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민들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승석)는 지난 28일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사랑의 집청소’는 정리되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 가족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고자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및 포리교회 신도 등 25여명이 함께했다. 대상자가 거주하는 집은 지은 지 30년이 넘어 싱크대는 망가지고 곳곳에 생활쓰레기가 적체되어 있었으며, 집안 한쪽에 만들어져 있는 텃밭은 폐기물과 잡초가 무성한 상태였다. 고령인 대상자는 정신질환으로 치료중인 딸의 간병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명의 손녀를 보살피고 있어 집안을 치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 봉사자들이 수거하여 쌓아놓은 폐기물은 원진산업(주)(대표 문정식)에서 무료 수거했다.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텔레비전과 이불, 수납장을 후원했으며 함께한 포리교회에서는 싱크대를 후원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그동안 방치했던 집안을 치워주신 것만으로도 십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것 같아 뭐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 될지 모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고고학자의 하루를 체험해보는 ‘나도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9월 8일(토)부터 10월 28일(일)까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오이도 유적을 비롯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과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고고학 전문분야(고고학자, 문화재보존과학자)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시흥 오이도 유적의 발견에서부터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조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고고학 전문가와 함께 살펴본 후, 유물을 직접 발굴․복원․해석하면서 고고학자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8일(토)부터 10월 28일(일)까지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 오전(10:00~12:00)과 오후(14:00~16:00)에 운영된다.(※추석기간 제외) 접수는 8월 27일(월)부터 9월 7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위탁기관인 더 봄봄(031-227-4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3458)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전문예술단체 시흥플루트콰르텟(대표 양만식)이 주관하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어머니의 바다>’ 콘서트가 오는 9월 8일 저녁 8시 오이도 함상전망대 야외데크에서 개최된다. <어머니의 바다>는 시흥의 지역적‧역사적 콘텐츠 발굴로 경쟁력 있는 문화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시흥시 문화예술창작활동지원 공모사업 당선작이다. 이번 작품은 시흥의 대표적 관광지인 빨강등대가 있고 어부들의 삶의 터전이자 애환이 스며있는 오이도를 배경으로 한다. 연주회는 4악장의 조곡(組曲) 형식으로 구성하여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배가 들어오는 모습, 갈매기 나는 바다의 풍경 등을 묘사한 1악장 ‘파도, 뱃고동, 경매 그리고 갈매기’를 시작으로 2악장 ‘오이도의 전설’, 3악장 ‘호미질 하여 조개 줍고’에서 바닷가의 삶을 그려내고, 어머니들이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를 그린 4악장 ‘그리움과 사랑의 노래’를 통해 그들의 삶의 애환을 위로하고자 하였다. 특히 바다와 시흥플루트콰르텟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영상이 함께하여 갯벌의 주인공이자 오이도를 지키는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 사랑 그리고 꿈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소통하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로 대중고고학포럼(대표 이화종)과 함께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야영마을에서 ‘오이도 1박2일 선사캠프’를 시범운영 했다. 고고학 전문가로 구성된 대중고고학포럼은 이날 흑요석으로 만든 돌칼로 돼지를 해체하고 돼지뼈를 이용해 뼈바늘, 작살 등의 골각기 만들기, 직접 만든 야외화덕과 토기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조리해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또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불피우기, 활쏘기 등을 선보였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선사문화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책을 통한 역사공부 이외에 체험활동에도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된 것 같다”며 9월에 진행될 선사캠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시민체험단을 대상으로 9월 8~9일과 29~30일 2회에 걸쳐 ‘오이도 1박2일 선사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사캠프에서는 선사문화체험(불피우기, 석기만들기 등)과 오이도낙조, 패총전시관 관람, 야영마을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 캠프가 진행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외국인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에 필요한 최소 체류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난다. 또 난민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는 20∼30대 피부양자와 세대원인 지역가입자도 새로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내용을포함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체류 기간은 현재 3개월에서 6개월로 바뀐다. 또법무부의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심사 시 체납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개정안은 인도적 체류허가자(G-1)인 난민도 지역가입자가 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내국인과 동일한 보험료 부과기준을 적용받은 외국인의 범위는 축소된다. 현재는 방문동거자(F-1), 거주자(F-2),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했지만 앞으로는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만 내국인 기준을 적용받게된다. 