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공공기관에서 기관장이나 임원 등 고위직에 의한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보거나 피해사실을 목격하면 상급기관 등의 고충상담원에게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이 경우 조사는 상급기관에 설치된 고충심의위원회에서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기관장·임원에 의한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여가부는최근 성희롱·성폭력 사건들이 주로 폭행·협박과 같은 물리적 강제력보다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고위직에 의해 사건이 발생하면 조직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가해자를 감싸거나 사건 은폐를 시도하는 2차 피해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고설명했다. 매뉴얼은 ▲공공기관 기관장 및 임원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조치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관리 감독 업무의 이해 ▲공공기관 기관장 및 임원의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처리절차 ▲공공기관 성희롱 성폭력 방지 조치에 대한 관리·감독 등으로 구성됐다. 또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담당자 등이 바로 사건처리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법령과 자주 묻는 질문을 Q&A로 수록했다. 특히
[시흥/양복순기자] 민선7기 제13대 임병택 시흥시장 취임식이 ‘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일 11시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전 9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이어지는 취임식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 실현을 위해 취임선서, 취임사, 시흥소년소년 합창단 공연 등으로 소박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에 대한 감사와 시장의 책임 및 소명에 대한 다짐을 전할 예정이다. 취임식 직후에는 취임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노인복지기관 등을 방문하며 ‘시민이 주인인 시흥’ 실현의 첫발을 내디딜 전망이다. 한편, 임 시장은 지난 18일 민선7기 시흥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당시 지방정부 최초로 시민인수위원 100인을 선착순 공개 모집했다. 이후 구성한 시민인수위원회는 원탁회의 등을 거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을 실현해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이하여 오는 7월 6일(금) 오후 2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기념식은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공헌한 유공자(3명) 표창, ‘양성이 웃다’ 캘리그라피 포스터 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기념식 후 여성인권영화 3편(춤춰브라, 여자도둑, 비포 앤 에프터)상영 및 양성평등 토크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사)시흥여성의 전화,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10개 기관이 오전 10시부터 1층 로비에서 양성평등 캘리그라피 액자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공예체험, 궁합타로, 여성인권 홍보 등 14개 체험부스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시흥시청 지하갤러리에서 ‘예술로 표현하는 양성평등’ 이란 주제로 시흥에서 활동하는 4명의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1층 복도에서는 ‘양성이 웃다’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공모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시흥시청 여
[시흥/양복순기자] 민선7기 시흥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심기보)가 27일 심화 토론을 중심으로 분과별 활동을 펼치며 막바지 인수 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일반행정분과, 경제산업분과, 보건복지교육분과, 도시교통환경분과, 문화체육분과 5개 분과 모두는 그동안 검토한 분과 목표와 현안 추진 방향, 주요 공약 추진 방향을 토의했고, 현재 이러한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용을 종합 정리하여 분과별 최종보고서를 작성중이다. 특히 일반행정분과는 임 당선인의 최우선 공약사항인 ‘신속한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종합민원상담소 설치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지속해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째 인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수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검토한 당선인 공약 이행과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정리한다. 이후 새로운 시흥의 비전을 임 당선인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따오기 아동문화연구회와 (사)한국동요문화협회가 주관한 제2회 따오기 아동문화제와 제1회 전국 따오기 동요제가 지난 6월 23일(토) 목감동 따오기노래비공원과 시흥시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따오기 아동문화제는 어린이날 진행된 ‘어린이 문예공모 및 아동문예축제’와 4회차에 걸친 ‘아동문학특강’에 이어 이날 개막식을 포함한 ‘한정동 시인 42주기 추모제’와 ‘아동음악심포지움’, ‘전국 따오기 동요제’가 개최되어 전년도보다 한층 풍성해진 행사로 진행되었다.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문예공모에는 200편이 넘는 운문과 산문작품이 접수되어 대상인 시흥시장상을 비롯하여 59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한국동요를 주제로 한 아동음악 심포지움에서는 동요의 역사와 가치 및 활성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아동문화제에서는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요 부르기 경연대회인 ‘제1회 전국 따오기 동요제’가 개최되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시흥 대표 어린이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은 이번 동요제에는 서울, 경기, 울산, 충청, 전북을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는 2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윤식 시흥시장 등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연을 개최하며 제7대 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폐회연은 지난 임기 동안 의정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며 제7대 시흥시의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폐회연은 제7대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 공무원들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기념패 및 앨범 전달, 감사패 전달, 단체사진 촬영, 의장과 시장 인사말씀, 건배제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4년 7월 출범한 제7대 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현장활동을 통한 입법활동 강화에 주력하며 시민을 대변하는 정책의회로서의 내실을 기했다. 