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018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3월12일 납부 고지서를 발송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부과기준일(2017. 12. 31)현재,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가 부과대상이며 부과금액은 자동차의 차령과 배기량, 지역계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부과기간은 2017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기간 동안 소유권 변경이나 차량 폐차 또는 말소된 경우에는 각 소유자별,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 부과된다. 징수된 비용은 환경개선특별회계로 귀속되어 환경개선중기종합계획에 의해 시행하는 대기환경개선사업비 지원, 저공해기술개발 등 환경관련 연구개발비 지원, 환경과학기술개발비, 환경정책 연구 개발비의 지원 등에 사용된다. 납부기한은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이다. 납부기간이 지나면 부과금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고, 독촉기간이 지나면 재산압류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해당 연도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기간인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시납부할 경우 10%가 감면된다. 문의는 시흥시청 환경정책과(031-310-5973)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극대화해 가치 중심의 지역 리더를 육성하는 ‘대학, 그 이상의 시민대학’ 시흥아카데미가 ‘지역화폐학교’를 개설하고 지난 8일 개강식을 가졌다. 오는 4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흥시청 참여홀에서 총 6강의 강의가 진행되는 지역화폐학교의 학교장은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며 강사진은 천경희 가톨릭대 학교 소비자주거학과 교수, 고혁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윤성일 마포경제공동체네트워크 대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지역화폐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강의 목표는 지역화폐 전반에 대한 이해와 사례 학습, 시흥형 지역화폐 도입을 위한 연구와 토론 등이다. 개강식에 이은 제1강에서 양준호 학교장은 “1,000여 곳의 전 세계 지역화폐 도입 지역을 조사·분석한 결과 지역화폐가 잘 되고 있는 곳에서 경제가 침체 된 지역을 찾을 수 없었다”며 “특히 민관협력 기반의 도입 지역에서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개강식 초청 인사인 마츠하시 토오루(松橋透) 일본 추오대(中央大) 상학부 교수는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돈’의 역할을 뛰어 넘어 지역민을 서로 이어주는 ‘편지’같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오는 4월 말까지 배곧신도시 내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주요 단속대상은 규정에 어긋난 고정옥외광고물(간판)이다. 배곧신도시 내에선 2층까지만 가로형 간판 설치가 가능하며, 3층 이상은 돌출간판 및 소형종합 안내 간판만 설치 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또한 네온사인, 전광판과 1층을 제외한 창문 광고도 모두 금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광고물은 설치 전 신고하도록 사전 경유를 의무화하였다. 시 관계자는 “본격 입점이 시작된 배곧신도시 내 중심상가 지역의 경우 허용 수량을 벗어나거나 특정구역의 적용규격에 맞지 않는 불법 광고물이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업소들이 경쟁적으로 현수막과 입간판, 배너,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설치하여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어 이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고물 우수시책으로 배곧신도시와 목감신도시, 나아가 은계지구 장현지구 시화MTV 등 5개 지역에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한 바 있으며, 특히 특수시책분야 중 광고물 정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광고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평생학습과에서는 2018년 입학·개학 시즌에 맞춰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리오네트 공연을 기획하였다. 마리오네트란 목각인형의 관절을 실로 매달아 사람이 줄을 조종하여 움직이도록 하는 인형극으로, 전래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은 전래동화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각색한 ‘황소가 된 돌쇠’가, 두 번째 공연은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유명한 작품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각각 3월 20일과 27일, 저녁 7시에 선보인다. 김경남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3월 기획공연은 어린이들이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따듯한 공연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신청은 시흥시 평생교육원 e-백천학해 홈페이지(https://eduinfo.siheung.go.kr)에서 하면 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백천학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사항은 평생학습과(031-310-2506)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18년 시흥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 시흥시 안전관리계획 및 책임기관별 자체계획에 대해 공유하였다. 이날 회의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협력활동을 위한 것으로, 김윤식 시흥시장(시흥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 고광갑 부시장,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장, 시흥경찰서장, 시흥소방서장, KT 시흥지점장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유관기관 단체장 17명이 참여하였다. 회의에서는 3월 15일부터 시행하는 ‘팀 세이프첵 365’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였다. ‘팀 세이프첵 365’는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직원 등 2개 팀 19명으로 구성하여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어린이시설 등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건축, 전기, 가스, 소방분야 전문가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후 사후 관리를 통해, 시민안전 확보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김윤식 시장은 “화학물질 유출사고
[한국방송/양복순기자]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개발원)은대학내음주사고를근절하고대학생들의절주문화를확산하고자대학생을위한맞춤형절주수칙을발표하였다. 더불어,이번절주수칙을통해각대학이보다적극적으로대학내음주조장환경개선에앞장서주길당부한다고밝혔다. 최근우리나라대학생의음주행태에대한연구결과에의하면대학생의연간,월간,고위험음주율이성인보다높으며특히,1회음주량*은성인에비해월등히높은것으로나타나고있어서대학내음주문화개선을위한자정적인노력이시급한상황이다. ※1회음주량(10잔이상):성인(남자21.9%,여자6.2%),대학생(남자44.1%,여자32.8%),(질병관리본부․연세대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2018),「우리나라대학생의음주행태심층조사」) 복지부와개발원은음주폐해예방캠페인()의일환으로확산시키고있는「생활속절주실천수칙」을대학생들이쉽게공감하고,생활속에서실천할수있도록「대학생절주실천수칙」으로제시하였다. 지난해개발한「생활속절주실천수칙」은보건,의료,커뮤니케이션부문전문가논의와미국,영국,호주,국립암센터등국내외음주관련연구및가이드라인검토후마련된바있다. 「대학생절주실천수칙」은「생활속절주실천수칙을」기반으로,대학생음주에대한연구검토,보건및커뮤니케이션전문가등의자문을거쳐대학생들에게보다잘받아들여질수있도록재구성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를 돌보는 것이 엄마 혼자가 아닌 아빠, 조부모, 사회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세살마을 부모교육>을 오는 5월 12일부터 4주간(토요일, 10:30~12:00, 정왕보건지소) 진행할 계획이다. 세살마을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과 온 마을 주민이 함께 아이를 키웠던 전래의 마을 공동체에서 유래된, 전통의 지혜와 사회적 지원을 통합하여 공동체적 양육문화를 꾸려가는 나눔 공통체를 의미한다. 