방문동거자(F-1), 거주자(F-2)는 건강보험 가입자 평균보험료 이상을 내야 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은 미취학 아동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6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다. 2018 하반기 강좌에는 독서와 접목한 프로그램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성인 대상의 ‘캘리그라피 배우기’, 능곡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물조물 동화클레이’, 대야도서관에서는 독서논술 지도사 2급과 역사논술 지도사 2급 과정이 열릴 예정이다. 군자도서관에서는 ‘타임캡슐 놀이여행’, 대야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감으로 느끼는 그림책’, 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인성감성이 자라는 동화책 꿈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6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442명을 대상으로 33개의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신청은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프로그램 별로 신청기간이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행사내용 및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도서관(031-310-5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극단기린’의 제32회 정기공연 <하라비라 비하루> 연극이 오는 9월 12일 시흥ABC 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막을 올린다. 극단기린은 창단 이래 창작극 전문 극단의 성격을 유지하며 레퍼토리 개발 및 다양한 공연양식 실험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등대의 기능과 의미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극 <하라비라 비하루>는 지진해일로 초토화된 어촌, 더 이상 어선이 뜨지 않는 마을에 소년소녀들이 등대를 세우는 이야기이다. 부모와 벗을 잃고 황폐해진 마을에 홀로 남겨진 소녀와 그 곁을 지키는 갈매기, 그리고 삶의 전환점에 직면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이번 작품은 무대 장치와 음악, 소품 등의 기술적 요소를 걷어내고 오로지 배우들의 신체와 연기로 무대를 채우는 ‘가난한 연극’으로 꾸며 더욱 흥미롭고 파격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공연은 9월 12일부터 9월 16일(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전석 15,000원에 진행된다. 중․고․대학생 40%, 연극 &l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8일과 15일 전통한옥에서 어린이 대상 추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능곡동에 위치한 향토유적 제4호 영모재에서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우리 조상들이 추석에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알아볼 예정이며, 그 밖의 영모재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8일 생태 소품 만들기, 29일 승경도 놀이가 진행된다. 죽율동에 위치한 향토유적 제7호 생금집에서는 8일과 15일 오후 2시,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 빚기를 비롯해, 강강술래, 차례 의미 배우기 등을 통해 추석의 절기적 특징을 살펴본다. 추석 프로그램은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참여인원은 회당 10명이다. 참여 신청은 8월 30일부터 문화바라지 홈페이지(www.culturesiheung.com)를 통해 회차별로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추첨으로 참가가 확정된다. 시흥시에는 현재 두 곳의 전통한옥이 있으며, 각각 문화유산해설사가 배치되어 방문자들에게 전통한옥 및 역사에 대해 해설하고 전통놀이 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천연염색 체험, 계피리스 만들기, 시흥 역사 배우기 등 초등학생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군자동(동장 장용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석일) 위원들과 함께 주거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세 번째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지하나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세대를 중점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5월 2차 발굴 캠페인에서는 관내 빌라 44동(360 세대)을 대상으로 해당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후 추가 도움이 필요한 10세대에 선풍기, 백미 등 후원물품 전달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번 3차 발굴은 거모공원 뒤편 관내 빌라 70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군자동 맞춤형복지팀 20명은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빌라별 지하 세대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데 최선을 다했다. 군자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해 소외된 우리 이웃을 찾는 일에 앞장 설 예정이다. 장용호 동장은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보면 어려운 이웃이 곳곳에 많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분들이 없도록 꼼꼼히 조사하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정안전부 공공 유휴공간 민간활용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민청년리빙랩’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25일, 보물창고(정왕동 1799-4번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시민청년리빙랩 공간 조성 사업은 시민들이 겪고 있는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실험실로 세대 간의 소통공간이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설계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디자이너’를 사전 모집했다. 시민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이날 워크숍은 아동·부모, 청소년·청년 대상으로 나눠 진행했다. 오전에 진행된 아동·부모 대상 디자인 워크숍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따로 또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Design Thinking의 개념을 도입하여 진행했다.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이선경 씨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다양한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으면 한다”며 “문화예술 활동부터 기술교육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살아있는 공간이 조성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