃대가 굵고 곧아 일본 수출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핑키’는 소형 품종으로 머그잔 크기의 화분에 담아 책상 위에 두고 감상하기에 좋다. 한 개의 화분에 약 20송이 정도 꽃이 달린다. 또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화훼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3차 국제 난 심포지엄’이 7~9일까지 서울 그랜드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다. ‘난의 보존에서 생명공학까지’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평생교육원에서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ABC4season콘서트>를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회 개최한다. 이번 <ABC4season콘서트>는 세계 유명 도시의 다양한 장르 음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계절적 감성을 녹여낸 공연을 기획하여 세계 유수 도시로의 음악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봄 공연은 ‘피렌체와 프라하’를 주제로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갤러리)에서 3월 28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2017년 국제-k스타 어워즈 밴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어쿠스틱밴드 정흠밴드와 소프라노 박선휘의 환상적인 콜라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름 공연(8월 22일)은 ‘브라질과 뉴욕’, 가을 공연(10월 17일)은 ‘로마와 런던’, 겨울 공연(12월 19일)은 ‘모스크바와 시흥’으로 떠나는 여행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봄 공연은 3월 7일부터 시흥시 평생교육원 e-백천학해 홈페이지(https://eduinfo.siheung.go.kr)에서 공연 접수를 시작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위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평생학습과 평생학습기획팀( 031-310-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8 시흥시도시농업대학> 3개 과정 교육생을 공개모집 한다. 모집기간은 3월 5일부터 23일까지이며, 3개 과정 30명씩 총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4월 4일 산야초과를 시작으로 과별 12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출석일수 80% 이상, 자체평가 70점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하반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30명)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흥시 도시농업대학은 2014년부터 시흥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4개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약 400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도시농업대학은 기초농사기술에 관한 이론 및 실습을 배우는 도시농업기초과, 실내·외에서 원예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원예과, 약초식물 이론 및 재배실습을 교육하는 산야초과로 상반기 3개 과정, 하반기 도시농업 인재육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1개 과정으로 총 4개 과정을 진행한다.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3월 23일(금)까지 시흥시 생명농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요즘엔 날씨도 많이 풀리고 날이 많이 포근해졌어요. 벌써 봄이 성큼 우리 앞으로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봄’ 하면 봄꽃 축제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이제 3월부터 4월까지 다양한 봄꽃 축제가 열릴 예정인데요.꽃 피는 봄을 맞아 개화시기와 봄꽃 축제를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ㅡ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홍원상 부의장이 7일 수원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9차 정례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은 지역발전 및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홍원상 부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부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 속에서도 어르신과 소외이웃들에 대한 관심으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호주제는 성 역할에 관한 고정관념에 기초한 차별이라는 이유로 지난 2005년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호주제의 근거 법률이던 호적법이 폐지되고 호주제를 대체하는 새로운 가족관계등록제도를 담은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8년 1월 1일 제정·시행되었다.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에는 호주제에 근거한 용어 등이 여전히 남아 있어 문제가 돼 왔다. 정부가 세계 여성의 날(3. 8.)을 맞아 자치법규 상 남아있는 호주제 흔적 지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자치법규정보시스템(www.elis.go.kr)을 통해 호적법 관련 자치법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총 340여건의 호적법 관련 자치법규를 발굴하여 이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호적, 호주, 본적, 원적 등 호적법 상의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자치법규 등이다. 대상 법규에는 해당지역 출신 여부 등을 등록기준지가 아닌 옛 호적법에 따른 본적이나 원적으로만 확인하는 규정이 많았다. 또한 호적등본 등 호적법에 근거한 서류를 제출하도록 해 주민에게 혼란을 주는 규정이나 행정기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3월을 <시흥시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시흥시 전역(17개 동)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제26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5일 장곡동에서 개최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고광갑 부시장을 포함한 시흥시 공무원과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시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장곡동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ㆍ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신문고 및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2018 국가안전대진단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하여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하여 시민의 재산과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수칙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알리고 「경기 안전대동여지도」로 보고’ 라는 홍보문구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참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고광갑 부시장은 “이번 시흥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이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각종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구역 관리 및 지도, 단속 직원들이 직접 교육 영상을 제작하였다. 시흥시 내 개발제한구역은 전체면적의 60퍼센트가 넘어 담당 직원들이 구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불법현장은 초기 단속이 중요한데, 이미 진행이 많이 된 현장은 행정 처분 시 민원인에게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준다. 그러므로 초기 단속을 위하여 관내 직원들의 신고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서 담당 직원들은 구역 내 불법사항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교육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 동영상은 건축과 신규 직원들이 구역을 단속하며 겪은 애로사항과 구역 내 빈번히 이뤄지는 불법사항을 엮어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하였다. 또한 개발제한구역의 순기능과 보존가치에 대하여 담고 있다. 담당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하였기에 교육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교육 동영상 제작으로 그동안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법령 위주의 교육방식 등 기존 방식을 벗어나 생각의 틀을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제작에 참여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은 ‘개발을 제한하는 지역’이 아니라 ‘생태를 보전하는 지역’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중순 이후 집중호우와 폭우를 동반한 돌풍 등이 예보되고 있다며,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6월 10일 오전, 청장 주재로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점검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비롯해 풍수해 집중 관리지역 점검 현황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기상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농촌진흥청-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간 신속한 소통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 방안 등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올해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고,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에 대비해 기존에 풍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작물 과습, 농경지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거나 퇴적물 등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충해 확산 위험이 크므로, 비가 그친 뒤 바로 방제할 수 있도록 작물에 맞는 살균제·살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벼= 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6.10.(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와 관련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 LA 시위 관련 사진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와도 지속 소통하는 한편, 우리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외교부, 재외동포청, 공관이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LA 이민자 단속 및 그에 대한 반발 시위와 관련하여 6.10.(화) 현재 우리 국민 체포 또는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100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8개 지자체는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경남 의령·거창·합천, 제주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농촌의 한 빈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하는데, 행사 기간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은 연중 가능하다. 한편 여가부는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에 한 번씩 무료(전액 국고 지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 의료진이 무료 건강검진 중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여가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 등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한다. 꿈드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 2025'가 최근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food) 한류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6월 10일~13일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에서 바이어 등이 식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4.4.17. (ⓒ연합뉴스) 1983년을 시작으로 올해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5'의 경우,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도 작년 250개사 대비 20% 증가한 300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한류와 함께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미국 등 대표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2억 5000만 불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와 함께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 설치해 레미콘을 생산하는 현장배치플랜트의 설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 품질 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비 안정화 및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다. 그동안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이 까다로워 적정 품질의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받기 어려운 일부 공사현장에서도 배치플랜트를 설치하지 못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장배치플랜트는 건설현장에서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조합해 레미콘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임시로 설치하는 설비(플랜트)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터널, 산지 도로공사, 대량의 레미콘 공급이 필요한 국책사업 등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의 공급만으로는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기 어려워,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 요구가 제기되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건설공사비 안정화방안,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등을 발표하고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를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경기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