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 병 택 입니다. 민선 7기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지 어느덧 5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기관·단체·현장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여러분을 만나 인사드렸습니다. 시민과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꿈꾸며 함께 ‘새로운 시흥’의 미래를 고민했습니다. 특히, 민선 7기 방향성 정립에 있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자 하는 시정운영의 기본 철학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시민의 생각을 적극 반영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숙의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50만 대도시로 진입하는 시흥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의 삶, ‘민생’문제 해결에 정책적 내실을 다지고 시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과 첫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시민여러분께 발표 합니다. #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구호 및 방침) 우선, 시민의견의 공통분모와 지향점을 반영한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 정부는 취임 이후 시정구호를 결정하기까지 시흥의 주인인 시민의 바람을 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민선 7
[시흥/양복순기자]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남표, 공동위원장 문용수동장)는 2018년 상반기 시흥시1%복지재단 <화장실 안전지킴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8월 23일까지 저소득 노인개별 및 장애인 41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한국생활안전연합 ‘노인 낙상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르신 80% 이상이 낙상사고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구도심의 주택노후화로 거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거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세대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저소득층의 경우 낙상사고 방치 시 단순 신체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경제적, 복합적인 문제로 삶의 악순환이 반복될 여지가 있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회의와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실내에서 무방비 상태인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의 경우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상자를 선정, 화장실 낙상사고 방지 시설을 시공했다. 올해 상반기에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겪었던 한 어르신은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리는 화장실을 이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은 24일 세종정부청사에 위치한 국토교통부에서 민자철도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흥시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과 함께 시흥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안산선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민자철도과 김태형 과장에게 당부했다. 특히 신안산선 조기 착공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적극 강조하고 매화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매화역 설치와 관련해서도 충분히 설명했다. 이에 김태형 과장도 시흥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김 의장은 “얼마 전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신안산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현재 국토부가 신안산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이르면 11월 실시협약을 체결,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 오복섭 전(前)민간부위원장(황소화로육가 대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13개소 경로당에 갈비 65kg(2,275,000원)를 후원했다. 희망드리미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2일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 갈비를 직접 13개소 경로당에 전달했다. 오복섭 전 민간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올 폭염에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갈비를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폭염으로 입맛을 잃었는데 이렇게 많은 고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복섭 전 민간부위원장은 희망드리미협의체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매월 진행하는 독거어르신 생신잔치에 떡 등의 후원(4회/100,000원 상당)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평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으며, 능곡동의 청렴한 나눔 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윤승일)은 청소년의 소질 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난 18일 수련관 앞마당과 1층 한울림관에서 Summer Episode Vol.12 “청수로 오션”을 진행했다.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하고 찾아오는 Summer Episode는 올해 “청수로 오션:Ocean”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무더운 여름, 더위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하는 바캉스를 청수로 떠나자’라는 의미다. 체험부스와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약 1,500여명의 지역 청소년 및 주민이 함께했다. 1부와 3부는 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가 진행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청소년수련관 1층 한울림관(공연장)에서 1부는 13:00~15:30까지, 3부는 18:30~21:00까지 총 2회에 걸쳐 36개의 동아리들의 밴드, 힙합, 댄스, 보컬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2부는 사회연구동아리연합회가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14:00~17:00까지 ‘원피스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지역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풀장도 함께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을 즐길 수 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2018 더 넓은 세상으로! 청소년조사연수단(하반기)」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조사연수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7년 차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 대표적인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제와 일정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뒤 실제로 현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능력을 키우고, 더불어 해외연수를 통해 국제적 감각까지 키울 수 있어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다. 2018 조사연수단 하반기 지원자는 지정주제(문화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와 일자리 창출, 신재생 에너지 정책사업)와 자유주제 각 1개씩 구성하여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10월 1일부터 5일 18시까지만 가능하다. 참가문의는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청소년국제교류팀(031-310-3613)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이뤄지는 시흥시(시장 임병택) 「ABC 4season 콘서트」여름 공연이 지난 22일 19시부터 90분간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여름 공연은 ‘브라질과 뉴욕’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주제로 했다. 황순학 교수의 해설과 그룹 프리다칼로의 생생한 라이브 무대가 더해져 여름처럼 신나는 흥겨움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밴드의 연주와 보컬 신화인의 목소리에 라틴댄서의 화려한 춤이 더해져 마지막 앙코르 공연에서는 시민들이 무대로 나와 춤을 추기도 했다. 가을 공연(10.17)은 「로마와 런던」, 겨울 공연(12.19)은 「모스크바와 시흥」으로 떠나는 여행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매 공연 한 달 전 시흥시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info.siheung.go.kr)에서 공연 관람 신청 가능하다. 세부일정은 공연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다음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평생학습기획팀(031-310-2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능곡동 ‘사랑의 후원금’ 전달 릴레이가 지난 22일, 능곡동에 거주하는 박주영 님에게로 이어졌다. 박주영 님은 사랑의 후원금 30만 원을 시흥시1%복지 재단에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드리미협의체) 기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전달식은 1%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박주영 님은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하면서 골목자치 활성화사업, 불법광고물정비 등 마을환경개선뿐 아니라, 민원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을 방문해 해결하는 등 공무수행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평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주영 님은 “오늘 전달한 후원금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따뜻한 사랑 나눔 후원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능곡동 희망드리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익·이수민)는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박주영 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렴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더불어 행복한 능곡동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시흥/양복순기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명기)와 유관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2018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청렴 1위 부서로 선정된 바 있는 정왕2동은 청렴문화 정립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뜨거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서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치기 위한 공무원의 노력과 청렴을 생활화 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시민과 공무원대표의 청렴다짐문 낭독으로 시작했다. 시민대표 장혜동 유관단체협의회장은 “이해관계자에게 금품, 향응을 제공하지 않고 청렴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공무원대표인 홍명기 동장은 “직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 향응을 받지 않으며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길잡이가 되겠다”라는 다짐을 했다. 각 대표의 청렴다짐문 교환을 통해 시민은 시민답게, 공무원은 공무원답게 청렴을 실천하자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2018년 시흥시 상반기 청렴문자 공모전에 선정된 정왕2동 직원의 ‘당신의 청렴한 하루하루가 쌓여 당신의 청렴한 인생을 만듭니다’라는 청렴문구를 외치며 결의대회를 마무리 했다. 홍명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월곶행복건강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청춘학교’ 개소식을 가졌다. ‘80청춘학교’는 지역공동체 중심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치매예방 및 뇌기능활성화를 목표로 월곶행복건강센터 운영협의회에서 2개월 동안 임시운영한 결과이다. 청춘학교를 위한 약 2천만 원의 예산 전액은 주민들이 자체 조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청춘학교는 80세 이상 월곶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개인물품 정리하기, 혈압·혈당체크하기, 아침체조하기, 트로트 장구 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보드게임, 픽셀아트, 두뇌 창의교실, 한글교실 등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했다. 청춘학교에 입교한 86세 학생은 “야채를 재배하여 시장에 팔러 갔다가도 오늘 수업이 궁금해서 그냥 접고 학교에 온다”며 “내 삶에 이런 좋은 시간이 있을 줄 몰랐다”고 즐거워했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월곶행복건강센터 운영협의회에서 주관한 80청춘학교 개교를 통해 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 하는 모습에 큰 행복을 느낀다”며 “주민 조직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