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사업 지자체 부문 우수상, 수행기관 부문에서 시흥시니어클럽 최우수상, 시흥실버인력뱅크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시흥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이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흥시는 지난해 87억 원을 투입해 4,700명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124억 원을 편성해 5,100명의 어르신들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급격히 증가하는 신노년층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추어 시흥시는 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마실, 학교등하교 안전지킴이 등 시흥형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품격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한 해 4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시흥시가 함께 어우러져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익에 기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온라인 총회를 지난 9월 15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처음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들이 예산편성 과정, 내용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선택한다는 점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규모는 총 50억 원으로 시민 온라인 투표와 총회 결과를 반영해 시 단위 14억 원, 동 단위 36억 원 범위 내에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총 399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 중 부서 적정성 검토 및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67건(시 단위: 24건, 동 특화: 15건, 동 지역:128건)에 대해 투표 및 검토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온라인 총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와 가치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13개동 15개 사업의 동 특화사업 발표 영상을 사전 제작해 평가단이 제안취지와 사업내용을 충분히
[한국방송/양복순기자] 9월 16일부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국민권익위 콜센터(110)에서 보건복지부 소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긴급생계지원, 아동특별돌봄지원, 내일키움일자리 기준 등을 안내한다.※ 보건복지부 소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확정된 예산이 아니며, 세부지원 기준 등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변동 가능 【긴급생계지원】1. 지원 대상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하여 생계가 곤란한 위기 가구* 대상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 ①코로나 19로 인해 소득 감소 등 피해가 발생하여, ②생계가 어려워졌으나, ③타 코로나 19 피해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 지급 원칙<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적용 기준 >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적용 기준 기존 생계비 지원 복지 사업(생계급여, 긴급복지 등) 및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새희망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과 중복 지원 불가2. 지원 절차 및 시기다른 지원 사업과의 중복 여부 확인을 위해 10월 중 온라인 및 현장 신청을 받아 자격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11월 중 지급 시작하여 12월까지 지급 예정129 상담센터에서는 이 사업에 대한 일반적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10월 4일까지 5일간 정왕공설묘지 성묘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유행과 더불어 관내에도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10월 4일까지 공설묘지 성묘 자제를 권고한 것입니다. 시는 불가피하게 추석연휴 내 성묘 시, 성묘 인원 최소화를 요청하고, 묘지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합니다. 아울러 추석 명절 당일 방문객 확인소를 설치해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인데요.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는 사람들이 밀집되기 쉬운 추석 연휴 기간 성묘·벌초를 통하여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연휴 기간 내 정왕공설묘지 성묘 자제를 요청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고, 성묘 시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한편 시흥시는 정왕공설묘지 사용자들에게 추석 연휴 기간 중 성묘 자제 안내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지난 9월 9일은 ‘귀의 날’이었습니다.‘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귀에 꼽고 수업을 듣는 사례가 많아졌으므로 귀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함께 귀 건강과 보청기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봅니다. Q1. 귀 건강에는 이어폰보다 헤드셋이 낫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A. 귀 건강에 있어 이어폰보다 헤드셋이 두 가지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첫째, 이어폰은 외이도염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이어폰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외이도를 자극하여 가려움, 먹먹함,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이어폰은 청각세포의 부담이 큽니다. 이어폰은 소리를 전달할 때 더 가깝게, 음압을 모아서 전달하기 때문에 청각세포에 더 큰 부담이 줍니다. 하지만 이어폰과 헤드셋 모두 너무 오랜 시간, 너무 강한 소리로 사용하면 난청을 일으킬 수 있으니 최대 볼륨의 60% 미만, 하루 사용시간 60분 미만을 지키는 것이 향후 난청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Q2. 저는 이어폰을 하루에 6시간 이상 사용합니다. 그래서인지 귀가 멍하기도 하고 귀를 후비면 진물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검
2020~2021 문화관광축제이자 2020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5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45일간 온라인을 통해 펼쳐진다. 시흥갯골축제는 시흥시 대표축제로서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에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에서 해마다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축제 참가자 및 관계자들의 안전 및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방식을 통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대표프로그램(갯골패밀리런, 갯골퍼레이드, 갯골합창단)과 갯골랜선놀이터, 갯골랜선예술제로 크게 구분된다. 시는 올해 갯골랜선축제를 진행하며 갯골랜선패밀리런, 갯골퍼레이드, 동물변신 드레스룸 등 기존 현장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은 비대면 버전으로 전환했다. 갯골랜선합창단, 지구를 지키는 워크숍 라이브 등 코로나 19로 인한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신규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갯골랜선축제의 메인콘텐츠는 각 가정과 일상에서 즐기는 생태예술놀이터 일 것이다. 그동안 갯골생태공원에서 즐겼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갯골키트에 포장되어 집으로 배송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집콕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장(임병택)은 지난 9월 9일 관내 출산가정 204세대에게 출생-Blessing 카드(이하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카드에는 ‘빛나는 이 순간 잊을 수 없는 감동 속에서 태어난 소중한 아이가 따뜻한 사랑과 관심의 울타리에서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그 길에 시흥시가 함께 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아이의 출생을 축하했다. 또한, 축하카드와 함께 임신출산, 영유아 등 육아를 위한 유용한 정보가 담겨진 ‘세대이음_세대공감-up’ 책자를 동봉해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정보도 제공했다. 시흥시는 2019년 합계출산율이 1.081명으로 전국,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2010년 이후부터는 계속 감소하고 있어 저출산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앞으로 축하카드에 큐알코드를 추가해 시민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저출산 정책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민의 의견을 모아 시흥형 저출산 정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출산가정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모자보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LH인천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행복도시락과 함께‘시흥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시흥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언스와 LH인천지역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 된 사업으로 결식우려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민관기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장종우 LH인천지역본부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 조민영 행복나래 Social Value 혁신실장, 김승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최영남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대상 아동의 급식 제공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LH인천지역본부는 도시락 배송인력과 차량 렌트 등 사업비와 LH맞춤형 주거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장난감 키트 및 해당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만족도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도시락 지원은 오는 9월 21일부터 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는 14일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장학생을 15일부터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명의 장학생을 선발, 현재 1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12명 중 2명은 2020년 대학을 졸업해 수련 과정에 있어 장학금 지급이 중단됐다. 올 하반기에 추가 선발할 장학생은 1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600만원과 생활비 420만원 등 장학금 10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대학생 및 의전원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29일까지이고 지원 가능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7개 지역이다.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되고자 하는 학생이 공중보건장학생 지원서와 학업계획서(포트폴리오)를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의과대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의 추천을 거쳐 선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을 통해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된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의 세부내용을 보면 졸업 후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최소 2년~최대 5년)만큼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의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