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시민과 공무원 1,174명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흥시에서 최초로 이뤄진 이번 인권의식 조사는 시흥시민과 공무원의 기본적인 인권의식을 확인하고 향후 실태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인권의식 조사 결과, 인권수준을 높이기 위해 누가 가장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법과 제도(33%), 개개인(30%), 정치인(14%) 순으로 나타나 법과 제도, 지방정부의 장과 지역의원 등 정치인의 인권에 대한 높은 책무를 확인했다. 또한 공직사회와 시민사회, 성별, 연령별로 분류·구분하여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인권침해의 요인을 달리 보고 있다는 점(사회적 약자, 특히 여성의 인권침해 경험 빈도수가 높음)을 확인했다. 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응답에는 매우 필요하다 52%, 조금필요하다 21%, 보통이다 16%, 별로 필요하지 않다 8%, 전혀 필요하지 않다 3%로 인권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음을 확인하였다. 시흥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심층적인 실태조사를 하여, 시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인권 기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가의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2018 거리로 나온 예술’에 참여할 재능 있는 공연가를 모집한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역사, 광장, 거리 등 다중 밀집장소에서 음악, 춤, 마임·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활동을 통해 공연가와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참가자격은 노래, 연주, 춤, 마임·마술 등 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경기도 소재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이다. 공연팀에게는 1회 공연(30분)당 30만원 이내의 공연료를 지급하며, 장소 사용료와 전기․음향 등 기타 설비 등은 시에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공연가는 3월 28일(수)까지 활동계획서 1부와 대표자의 주민등록초본 1부, 동영상 및 활동자료 등을 갖추어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4월 1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공모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 열린행정 →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34)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월 22일, 신고자 위치확인용 ‘기초번호판’ 활용을 통한 적극적 재난대응·안전한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시흥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흥시와 시흥소방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위치안전 활용강화와 안전문화 확산 및 상호협력 추진을 목표로 한다. 건물이 없거나 위치 파악이 곤란한 지역에서 교통사고 또는 기타 위급상황 시, 구조 요청을 할 때 유용한 것이 바로 기초번호판이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주변에 한전주(전봇대)나 통신주, 버스정류장 등의 시설물에 설치되어 있으며, 기초번호판에 표기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하여 신고하면 최단시간 내에 정확하게 경찰차와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다. 시흥시는 지난 4년간 관내 도로 140개 구간에 도로명주소 체계에 의한 일반용 기초번호판 1,108개, 승강장용 기초번호판 387개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은계신도시와 배곧신도시 등 위치정보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300여 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번호판 설치와 위치정보 공유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낯선 곳에서 긴급상황 시 신고자들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흥의 맛집을 알리고 시흥 음식을 홍보하는 ‘시흥맛객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25일까지이며, 음식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main/) → 열린행정 → 알림광장 → 공고 → 모집정보에 ‘시흥맛객단’으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시흥맛객단으로 선발되면 시흥시의 맛집과 그 음식을 대내외로 알리고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명예홍보단 역할을 수행한다. 시흥맛객단에게는 블로그 마케팅, 사진찍기 등 전문가의 역량강화교육이 제공된다. 더불어 콘텐츠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활동우수자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맛객단이 시민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흥시 음식상권 활성화의 기반이 되기를 희망하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식생활정책과 음식문화전략팀(031-310-2476)으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12일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등 총 2022개 기관을 대상으로‘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특별점검’을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정책 추진현황 및 보완대책’ 중하나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구체적으로는61개 국가기관, 277개 지자체, 1684개 공직유관단체(공공기관)가 특별점검 대상이다. 점검은우선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을 통해 기관별 성희롱·성폭력 실태를 파악하는 사전 온라인 조사로 진행한다. 12일부터 조사대상 기관 종사자 55만 30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조사를 위한 별도 URL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어 전문컨설턴트가 포함된 여가부 점검단의 현장점검과 기관별 자체점검이 실시된다. 이후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심층점검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가부는특별점검을 통해 공공부문 각 개별 기관의 성희롱·성폭력 발생실태, 기관 내 사건처리 시스템 작동여부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현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8년도(2017년 실적)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성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2년도에 개소한 센터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기존센터들과 차별화된 ‘청렴한 우리급식소 HSQ(Hygiene Safety Quotient : 위생·안전지수) 이끎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문항별 맞춤형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어린이급식소의 바람직한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2017년도에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어린이날 축제체험부스 ‘채소 · 과일 부채 만들기’, 식품안전의 날 행사 ‘저염 연고추장 만들기’, ‘나트륨 미각 테스트 및 저감화 교육’, 늠내건강축제 체험부스 운영, 시흥 LoCo 푸드 페스타 체험 부스 ‘미각테스트’, ‘허브솔트 만들기’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해 시흥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알렸고, 이뿐만 아니라 순회방문 컨설팅, 대상별 영양·위생교육, 식단 및 레시피 개발 등 기본적으로 많은 사업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양과 위생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표면처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제안하여 최종선정 되었다. 이번 사업은 뿌리기술산업 분야 중 인력난이 심각한 표면처리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미스매치 해소 및 중장년의 재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인접지역인 안산시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흥‧안산지역의 구인기업 수요를 파악해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육생과 기업의 만남을 통해 기업의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기업과 교육생 간의 원활한 취업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기존 교육사업과 차별화된 점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공모형 사업으로, 시흥시는 청렴한 절차를 거쳐 사업을 발굴‧제출한 결과, 국비 1억 2천 6백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인력양성 사업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농촌여성단체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회장 김창희)는 지난 3월 6일에 전통장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행사는 일 년 중 가장 장맛이 가장 좋다는 음력 정월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전통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과 된장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함으로써 가정에서 쉽고 맛있게 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되었다. 