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육아정보 통합안내북 ‘알기쉬운 시흥아이’를 약 18,000부 제작, 어린이과 유치원, 주민센터 등에 배포하였다. ‘알기쉬운 시흥아이’에는 시흥시가 지원하는 육아 관련 서비스, 행사, 프로그램이 임신·출산, 육아·돌봄·교육 등 6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시민이 정보를 알고 신청·지원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수록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출산장려금,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 지원 등이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지막 페이지에는 임신·출산·육아·교육 정보 사이트 목록이 실려 있다. ‘알기쉬운 시흥아이’는 201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작되었다. 올해는 0~5세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하여 유치원, 어린이집에 배포하였으며,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출생신고를 하는 시민에게도 배부된다. 시흥시청 홈페이지-시흥시 으뜸 누리집-시흥아이 코너에 책자가 게시되어 있어 온라인으로도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기쉬운 시흥아이를 더욱 보완 제작하여 정보를 접하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0일 오후 2시, ‘오이도 선사문이 열리는 날’이라는 주제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빗살무늬토기, 석기류, 어망추 등 다양한 유물과 유구가 발견된 중부권 서해안의 대표적인 조개무지 유적지로서, 시민들의 문화재보존운동에 힘입어 사적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개장식에는 고광갑 시흥시 부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의 시작을 함께했다. 고광갑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적의 보존뿐만 아니라 문화재 활용 증대를 위하여,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시흥의 역사·문화·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정화수를 빗살무늬토기에 담아 대형 토기에 옮겨 담는 특별 세리모니를 시작으로 신석기 타악 퍼포먼스와 다양한 체험 교육 놀이가 어우러져 행사에 흥겨움을 더했다. 앞으로 시흥시는 교육동, 공연장, 야외체험장, 패총전시관 등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내 조성되어 있는 공간을 시민들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2017대학생절주서포터즈주(酒)사위(남서울대학교)팀은교내절주문화정착을위해다양한캠페인활동을창의적으로기획및추진해서지난해최우수상을수상하였다. 주사위팀은성년의날을맞이하여이제막성인이된학생들을대상으로절주트리만들기캠페인을진행해서100명이상의학생들에게성년이된기념으로절주를다짐하는기회를제공하였다.또한,스스로음주의양과횟수등을기록하고,절주데이를지정해서생활화할수있도록절주캘린더를제작해서좋은반응을얻었다.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개발원)은4월11일(수)오후2시에서울페럼타워에서“음주폐해예방을위한대학생절주실천”을주제로「2018대학생절주서포터즈발대식」을개최한다고밝혔다. 발대식의슬로건인‘빛나는청춘,도전하는절주리더!’는대학내올바른음주문화확산을위해대학생스스로앞장서자는의미를담고있다. 이날발대식에서는올해새롭게선정된대학생절주서포터즈50개팀에게임명장을수여하고서포터즈들과함께하는다채로운프로그램이진행된다. 2018대학생절주서포터즈는「술이슬쩍금지」(경희대),「절주신과함께」(동국대)등17개의신규팀을포함해서전국44개대학,50개팀총400여명의대학생들로구성되었다. 행사에서는주요활동영상상영과알코올관련정보를퀴즈로알아보는도전!절주OX퀴즈,축하공연이진행되며,소셜네트워크서비
[시흥/양복순기자] 신천동 주민센터(동장 양승학)에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어린이 놀이동산 ‘노올자 신천뜰에서’를 운영하였다. ‘노올자 신천뜰에서’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하였으며, 신천동 주민센터 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신천뜰’을 홍보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레일기차, 회전목마, 바이킹 등 어린이 놀이기구가 설치된 ‘놀이체험존’과 마술, 버블쇼, 인형극이 있는 ‘공연존’으로 구성하였으며, 올해는 신천동 마을해설사와 함께한 전통놀이 체험과 지역주민의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로 한층 더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양승학 동장은 “문화공간도 부족하고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놀이동산 외에도 북콘서트, 어린이꿈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2018 도시농업의 날 기념 및 시흥시 시민공동체텃밭 개장 행사가 지난 7일 오전 10시 배곧 문화복합부지에 조성된 텃밭나라에서 개최되었다. 350여 명의 도시농업관계자 및 도시농부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도시농업법이 개정되면서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4월 11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과, 농작물을 키우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민공동체텃밭’ 개장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개장식에 참여한 텃밭 도시농부들은 가족과 함께 하는 예쁜 텃밭 푯말 그림그리기, 도시텃밭 가꾸기 이론 교육과 작물심기 실습, 어르신 단체텃밭에 작물심기 체험 등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하였다. 배곧 시민공동체텃밭 운영단체인 배곧숲학교와 배곧아파트연합회(대표 박균선, 류호경)는 “시민공동체텃밭이 이웃과 화합하고 삭막한 도심을 변화시키는 주민공동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도시농업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차산업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도시농부들을 격려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시민호민관(제3대 호민관 지영림)은 2017년 운영상황보고서를 발간하고 시장과 시의회에 전달했다. 