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광명, 부천, 안산, 화성으로 구성된 ‘경기서남부권 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3일부터 경기관광공사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23일부터 8월 말까지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경기관광공사 인스타그램 계정(@gyeonggi_tour)을 팔로우 한 뒤, 해당 방문지 인증샷에 제시된 해시태그를 적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사진을 찍을 때 반드시 경기 서남부 5개 시를 상징하는 다섯 손가락을 펴서 함께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글램핑 이용권부터 호텔숙박권, 워터파크 입장권, 햇토미 쌀, 광명동굴 레스토랑 식사권까지 5개 시만의 다양한 지역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대 10개소를 모두 인증했을 경우 추첨을 통해 최신형 노트북도 받을 수 있다. 도심 속 갯벌과 염전이 있는 ‘시흥갯골생태공원’, 서해안에서 규모가 가장 큰 패총(조개무지)이 있는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을 비롯해 광명동굴, 부천 아트벙커 B39, 안산 탄도항마, 화성 제부도 등 모두 휴가철 가족나들이나 출사여행에 제격인 관광명소들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재정비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1차 모임을 가졌다. 공공디자인 민·관 협의체는 디자인 전공 청년 등 디자인에 관심 많은 시민 15명, 공공 시설물을 관리하는 공무원 12명, 자문 교수를 포함한 3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시흥시의 공공디자인 현황을 확인하고 개선할 점을 찾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월 1회 이상 활동할 예정이다. 첫 번째 모임에서는 공공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참여자들을 위해 시흥시 공공디자인 정책 및 방향에 대해 설명한 후 시민들이 생각하는 시 디자인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을 함께 고민했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격차, 보행 약자의 편의 관련 격차 등에 대해 참여자 모두가 균형 발전 필요성을 공감 했다 시 관계자는 “첫 번째 회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흥의 주민은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및 공공디자인 민‧관 협의체 참여 신청은 경관디자인과 도시디자인팀(031-310-2368)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오는 28일(토), 29일(일) 연꽃테마파크(관곡지로 139)와 관곡지 일원에서 <제27회 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연성문화제의 첫째 날인 ‘연성의 날’(28일)에는 연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 끼발산 한마당,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문화가족 한마음 콘서트, 지방정부 문화두레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과거 연성의 시작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강희맹 사신단 행렬 행사에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행렬단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래놀이, 한지공예·서각, 연꽃등 만들기, 시흥의 설화 들려주기, 트릭아트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시조, 한국화, 서양화 공모전, 글쓰기․사생대회(관곡지)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민속의 날’(29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은율탈춤, 산타령, 서도소리 공연과 시흥전통문화예술단체 초청공연(월미농악, 시흥향토민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생명농업기술센터(3층)에서는 ‘제8차 지역문화 세미나’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 동안 ‘풀뿌리 자치분권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풀뿌리 자치분권학교’는 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11강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자치분권 이론과 사례, 찾아가는 마을현장 학교 등으로 구성된 '자치분권 기본과정' 7강과 강의기법, 교안작성 등으로 구성된 '강사 교육과정' 4강으로 구성되었다. 수료자는 강의 실습과 평가 과정을 통해 '자치분권 시민강사'로 위촉되어 활동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신청은 이메일(msy0170@korea.kr)접수 또는 시흥시 자치분권과(031-310-3186)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정부가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출산율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고 ‘2040세대 삶의 질’ 개선으로 정책 방향을 바꿨다. 장시간 노동과 고용·주거 불안 등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어떤 정책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2040세대의 결혼과 출산,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이들이 자발적으로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까? 정책브리핑이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꼼꼼히 살펴본다.(편집자 주)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출생을 존중한다는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한국에서 엄마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는 비혼 출산비중은 2014년 기준 1.9%다. 같은 기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39.9%(프랑스 56.7%, 스웨덴 54.6%)로 우리나라보다 21배나 높다. 이 같은 상황의 개선을 위해 정부가 모든 아동과 가족에 대한 차별을 없앨 방침이다. 한부모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 조성 한부모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한부모가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아동의 연령을 14세에서 18세로 상향하고 지원액도 월 13만원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에코센터 ‘살리고~ 줄이계!’ 동아리와 협업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주체를 관이 아닌 시민에 두고 스스로 가정 내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실천리더가 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주민실천단은 그간 지렁이텃밭 음식물쓰레기 퇴비화교육 및 실습, 음식물쓰레기 관련 설문조사지·냉장고 수납목록표 제작제안 등 시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6일에는 시흥시 음식물자원화시설과 환경미화타운을 방문해 각종 폐기물의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또한 RFID종량기 시범단지인 주공3단지를 방문해 생소할 수 있는 세대별 종량제방식인 RFID종량기 사용법시연 및 운영상의 장‧단점, 주민편리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주민실천단의 한 회원은 “우리 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고 많은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 SNS 온라인 커뮤니티 공유와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쓰레기 심각성을 알리는 등 주민실천단의 일당백 역할을 수행하겠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민 인권실태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흥시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인권실태조사를 위해 시민과 공무원, 시의원 5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인권문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점 개선을 위한 방안과 계획, 추진체계를 마련해 인권도시 시흥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시 관계자는 “시흥시 특성에 맞는 실태조사 실시, 인권기본계획 수립과 조례제정이 시흥시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단체,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분야별로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17년도부터 인권도시 시흥을 위해 ‘조례제정을 위한 150인의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하여 조례안을 만들었다. 그러나 2차례에 걸쳐 시의회의 부결 및 안건 미상정으로 조례가 제정되지 않았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정왕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수희)는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100여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새마을부녀회 조수희 회장은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노인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영양식(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서로서로 왕래 하시어 활기찬 정왕1동 어르신들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한 어르신은 “삼계탕을 먹고 싶어도 집에서 해먹기 번거롭고 식당에 함께 갈 사람이 없어 먹질 못했는데, 주민센터에 와서 삼계탕도 먹고 친구들도 사귀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왕1동 김종윤 동장은 “정왕1동 발전을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주시는 정왕1동 남‧여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정왕1동 어르신들 모두를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동 행정을 펼쳐,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정왕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정왕1동 남‧여 새마을회는 마을방역단 활동, 행복홀씨 거리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봉사하고 있다. 추후에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정왕1동 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정왕본동(동장 이석현)에서는 청사 뒤 녹지공간을 활용해 생태놀이쉼터를 조성하고,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생태놀이쉼터는 다양한 초화류 및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고 트리하우스 등 놀이쉼터 설치로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지난 14일 진행된 첫 번째 생태프로그램은 군서초등학교 학생 15명과 인솔교사 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생태놀이쉼터 유휴 공간에 코스모스 심기 및 화단에 물주기, 동물모양 토피어리 만들기, 트리하우스와 그네의자 등의 놀이공간을 활용한 자유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개방공간으로 활용 중인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내 북카페에서 도서를 읽으며 휴식 시간도 가졌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공공기관 공간이 주민 편의 장소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이 우수사례 견학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에서는 선사 유적지 조성에 대한 우수사례로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다양한 선사문화 체험시설이 마련된 오이도선사유적공원과 건립 공사 막바지에 이른 오이도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중부 서해안의 대표적인 선사 유적지를 탐방했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뿐만 아니라 오이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개장이후, 여러 중앙 부처 및 기관 단체장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선사유적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문화재청 공모 선정 사업인 ‘생생문화재’, 시민이 직접 강의하는 ‘시민 전문 강사’, 고고학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하는 ‘선사문화체험’, 주말 및 공휴일 시행되는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031-310-3455~60)으로 하면 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