체험은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들어 놓은 메주를 사용하였으며 항아리소독, 소금물 염도 체크, 옹기 항아리에 메주와 소금물 넣기, 고추와 뜨거운 숯, 대추를 얹은 후 금줄을 두르고 버선발 붙여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통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별 최소인원으로 구성하여 작업을 함으로써 만족도가 높은 행사가 되었다.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김창희 회장은 “전통장은 좋은 콩 외에도 바람, 햇빛, 소금, 물이 잘 어울려져 오랜 시간 기다려야 맛있는 장이 될 수 있다. 힘든 과정만큼이나 우리 건강에는 너무나 좋은 최고의 발효음식이므로 가정에서도 많이 활용하여 건강한 식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피해자 심리치료비 지원한도 확대, 민·형사상 무료법률 지원 강화 ■대검, 피해자의 진술을 어렵게 할 수 있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위법성 조각사유(죄가 안됨) 적극 적용 지시 예정 ■피해자에게 고통 주는 온라인상 악의적 댓글에 사이버수사 등 엄정대응 ■권력형 성폭력 범죄의 법정형 상향(위계·위력 이용 간음의 경우 현행 징역 5년 이하→10년 이하) 및 법정형 상향을 통한 공소시효 연장(현행 7년→10년) ■권력형 성폭력 범죄에 대한 조직적 방조행위도 처벌 적극 검토 ■사업주 성희롱, 징계 미조치 시 최대 징역형까지 형사처벌 입법여부 검토 ■문화예술계 ‘특별조사단’ 및 ‘특별신고상담센터’ 운영 ■문화예술인의 피해보호 및 구제를 위한 ‘예술인권익보장법’(가칭) 제정 검토 앞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정형을 최대 10년까지로 상향하고, 이 에 따라 공소시효가 연장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피해자의 진술을 어렵게 할 수 있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무고죄를 이용한 가해자의 협박 등에 대한 무료법률지원을 강화하고, 피해자·신고자에 대한 체계적 신변보호에 나선다. 특히, 성폭력문제가 가장 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불법명함광고 합동단속팀은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상가와 주거지역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살포하던 음란성 명함형 광고 전단지 배포차량을 잠복 단속으로 검거했다. 합동단속팀은 매주 1회 현장을 수시로 옮겨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음란성 명함형 광고 살포자 단속을 위한 잠복근무를 하고 있다. 합동단속팀장은 “이동성이 좋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활용 전단광고물을 길거리에 살포하고 순식간에 이동하기 때문에 현장을 보고도 검거가 어려운 실정이다”며,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단속원 모두 무전기를 소지한 채 10명이 골목 전체를 커버하는 방법으로 무단살포차량을 검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서도 두 번째 단속에서 합동단속팀은 살포차량 1대를 검거하여 차량에 있던 미살포 음란성 불법광고물 5만 여장을 합수했다. 시는 검거된 불법행위자를 통해 그동안 살포된 광고물을 매수 확인 과정을 거쳐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 합동단속팀은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연인원 150명이 합동단속을 펼친 결과, 15만 여장의 전단지를 압수했으며 음란성 불법광고물이 시흥시에서는 살포가 불가하다는 인식이 심어질 때까지 계속 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중순 이후 집중호우와 폭우를 동반한 돌풍 등이 예보되고 있다며,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6월 10일 오전, 청장 주재로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점검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비롯해 풍수해 집중 관리지역 점검 현황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기상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농촌진흥청-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간 신속한 소통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 방안 등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올해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고,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에 대비해 기존에 풍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작물 과습, 농경지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거나 퇴적물 등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충해 확산 위험이 크므로, 비가 그친 뒤 바로 방제할 수 있도록 작물에 맞는 살균제·살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벼= 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6.10.(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와 관련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 LA 시위 관련 사진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와도 지속 소통하는 한편, 우리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외교부, 재외동포청, 공관이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LA 이민자 단속 및 그에 대한 반발 시위와 관련하여 6.10.(화) 현재 우리 국민 체포 또는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100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8개 지자체는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경남 의령·거창·합천, 제주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농촌의 한 빈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하는데, 행사 기간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은 연중 가능하다. 한편 여가부는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에 한 번씩 무료(전액 국고 지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 의료진이 무료 건강검진 중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여가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 등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한다. 꿈드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 2025'가 최근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food) 한류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6월 10일~13일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에서 바이어 등이 식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4.4.17. (ⓒ연합뉴스) 1983년을 시작으로 올해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5'의 경우,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도 작년 250개사 대비 20% 증가한 300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한류와 함께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미국 등 대표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2억 5000만 불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와 함께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 설치해 레미콘을 생산하는 현장배치플랜트의 설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 품질 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비 안정화 및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다. 그동안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이 까다로워 적정 품질의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받기 어려운 일부 공사현장에서도 배치플랜트를 설치하지 못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장배치플랜트는 건설현장에서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조합해 레미콘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임시로 설치하는 설비(플랜트)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터널, 산지 도로공사, 대량의 레미콘 공급이 필요한 국책사업 등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의 공급만으로는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기 어려워,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 요구가 제기되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건설공사비 안정화방안,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등을 발표하고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를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경기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