운영상황보고서는 시민호민관이 2013년에 출범한 이래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하는 것으로, 운영상황보고서에는 시민호민관 제도 소개, 운영현황 및 운영성과, 주요사례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운영상황보고서에는 전국 유일의 상근 독임제 옴부즈만인 시민호민관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국제옴부즈만 협회(IOI)가 제시하는 옴부즈만의 표준모델과 IOI 운영상황보고서를 번역‧요약하여 실었으며, 제도도입 5년차에 이르러 객관적인 공과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위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도 수록 하였다. 2017년 시민호민관의 운영실적은 총593건으로 시민호민관 제도 도입 이후 고충민원 접수와 처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고충민원 68건 중 시정권고 및 의견표명 4건, 조정중재안 34건을 호민관의 공식 의견으로 시 행정부에 전달하였고, 이에 대한 수용률은 약 95%에 달하고 있다. 제3대 호민관 운영의 차별점은 고충민원에 대한 현장조사와 호민회의를 들 수 있다. 지역 특성과 행정여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에서는오는 4월 11일(수) 10시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관 405호실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와(소장 정현미)와 공동으로 성폭력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투 운동이 단순한 성폭력 피해고발의 차원이 아니라 성별 권력구조와 성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변혁운동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존 성폭력 수사관행과 형사사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2차 피해 예방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1섹션 “형사사법 절차에서 성폭력 2차 피해 예방과 근절”과 2섹션 “젠더에 기반 한 폭력대응의 국제적 기준과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며 성폭력 수사 전담경찰관과 이화여대 학생들이 방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청은 세미나 하루 전인 4월 10일(화), 경찰청 인권센터 7층 교육장에서 제23기 경찰청 인권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경찰청 인권아카데미는 인권을 주제로 시민과 경찰관이 함께 공개 강좌를 수강하는 열린 인권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하여 23회를 맞았다. 세미나와 같은 주제로 개최되는 제23기 인권아카데미에는 이나영 중앙대 교수가 ‘미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능곡도서관(관장 강성주)은 지난 4일 사회복지 전문자료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기증자인 전광현 교수, 사회복지협의회장 및 국장, 평생교육원장, 중앙도서관장, 능곡도서관장이 참석하였다. 전광현 교수는 前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후학을 가르치며 연구하였던 도서 547권, 간행물 596종 등 총1,143종 사회복지 전문자료를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증하였다. 기증된 자료는 시흥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능곡도서관 2층 사회복지 전문코너에 비치될 예정이다. 능곡도서관은 ‘2010년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간 협약’을 통해 그동안 3,600여 권의 사회복지 전문도서, 정책자료, 시흥시 복지역사 자료 등을 기증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능곡도서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복지의식 저변 확대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공익적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17.7월~’18.4월)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 기획재정부가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기술적․정책적․경 제적 타당성을 조사,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은 인허가 이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술 간 효능을 비교·평가하고, 의료기술의 근거를 산출하는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일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거쳐 2019년부터 향후 8년간 총 1,840억원 규모로 사 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 임상연구 : 특정 개인 혹은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직접 개입(intervention)하는 연구로써 조직샘플, 임상정 보 등 인체에서 유래된 자원을 활용한 연구 이 사업에 대한 심의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1.11, 계층화분석법(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 결과는 0.7 36으로 측정되어 타당성*이 확보되었다. * B/C ≥ 1.0 이상, AHP ≥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명희)에서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 3회에 걸쳐 ‘맑은 혈관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 했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활동가의 역할과 실천 등 마인드 교육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적 이론 교육 및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식사일지 작성법 등 실습을 병행하여 ‘맑은혈관지킴이’ 건강 활동가의 역량을 키우고자 진행 되었다. 교육을 수료 한 ‘맑은혈관지킴이’ 건강 활동가들은 지역주민의 자가 관리 실천을 위한 레드 서클존(Red Circle Zone-혈압·혈당 측정 등) 운영과 응급 대처가 필요한 뇌졸중, 심근경색 조기 대처요령 등 생활 속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맑은혈관지킴이 활동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건강도시과(031-310-5842)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