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용 기저귀와 물휴지를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첫번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국민 추천이 완료된 청원 23건을 논의한 결과, 어린이용 기저귀와 영유아용 물휴지 제품을검사해 국민이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물티슈를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저귀 청원은 어린이가 하루종일 쓰는 기저귀가 안전한지의 여부가 궁금하다는 것이었으며 물휴지 청원은 일부 제조사가 이슈가 된 유해 물질을 첨가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어 과연안심하고 쓸 수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식약처는 심의위를 통해 검사항목을 정하고 제품별시장상황 등을고려해 이달 중 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수거·검사를 한다. 기저귀에 대해서는 발진 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피부자극 등에 영향을 주는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기본 규격항목19종, 물휴지에 대해서는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등 13종 과추가로 필요한 시험항목을 선정해 검사한다. 또 수거·검사 단계별 진행과정과 결과는 팟캐스트, 사
[시흥/양복순기자] <2018 경기시흥아시아전통연희축제> 사무국에서는 '축제학교'를 운영하여 축제기획단을 양성한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2018 경기시흥아시아전통연희축제>는 201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며, ‘젊은 연희, 新바람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 공통 문화유산으로서의 전통 연희를 젊은 감각으로 재조명한다. 축제학교는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7월 7일(토)부터 9월 2일(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축제 운영 실습과 강의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8주의 기간 동안 축제 특강, 현장 답사, 축제 기획을 통해 9월 1일에서 2일까지 진행되는 축제 운영에 참여한다. 축제학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캠퍼스, 옥구공원 일대, 축제사무국에서 번갈아 진행되며 30명 이내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4일까지이며,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시흥아시아전통연희축제 홈페이지(http://www.asia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축제 사무국(070-7714-7118)으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시흥예총(회장 최찬희)이 주관한 제25회 물왕예술제가 ‘예술 톡!톡!톡!’ 이란 주제로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15일(금) 전야제로 시흥청년예술인들의 기획 프로젝트인 ‘청춘톡!’이 국악, 무용, 음악 장르를 한데 묶어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창작 프로젝트인 ‘물왕수주영’은 물왕저수지에 투영된 이미지를 예술이라는 이미지로 형상화시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시킴으로써 시흥청년예술인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16일(토) 오전에는 청소년아트페스티벌, 물왕백일장, 사생·휘호대회가 비둘기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제26회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입상한 9개의 팀이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해선 개통 경축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정명자 시인이 조철형 시흥문인협회 지부장의 축시를 낭송하였으며, 김윤식 시장을 비롯하여 임병택 시장 당선인,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당선인들, 장애인대표, 다문화대표, 학생대표, 시민대표들이 함께 갖가지 색의 풍선을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하였다. 이어 축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힘든 수많은 고충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여성들은 가사와 육아, 직장까지 병행하는 워킹맘을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성인 여성 8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81%가 전업맘 보다 워킹맘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워킹맘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미혼 79.8%, 기혼 81.8%로 결혼 여부에 상관없이 여성의 대다수가 워킹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 82.6%, 30대 77%, 40대 86.9%, 50대 79.7%, 60대 이상 71.4%로 상대적으로 미혼이 많은 20대와 자녀를 키우고 사회의 재진출을 꿈꾸는 40대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워킹맘을 선택한 이유로는 34.7%가 ‘일을 통한 자아실현과 삶의 만족’을 1위로 꼽았다 가사와 육아만으로 나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가 드물고 육아만 하는 경우 자아실현의 욕구가 충족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가계 경제를 위해서’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응답으로는 ‘일도 살림도 육아도 모두 잘하고 싶어서’, ‘일하는 모습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시흥/양복순기자] 민선7기 시흥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심기보)가 도시교통환경분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분과별 현안파악 등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나섰다. 20일 오전 9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도시교통환경분과 업무보고에는 정동선 도시교통환경분과장과 4명의 인수위원, 2명의 자문위원 및 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교통국과 환경국 소속 13개 부서별 현안 및 27개 공약사항에 대하여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도시교통환경분과는 스마트 교통망 구축, 주거환경 개선,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당선인 공약사항과 연관된 현안 과제가 많아 장시간 깊이있는 업무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시교통환경분과는 다음 주 주요 쟁점 사항의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공약사항을 점검한 후 분과검토 최종본을 확정하여 오는 29일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21일에는 도시교통환경분과를 포함하여 일반행정분과, 경제산업분과 등 5개 분과 모두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인수위는 업무보고를 통해 공약 이행 방안과 정책 개발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민선7기 시흥시장직 인수위원회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기업체생산품 전시장(바라지홀) 및 산단지원팀 이전에 따른 개소식을 지난 6월 18(월) 오후 개최하였다. 