김영철 의장은 폐회 인사를 통해 소회를 밝히며 제7대 의원들의 지난 노고를 격려하고 “집행부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힘써주시길 기대한다”며 제8대 의회에 대한 당부 인사를 전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2018년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소확행(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준말)’, 미니멀라이프,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등을 자주 접한다. 그 흐름을 반영하듯 ‘효리네 민박’, ‘숲속의 작은집’, ‘나는 자연인이다’와 같은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공통적으로 자극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느린 시간 속 시각, 촉각, 청각의 감각이 스민 여유를 즐긴다. 이렇듯 행복은 단순 소유가 아니라 ‘경험’을 지향하고 있다.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정신없는 업무 중간에 마시는 차 한 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나누는 차는 개인의 심신을 돋우고 가족, 친구, 연인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소확행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차 속에 녹아있는 테아닌은 심신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까지 한다. 정서적, 기능적으로 차가 주목받는 이때 관람 자체로 하나의 힐링이고 휴식이 될 ‘2018명원세계차박람회’가 8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명원세계차박람회는 다소 멀게 느껴졌던 차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국 전통차부터 중국, 스리랑카
[시흥/양복순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6일 민선7기 시흥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심기보)가 차질 없는 시정 인수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5개 분과별 업무보고는 상세 보고 및 종합 토론 등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일반행정분과는 대동제 운영 등 효율적 조직 운영방안에 대하여 행정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과 고민을 나누었고, 경제산업분과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직업교육 강화 및 일자리 제공에 대해, 보건복지교육분과는 근로자복지관 건립 추진에 관해 중점 검토하였다. 특히, 문화체육분과는 문화관광재단 설립, 문화예술을 통한 ABC행복학습타운 명품화 추진, 갯골생태공원 내 생태예술놀이터 조성방안 등을 검토하며 문화 도시 조성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한편, 임 당선인은 내일부터 29일까지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 포럼’에 참석한다. 이에 인수위를 방문한 임 당선인은 장마로 인한 상습침수지역의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책 마련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어린이집, 지하역사, 대규모 점포 등 우리 생활 주변의 실내공기를 개선하기 위한관리기준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실내 미세먼지 기준 강화, 건축자재 부적합 확인 시 제재 절차 등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27일부터 40일간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한 어린이집에서 관계자가 실내 공기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미세먼지, 라돈 등 인체 위험도가 높은 실내 오염물질의 관리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월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위임한 사항도 정했다. 개정안은 어린이집과 산후조리원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미세먼지(PM10) 기준을 강화(100→75㎍/㎥)하고 초미세먼지(PM2.5)는 ‘권고기준’에서 ‘유지기준’으로 변경·강화(70→35㎍/㎥)했다. ‘유지기준’은다중이용시설 소유자 등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관리기준으로 위반 시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등 제재 조치가 이뤄진다. ‘권고기준’은다중이용시설의 쾌적한 공기질 유지를 위해 시설 특성에 따라 자율적 준수를 유도하는 관리기준으로 위반 시 개선을 권고한다. 개정안은 지하역사, 대규모 점포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어린이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뭉치와 안전이의 안전나라 대탐험”을 공연하였다. 뮤지컬 “뭉치와 안전이의 안전나라 대탐험”은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ABC행복학습타운 ABC홀 및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 2100여 명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사회적기업 유시스커뮤니케이션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가정과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지진·화재·교통·유괴·전기 등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현실적으로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흥시 어린이집 관계자는 “공연내용이 쉽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다. 이와 같은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뮤지컬 공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흥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실시해 아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어린이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로 안전교육 뮤지컬을 선보이며 재난대비 역량강화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