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4일 교육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夏 철 있는 밥상 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지난 6월 26일부터 총 6강으로 운영한 ‘夏 철 있는 밥상 교육’은 시민들에게 지역 먹거리의 중요성과 제철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교육이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열무 물김치, 약 고추장 만들기,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등 여름철 식재료를 이용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지난 21일에 운영한 특강은 “너, 나, 우리가 만드는 떡 이야기”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떡을 만들고 나눠먹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과 인성 교육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교육이어서 매우 좋았다”, “우리지역 먹거리로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만들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밥상 교육으로 우리 식탁이 더 건강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현)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20일 찾아가는 복지상담 업무 진행 중 연락이 두절된 대상자가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구조를 실시했다. 복지대상자(32년생, 남)는 차상위계층으로 기초연금과 노인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평소 지병인 당뇨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17일 돌봄서비스 방문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개인적인 일로 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다가, 3일째 연락이 되지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긴급가정방문을 실시하게 되었다. 방문 당시 TV소리만 들릴 뿐 인기척이 없었다. 수차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119를 불러 달라”는 목소리가 들렸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문을 개방했다. 대상자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어 인근 센트럴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장을 방문하여 침착하게 응급구조요청을 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행복드림돌보미단 이행자, 김선미 씨는 “복지대상자 대다수가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연락이 두절된 경우 설마 하는 생각에 조마조마할 때가 많았다”며 “이 일을 하며 위기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9일 시흥시 경관브랜드 창출을 위한 물왕저수지 주변 경관협정 체결 워크숍을 추진했다. 물왕저수지 주변 경관협정은 양우재에 이어 시흥시에서 두 번째로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흥’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경관브랜드 창출을 위해 주민주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여 지역을 브랜드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추진한 워크숍은 물왕저수지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3차 워크숍이다. 주민주도로 경관을 개선하는 주민약속사항 및 협정사업과 관련부서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경관을 개선하는 부분을 설명하고 경관협정서를 작성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25명 전원(전체 상인의 56%)이 경관협정 체결에 동의했다. 경관협정을 통해 이행하게 될 주민약속사항은 옥외광고물 관계법령 준수 약속, 연꽃재배지 관리, 나눔주차 시스템 협조 등이다. 경관협정사업은 간판개선, 길 찾기 쉬운 안내사인 시스템 적용 등이다. 또한 종합적인 경관개선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지역 브랜딩, 교통시스템 개선, 공중화장실 개선 등을 추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6일 4차 워크숍을 통해 경관협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23일 대야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야초등학교에서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사)대한자전거연맹과 시흥시 장애인직업재활교육훈련원인 하나더하기에서 3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사들은 자전거에 대한 일반지식과 관련 법, 자전거 이용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등 이론수업을 통해 자전거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및 전동휠인 세그웨이 타는 방법 등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교육 받은 한 어린이는 “자전거를 처음으로 탈 수 있게 되었다”며 “빠른 속도로 타는 것보다 안전하게 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배웠다”고 말했다. 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은 ‘대야자전거 수호대’로 대야동의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홍보할 것을 서약했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 자전거 안전 교육을 희망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6일 은계초등학교에서 교육이 한 번 더 진행된다”며 “대야동 어린들의 자전거 사고 예방 및 생활 속 안전 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연성동(동장 이무섭)이 지난 19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된 ‘제10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사업비 1,000만원을 받았다. 참여, 소통, 공감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개 시·군이 대회 당일 2차 우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를 비롯해 경기도 17개 시·군 주민자치위원 및 담당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군 후보지들은 우수 주민자치사례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상황극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표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바라지와 습지가 시작되는 시흥의 연성마을’이라는 제목으로 연성동의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등 습지 보전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용성 사무국장의 PPT 발표를 시작으로 습지 생물 상황극과 습지보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노래공연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시흥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중요한 습지 생태자원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과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상권 위원장은 “앞으로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아동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연말까지 전국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Sleeping Child Check)’가 설치된다. 기계 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보육교사나 운전기사가 현장에서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더라도 아동의 안전을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통학차량에서 내리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내용의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연이어 영유아사망사고가 발생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사 사례가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완전히 해결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벨(Bell) ’, ‘NFC(근거리 무선통신)’, ‘Beacon(비컨)’을 이용한 확인 장치 가운데 1가지를 채택할 방침이다. 벨 방식은 차량 시동을 끈 후 맨 뒷좌석의 벨을 눌러야만 경광등이 꺼지는 시스템으로 운전기사의 맨 뒷좌석 확인 의무 이행을 보장한다. 차량 1대당 설치비는 25만∼30만원이며 유지비는 들지 않는다. NFC 방식은 시동을 끈 후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NFC 단말기를 태그해야 관계자 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관계자 및 주민대표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공형건강관리서비스 추진협의체(공동대표 양요환, 유혜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9개 보건·의료·복지관련 기관과 주민대표로 구성된 협의체 위촉식과 공동연구진인 서울대 박연환 교수의 ‘공공형건강관리 모델 연구계획 발표’로 진행됐다. ‘공공형건강관리서비스 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는 독거노인의 보건·의료·복지에 대한 ‘복합적 요구’를 고려한 「지역공동체 중심 통합형 독거노인 건강관리 및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구성됐다. 공공형건강관리 모델 연구는 2018년 보건복지부의 공공형건강관리모델 R&D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교 박연환 교수 연구팀이 주관한다. 시흥시는 연구진이자 시범사업 지역으로 2018~2020년 까지 3년간 11억 규모의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돌봄 통합모델」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현실성 있는 건강+돌봄 모델 개발을 위해 지역 내 의견수용과 지역 네트워크 결성 등 3년간 연차별로 진행될 연구사업의 지역사회협의체로 활동할 예정이다. 협의체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이 21일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및 아시아파워 리더십대상’ 시상식에서 시정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2018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및 아시아파워 리더십대상’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탁월한 경영과 봉사활동으로 경쟁력을 향상시켜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사람 및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아시아문예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및 축사,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활발한 입법활동 및 정책개발로 시정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의장은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정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일 정보화교육장에서 민방위담당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각 동 담당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진이 자체 제작한 교육교재를 가지고 각 동에 근무하는 민방위 담당직원들에게 역할의 중요성 및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업무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2018년 처음 실시하는 사이버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 동 담당자의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중점자원관리, 인력동원 등 비상대비 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문섭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배양과 효율적인 민방위행정 수행을 지원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3만3천여 시흥시 민방위대원들을 위한 효율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민방위 교육체계를 확립 할 것”이라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대야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시흥시에서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방식으로 주민자치를 추진한다. 그 시작은 주민스스로 고민하고 계획하는 ‘마을계획단’이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센터장 안승철)에서는 지난 19일 다다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들과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작을 알리는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을계획단은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공유하고 계획을 만들어 실천하는 주민모임’으로 이번에 지원한 70여명의 주민들은 마을계획단의 단원으로서 환경개선, 마을경제, 육아교육, 복지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직접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하여 대야동 마을 특색에 맞는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안승철 센터장은 “이번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동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정한 주민자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마을 일에 대해 언제든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마을계획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을계획단의 총괄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박종식 단장은 “마을계획단 활동이야말로 우리 마을 주민들이 대야동의 진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