개소식에는 고광갑 부시장, 시흥시의회 홍원상 부의장, 시흥시기업인협회 김성호 회장, 시흥산업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장, 전시 참여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시흥시는 기존 시흥비즈니스센터 8층과 12층에 위치해 있던 전시장과 산단지원팀을 1층의 바라지홀로 통합 운영함에 따라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인이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12층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였다. 바라지홀 내에 위치한 산단지원팀은 민원서류 발급 및 건축인허가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기업지원 사업 등의 산단지원업무를 수행하며, 전시장의 운영은 시흥시기업인협회가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상설전시는 공모를 통해 전시제품을 모집하여 21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중이며, 기획전시는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고의 제품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장인들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명인명작(名人名作)”이란 주제로 기획되었다. ‘칼의 명인’, ‘빛의 명인’, ‘형의 명인’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시흥형 지역화폐 ‘시흥화폐 시루’의 사용처가 될 지정 가맹점을 오는 25일(월)부터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음식점업(일반·한·중·일·양식, 제과, 치킨, 분식 등), 소매업(의류 등 소매점, 가구점 등), 개인서비스업(이·미용, 목욕탕, 세탁업 등), 교육서비스업(어린이집, 일반 교습학원 등), 제조업(식료품 제조 등), 보건업(병·의원, 약국), 숙박업,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시흥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자영업 골목가게 및 전통시장 점포이다. 단, 쇼핑센터, 대형마트, 기업형슈퍼(SSM),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모집공고 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시흥시청 지역공동체과 방문접수 또는 상담문의(031-310-3545) 후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되며, 간단한 심사 후 지정교부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발급받으면 된다. 시흥시는 본격 시행에 앞서 시흥화폐 시루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곳곳에 5,000개 가맹점을 우선 확보하고, 이후로도 연중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올해 6월 인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59세, 남, 간 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시흥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환자는 B형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이며,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상태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올해 3월 전라남도 여수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전남, 경남, 인천, 울산의 해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관광역량 강화 및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7월 3일(화)부터 24일(화)까지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흥시 관광아카데미는 관광관련 종사자(예비종사자 포함) 및 관광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관계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학습을 통해 관광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관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 2회, 총 7회 과정으로,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정란수 교수, 여행대학 총장(강기태), 한국관광공사(김성진, 김현희), 시흥시 관광두레PD(이주은), 비엔에듀컨설팅 대표(이현영) 등 여러 관광 전문가를 초빙하여 관광산업의 이해와 다양한 역량강화를 위한 집합교육 6회(7.3, 7.5, 7.10, 7.12, 7.17, 7.19)와 우리시 관광자원 이해를 위한 현장학습(7.24) 1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한 지역관광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관광 참여를 위한 시민토론회 및 간담회를 마련하여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여 관광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시흥/양복순기자] 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오는 6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시흥시청 별관 글로벌센터에서 제2회 하곡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하곡학 국제학술대회는 ‘철학하는 지역사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발제는 세 개의 분과로 나누어 보다 체계적으로 학술발표를 진행하며, 모든 발제가 끝나면 발제 및 토론자를 중심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정인재(서강대) 교수의 “양명학의 현대적 의미”와 김교빈(호서대)교수의 “참 마음으로 사는 인문도시 시흥을 꿈꾸며”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황종원(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1분과 ‘유학과 현대사회’라는 주제 발제를 한다. 김세정(충남대)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유학, 그리고 양명학”, 최재목(영남대)교수가 “디지털시대의 인성교육: 신독(愼獨)이라는 관점의 재음미”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또한 중국에서 온 육영승(귀양학원과 양명학 검학연구원) 부원장이 “양명학과 지역사회”, 손취우(한동성 사회과학원 유학연구소)소장이 “산동성의 유학생활화 사례”를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은 이동욱(건국대), 노규현(황노학회 고문), 정순우(한국학중앙연구원), 김세서리아(이화여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