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정왕3동 마음등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동준)는 지난 5일 취약계층 20가구에 드림키트(푸드박스)를 전달했다. 드림키트는 영양 균형을 맞춘 식재료를 담은 박스이다. 일주일분의 과일, 야채, 달걀, 육(어)류 등의 신선재료를 3시간 이내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검수, 포장, 전달까지 맡아 진행했다. 협의체 이동준 위원장은 “가정방문을 하다보면 중증장애, 고령으로 인해 집안에서 음식조리는 가능하지만 외출하기 곤란한 건강상태를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이런 분들에게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음식지원이 조리된 밑반찬 위주라 개인의 건강상태와 입맛, 취향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선한 식재료로 스스로 조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음식을 섭취하여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드림키트를 받은 대상자는 “때로는 먹고 싶은 게 있어도 기력이 없어 마트에 갈 수가 없고, 그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골고루 재료를 보내줘 내 입맛에 맞는 반찬 몇 가지라도 해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낙필 정왕3동장은 “복지사업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일상생활 속 걷기 붐 조성을 위해 9월부터 2018년도 하반기 ‘한걸음 두걸음 걷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걷기교실은 마을 걷기 리더를 중심으로 은행동, 하중동, 신천동, 정왕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별 소규모 걷기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며,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걷기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4개 지역 모두 걷기지도자가 배치되어 꼼꼼한 걷기지도와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함께 운동할 계획이다. 또한 걷기 운동 전·후 신체변화 정도를 체크하기 위한 기초체력측정, 체성분, 혈액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걷기는 장비, 복장의 제한이 없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워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따라서 많은 시민들에게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삼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별로 운영날짜와 시간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혼자 걷는게 지루했거나, 무작정 걷는게 운동이 될까 의문이었던 주민들은 모두 참여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031-310-58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시화호 일원에서 개최한 <2018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은 2015년에 시작된 축제로 시흥, 안산, 화성, K-water 4개 기관이 깨끗해진 시화호를 홍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축제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하면서 축제가 더욱 정착되어 뱃길투어, 에코트래킹, 시화호 일원 둘레길 자전거투어, 핀수영 대회를 비롯하여,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에서 양일간 다채로운 해양스포츠 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시흥시는 올해 단거리, 장거리 카약 대회에 오전 9시부터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처음 도입한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대회는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일반부, 청소년부, 여성부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요트 체험, 카약 체험, 수상자전거, 삼륜바이크 등 평소에 즐기기 힘든 해양레포츠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전년에 없던 육상존을 만들어 해상에 참여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 물속보물 찾기,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페이스페인팅, 디지털 캐리커처, VR체험, 거북이 소원팔찌 만들기, 실내조정 등 각종 체험 프로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추석을 앞두고 해외 농수산물 수입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5일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 변동 상황을 공개했다. 관세청이 추석 연휴 3주 전인 지난해 9월 6일부터 12일까지와 올해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의 물가를 비교한 것으로,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 중 42개 품목은 가격이 올랐고 20개 품목은 내렸다. 특히 농산물은 36개 품목 중 24개 품목이 상승했고, 수산물은 20개 품목 중 14개 품목의 수입 가격이 올랐다. 농산물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생강으로 kg당 3536원으로 조사돼 전년보다 31.9% 올랐다. 이 외에도 된장(30.5%), 참깨(26.6%), 양배추(25.2%), 강낭콩(23.1%) 등의 수입가격 인상폭이 컸다. 반면 마늘(-30.7%)과 팥(-23.9%), 도라지(-22.7%) 등은 수입가격이 하락했다. 축산물의 경우 냉장 소갈비 수입가격이 19.6% 인상돼 가장 많이 뛰어올랐고, 냉동소갈비도 10.5% 인상됐다. 냉동 닭날개(-24.4%)와 모차렐라치즈(-11.7%), 냉동 삼겹살(-11.3%) 등은 하락했다. 수산물에서는 홍어(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5일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시흥복지 박람회’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태경 의장을 비롯 오인열 부의장, 김창수, 이복희, 성훈창, 박춘호 의원과 시흥시장,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제19호 복지 꿈나무 식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 복지박람회에서는 캘리그라피, 장애인스포츠,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시각‧지체‧발달 장애 체험 등 다양한 복지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김태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시의 상당한 예산이 사회복지에 쓰이고 있지만 복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시에 사회복지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크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복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시흥시는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서순진)는 지난 9월 3일 민관협력 선진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광명시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철산2동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지역특화사업과 활동영상, 민간자원 발굴 방안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그리고 협의체 위원들이 각자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서순진 민간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민관협력을 다지고 앞으로 협의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오늘 공유한 우수사례를 참고해 매화동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제13회 시흥갯골축제 연계프로그램인 '제4기 시흥청년 축제학교'가 총 6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수료식을 가졌다. 시흥청년 축제학교는 지역문화 및 축제 기획자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선배 문화기획자들의 강연을 듣고 직접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며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 답사 및 이벤트를 통한 축제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축제학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강멍때리기대회로 알려진 웁쓰양, 그린플러그드 서울 김승한 대표, 시흥갯골축제 최윤현 총감독의 강연을 듣고 총 4개 팀으로 나눠 제13회 시흥갯골축제 부제인 ‘쓰레기 없는 축제’에 관련한 환경캠페인을 기획했다. 수강생들이 기획한 환경캠페인은 축제기간 중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갯골축제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생태축제인 만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전달함으로써 평범한 분리수거나 재활용 이상의 가치를 살리고자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유망축제인 <제13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교장·교감의 여성 비율이 42%를 넘었으며 국가직 본부 과장급 여성의 비율은 16%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정부 합동으로 수립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2018~2022)’의 2018년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5개 부문이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부문도 이미 90% 이상 달성해 연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여가부는 전망하고 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가직 과장급 공무원 여성 비율은 2015년 12.1%에서 올해 상반기 16.4%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목표는 15.7%였다. 지방직 과장급 공무원 여성 비율도 올해 상반기 14.6%로 목표치 13.9%를 넘었다. 공공기관 임원 여성 비율은 2015년 12.2%에서 올해 상반기 14.3%로 목표치(13.4%)보다 높았다. 교장·교감 여성 비율은 2015년 34.2%에서 올해 3월 42.7%로 상승했다.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은 2015년 34.5%에서 올해 상반기 40.7%로 늘어났다. ‘공공부문 여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2일 포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시흥시 시흥경찰서 자율방범 연합총대 ‘제15회 워크숍 및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각 지대 대원 및 선수단 입장,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 우수대원 표창장 수여, 대회사 및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운동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과 오인열 부의장, 송미희, 김창수, 홍원상, 이복희, 이상섭, 성훈창, 안돈의, 노용수, 박춘호, 홍헌영, 이금재 의원은 선수단 입장에 뜨거운 박수와 열띤 환호를 보냈다. 김태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의회에서도 자율방범대 대원 여러분과 함께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 연합총대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항상 돕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31일 은인성식당(대표 임인재)의 후원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10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장소 이동을 위해 동행하고 식사를 돕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후원한 은인성식당 임인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점심을 드시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화동 성기양 동장은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에 앞장서는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꾸준히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인성식당은 「시흥복지디딤돌사업」 우리동네 나눔가게 기부업체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저소득층에게 매월 정성이 가득한 점심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