가천대학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주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건강한 임신·출산을 기다리는 부모와 조부모는 누구나 세살마을 홈페이지(www.sesalmaul.com)를 통해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부부 20쌍 마감) 교육은 뇌발달, 태아애착, 과학태교, 미술태교를 주제로 운영하며 교육 수료자에 한하여 기념품과 생후 3개월, 6개월, 12개월에 전문가 방문 양육코칭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가정보듬이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초보 예비부부의 임신·출산 교육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는 비의료인인 요양보호사에 의한 의료행위는 의료법 위반이며 요양시설은 입소자들이 촉탁의사(월 2회 이상 시설방문) 또는 협약 의료기관 등을 통해 의료적 처치를 받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또 복지부는 지자체 등을 통해 불법의료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무면허 의료행위 시에는 의료법 제87조제1항제2호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복지부는 9일 한국일보가 보도한<욕창 관리, 수액주사…무면허 의료에 맡겨진 요양원 노인들>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요양시설 입소자,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자 등이 요양보호사에 의한 무면허 의료행위에 노출돼 있으며 이로 인한 크고 작은 의료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복지부는 2016년 9월지역의사회의 추천을 통해 촉탁의사가 지정되도록 하고 실제 진찰한 인원만큼 건보공단에 비용을 청구하도록 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병원 의료서비스 이용이 부적절한 만성중증 수급자에게 요양시설에서 체계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요양실 도입을 위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시흥시민을 비롯한 다양한 대상자에게 보다 폭넓고 전문전인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자 한다. 2018 시흥시 자원봉사 교육의 추진 방향은 ▲시민의 열린 참여와 성장 촉진 ▲다양한 계층과 교육내용으로 1년 365일 자원봉사 학습의 장 마련 ▲동 자원봉사센터 역량강화 ▲50+은퇴전후 세대 양성 ▲단체와 수요처가 소통하고 연대하는 교육으로, 자원봉사의 맛을 느끼고 멋을 더하는 자원봉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8 자원봉사학교-시흥 볼런티어 스쿨>을 운영하며, 오는 3월 1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 및 지역공동체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글독스(https://goo.gl/forms/vqhVATlSowDSQsKi2)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학사운영방식을 도입하여 입문과정-전공과정-실천과정으로 진행한다. 3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입문과정은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라는 주제로 ‘행복 인문학 특강’, 자원봉사 동향과 시민참여를 살펴볼 수 있는 ‘시민사회와 자원봉사’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 현장에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등·하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2~’16년) 어린이(12세이하)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23,936건이 일어나, 24,6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월별 사상자 수는 5월이 3,007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월과 비교한 증감률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2월에 비해 4.3배(765명)로 대폭 증가하였다.교통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60%로 가장 많았고, 보행자의무위반 22%, 신호위반 11% 순으로 발생하였다.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상자를 중심으로 자세히 분석해 보면, 갓 학교에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의 비율이 22%로 가장 높고, 3학년 이하 저학년의 비율도 54%로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시간대별로는 하교 시간인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사상자가 54%(1,203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등교 시간인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가 14%(303명)로 많이 발생하였다.어린이보행자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평소 아이들에게 꾸준한 교통안전 교육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필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중순 이후 집중호우와 폭우를 동반한 돌풍 등이 예보되고 있다며,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6월 10일 오전, 청장 주재로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점검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비롯해 풍수해 집중 관리지역 점검 현황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기상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농촌진흥청-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간 신속한 소통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 방안 등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올해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고,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에 대비해 기존에 풍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작물 과습, 농경지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거나 퇴적물 등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충해 확산 위험이 크므로, 비가 그친 뒤 바로 방제할 수 있도록 작물에 맞는 살균제·살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벼= 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6.10.(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와 관련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 LA 시위 관련 사진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와도 지속 소통하는 한편, 우리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외교부, 재외동포청, 공관이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LA 이민자 단속 및 그에 대한 반발 시위와 관련하여 6.10.(화) 현재 우리 국민 체포 또는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100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8개 지자체는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경남 의령·거창·합천, 제주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농촌의 한 빈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하는데, 행사 기간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은 연중 가능하다. 한편 여가부는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에 한 번씩 무료(전액 국고 지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 의료진이 무료 건강검진 중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여가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 등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한다. 꿈드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 2025'가 최근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food) 한류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6월 10일~13일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에서 바이어 등이 식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4.4.17. (ⓒ연합뉴스) 1983년을 시작으로 올해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5'의 경우,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도 작년 250개사 대비 20% 증가한 300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한류와 함께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미국 등 대표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2억 5000만 불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와 함께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 설치해 레미콘을 생산하는 현장배치플랜트의 설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 품질 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비 안정화 및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다. 그동안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이 까다로워 적정 품질의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받기 어려운 일부 공사현장에서도 배치플랜트를 설치하지 못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장배치플랜트는 건설현장에서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조합해 레미콘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임시로 설치하는 설비(플랜트)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터널, 산지 도로공사, 대량의 레미콘 공급이 필요한 국책사업 등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의 공급만으로는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기 어려워,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 요구가 제기되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건설공사비 안정화방안,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등을 발표하고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를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경기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