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추진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다가오는 여름 우기철을 대비하여, 기상변화를 관측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설치한 재난 예·경보 시설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일 실시한 점검에는 고광갑 부시장이 배곧한울공원에 설치된 음성경보시설과 재해문자전광판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음성경보시스템을 가동하여 음성상태와 가청거리를 확인하였고 문자전광판의 표출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시스템 운영 상태와 관리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하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해안가와 재난취약 지역 등 주요 거점에 음성경보시설 4개소, 재해문자전광판 5개소, 재난CCTV 9개소, 기상관측기기 9개소 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내 기상 현황을 관측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 음성경보시스템 1개소와 재해문자전광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자연재난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경기도·시흥시 합동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하중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경기도 및 시흥시 공무원과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시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연성동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ㆍ단체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신문고 및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발생하는 산불 예방방법, 산불 발생 시 대처요령,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과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수칙 캠페인 활동으로 전개하였다. 또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함께 청렴운동의 일환으로 현수막 제작 시 청렴문구를 게재하여 올바른 공직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광갑 부시장은 “봄철 따뜻한 날씨 때문에 안전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고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서울/양복순기자] 세종문화회관 삼청각이 한류관광명소로 새 단장을 마치고 4월 6일부터 재개관한다. 1972년 준공되어 2001년부터 시민 문화공간으로 이용되던 삼청각은 지난 1월~3월까지 3개월간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은 높이고 시설물 안전을 강화해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수려한 자연풍광과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내는 한옥으로 구성된 삼청각은 공연, 체험, 세미나, 기업회의, 웨딩, 가족모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삼청각은 일화당을 포함해 6개 ‘한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모가 가장 큰 일화당은 3,235㎡로 실내는 150명까지 야외는 300명까지 인원수용이 가능하다. 일화당에는 실내공연무대가 마련되어 있고, 행사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자유롭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중간규모 한옥인 청천당과 천추당은 6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나무의 숨결을 느끼며 한옥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이다. 팔각형 정자인 유하정은 최대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통유리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작은 규모인 동백헌과 취한당은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아담한 한옥의 정취를 느
[시흥/양복순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이 러시아연방도시연합 초청 제5회 우수지방자치 국제포럼 참석을 위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키르키스스탄 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연방도시연합회에서 제5회 우수지방차지 국제 포럼 참석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공식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단은 지방자치법 제165조에 따라 2000년도에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으로 구성․설치된 전국 단위협의회로서 공동회장단, 사무처 직원 등으로 꾸려졌으며, 김윤식 시흥시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 러시아, 중앙아시아 및 유럽 등 해외지역 자치단체장과의 교류 등을 통해 교류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우수사례 발표 및 세미나 참석 등을 할 계획이다. 국제포럼은 2016년 2월 전국시장군수협의회와 협약서를 체결한 러시아연방도시연합회 주관으로 러시아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일(월) 배곧신도시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텃밭 운영에 참여하는 배곧한울초, 배곧누리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텃밭 가꾸기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는 배곧신도시의 미착공 토지 장기방치를 해결하고자 2017년 11월 시흥시 균형발전사업단, 생명농업기술센터, 배곧한울초, 배곧누리유치원과 「배곧신도시 유휴부지 텃밭운영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시는 부지와 텃밭운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와 유치원은 임시텃밭(83개)을 운영함으로써 유휴부지를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금번 ‘텃밭 기초교육’은 오는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으로 도시농업 전문강사가 텃밭설계 및 재배방법, 농기구 사용법, 병해충 관리법 등 텃밭운영의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에 참가한 배곧한울초의 한 학부모는 “텃밭 가꾸는 것이 아이들 정서에 좋다고 해서 참여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임시텃밭은 공공시설 입주 전까지 임시 운영하지만 이용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3일(화)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지방정부, 기업, 대학 3주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산·학·관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혁신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서부지회가 각자 고유의 영역은 지키되, 상호 호혜적 관계망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산업 기반으로 혁신을 도모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산·학·관 3주체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토대로 서로가 가지고 있는 물적·인적·사회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청년의 취·창업의 기회 확대를 위해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산·학·관이 함께하는 지역혁신 협력포럼을 개최하기까지, 2016년부터 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관·학 협력과제로 진행했던 “전공과 연계한 지역혁신 연구 인턴십 프로젝트”가 기여한 바가 크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모델링하여 창업하기도 하였으며, 관·학이 함께 협업한 성과를 인정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2018년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 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 등이 참여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하여 2018년 2월 19일 ~ 3월2일까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의 공약(1만3717개)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평가 항목은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6기 공약이행에 대해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7년 목 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총 5개 분야로 평가 결과에 따라 SA,A,B,C,D 총 5개 등급을 부여했다. 시흥시는 71개 사업 중 51개 사업이 추진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으로 분류되어 공약이행률 71.8% 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SA등급 (최우수)을 받았다. 시흥시 종합결과 : 최우수 SA등급 (2년 연속) ○ 공약완료율 : 시흥시 71.83%(71개 과제)/ 전국 71.24% ○ 등급별 현황 : SA등급) 58개, A등급) 52개 선정, B·C·D등급) 미공개 등급 시 (18) 군 (11) 구 (2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주민센터(동장 조혜옥)는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 ‘학미소풍’(태산@상가 지하)의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3월 3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미소풍’은 주민 여가공간이 부족한 신현동에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였다. 아파트 지하상가였던 곳이 폐점 후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주민들의 요구로 주민소통공간이 되었다. ‘학미소풍’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성한 공간으로 30일간 시범 운영해왔으며,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 138평 규모로 시민 누구나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카페공간을 두어 간단한 음료와 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신현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학미소풍의 모든 공간은 특정인을 위한 공간이 아닌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시정의 파트너로 ‘청년정책협의체 2기’를 구성하고, 지난 3월 3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청년위원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청년정책협의체 2기는 지난 1기의 활동이 연속성을 갖고 청년담론을 넘어 실행력 있는 거버넌스 기구의 주체로 청년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교육·문화, 노동·인권, 주거·복지 4개 분과를 나누어 구성하였다. 의제발굴부터 실행,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 속에서 전체회의와 분과별 회의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자치, 자립,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2016년 12월에 구성되었던 청년정책협의체는 2017년도 추경을 비롯하여 2018년도 본예산을 심의하는 예산심의관으로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민참여예산에 제안한 정책이 채택되어 청년들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지역아동센터에 청년예술가를 파견하는 사업, 시흥형 취업날개 서비스 사업 등이 추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청년문화를 만들기 위한 매월 모임 개최를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시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교육 및 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입주민과 경비원이 같이 노력해서 경비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주고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여 궁극적으로 모두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같이(價値)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10개단지를 같이 아파트로 선정하고 지난 3월 30일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최근 일부 아파트가 경비원을 없애는 등 경비원들에 대한 처우 불안이 입주민 간의 분쟁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작년 6월에 이미 입주민‧경비원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같이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단지들이 직접 선정하여 추진한 같이 프로젝트의 과제를 보면 계약서 작성 시 ‘갑’과 ‘을’ 대신에 ‘가’와 ‘치’를 사용하게 하여 갑을 관계에서 오는 불공정성을 해소 하였고 경비원 고용보장내용을 계약서에 삽입하는 등 고용과 처우개선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 참여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경비원들과의 상생을 모색하고자 같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신 아파트 단지는 진정 스스로의 가치를 높인 아파트가 되었다”며 “이 운동이 아파트 경비원을 넘어 모든 사회적 약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